비 많이 오죠?

[비가 와요]

갑자기 어두워지며 비가 넘 많이 오네요.
저는 지금 분당이예요.
님들은 어디서 뭐하세요?
저는 이렇게 장하게 내리는 비를 좋아 하지요.
우산 들고 애들 학교 가야할 거 같은데......
저 가슴이 뻥 뚫리는 거 같아요.
나가서 이 비 맞으면 광녀라고 하겠죠?

[..]

ㅎㅎ 그 기분 알겠네요.

여긴 부산인데 하늘이 맑고 매미소리가 아련하게 들립니다...

[아직이요~]

천둥소리만 들리고 있어요.
시원하게 한바탕 쏟아졌음 좋겠어요. ^^*

[bㅠ,ㅠ]

세차해뒀더니 비때문에 망했어요

[..]

여기는 서대문구입니다. 여기도 쫙쫙~쏟아지고 있어요. 너무 좋네요.

[^^*]

비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좀 시원해지려나...이 많은 모기들은 좀 사라지려나...~~

[용인]

분당에 비내리고 있다면 우리동네도 곧 비가 몰아치겠네요.
30분쯤전부터 우르릉쾅쾅 하늘에서 난리긴 하네요 ^^*

[으악]

어 저 용인인데 아까아까 쏟아지고 지나갔어욤

[부산]

여기도 부산 해운대예요.
정말 하늘이 따갑게 맑아요.
어제 저녁에 비가 조금 내리더니 오늘도 여전히 해변가기 딱 좋은 날씨네요.

[^^*]

용산까지 비오네요....호호..서대문 왔다길래 곧 오겠지 했는데..정말 곧 왔네요...

[전 걱정]

우산들고 아이 마중나가신단 글 읽고
나중에 제아이가 학교다닐때까지 제가 직장다니면
우산은 누가 갖다주나 이런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에고

[안와요]

여긴 당진 .. 날씨 좋습니다.

[여긴 종로..]

지금 막 쏟아집니다.
무서워 죽겠네요.. 번쩍번쩍

[꽝~~]

여기는 명동,,
지금 무진장 쏟아져요,,하루이 무너질듯,,
우르르~~꽝,,,,무시워,,,

[우르릉]

여자의사분은 안계신가요?

[비가 와요]

애 데리고 와 보니 답글이 이렇게 많이......
저 어릴 때 이런 추억이 있어요.
우리 집은 아들이 하나고 딸이 셋.
비 오던 날
엄마가 안 계시고 할머니만 계셨나 봐요.
할머니는 남동생한테만 우산을 갔다 주셨죠.
비 쫄딱 맞고 집에 와 보니 식구들이 고구마를 까 먹고 있는 거예요.
넘 속상해서 씻지도 않고 방에 혼자 들어 와서 울다 잔 기억이 나요.
그 시절에는 고구마가 엄청 맛있었는데.....
울 아들도 고구마나 쪄 주어야 겠어요

[....]

여긴 중랑
여기도 속시원히 내려 주네요

[여기도 분당..]

비 그쳤어요.
그렇게 세차게 쏟아지더니..

공기가 시원해져서 상쾌합니다~

[수원인데]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안오네요.
용인이랑 분당은 오는데 왜 안올까...

[여기도 분당..]

또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제주시]

왜이리 비오기힘든지..며칠 우루룽 천둥만치다 살짝 1분도안오다 끝
오늘은 햇빛쨍쨍 비좀 확 쏟아지면 좋겠네요

[일산]

비가 좍 쏟아졌으면 좋겠는데 어둡기만 하고 가랑비 조금 내렸네요.

[여기도일산]

그러게요. 하루종일 흐리기만하고 시원하게 한번 쏟아지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