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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미워요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06-08-23 17:52:11
형들이 젤 많이 해먹고

그나마 남은거 동생 줘버리고

남편이 유산을 포기했어요.

자기도 직장없이 겨우 40만원 알바해서 애기랑 저랑 세식구인데..

일년후에 취직할테니 시어머니도 우리가 모시재요.

유산포기해버리고 자기는 천만원 대출해오더군요.

나중에 갚자면서 그걸로 애키우면서 살림해달래요.

형들은 60평 살고

동생은 1억정도 받은거 같아요.

남편은 취직도 못했고 사는 집은 친정도움으로 겨우 마련했는데

자긴 집있으니 동생 장가가라고 유산 포기한대요.

이 상황에서 일년후에 시어머니 모셔다

돌아가실때까지 같이 살고 싶대요.

형들이 다 버리고 간 제사도 모시고....

남편 꼴보기 싫어 죽겠네요..

너무너무 미워요..

나랑 애랑 따로 살테니 니 맘대로 하세요.. 그랬네요




IP : 210.91.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은 무책임
    '06.8.23 6:02 PM (203.130.xxx.22)

    평생 그리 살지도 몰라요
    지밥그릇도 못챙기면서....

  • 2. 저런사람맘에는
    '06.8.23 6:36 PM (211.58.xxx.9)

    영웅심리라는게있죠
    그래도 난 다줬다
    떳떳하다
    아무도 알아주지않는 영웅심리
    제 밥그릇도못챙기는바보
    아내와 자식도덩달아 고생시키죠

  • 3. 아이고
    '06.8.23 6:39 PM (222.99.xxx.219)

    답답해 제가 다 한숨이 나옵니다.
    남편 분 착한 게 아니라, 너무 이기적이예요.
    그러려면 결혼은 왜 한건지...

  • 4. ..
    '06.8.23 6:39 PM (58.73.xxx.95)

    글읽는 제 속이 다 답답하네요
    딱 처자식 고생시키기 좋은 타입이에요

    돈이며 뭐며 좋은건 형, 동생한테 다 양보하고
    처자식있는 사람이 아직 직업도 없으면서
    게다가 재산가져간 형들 다 놔두고 부모님은 우리가 평생 모시자???
    저같음 안 살고 맙니다!!!

  • 5. 너무하네
    '06.8.23 6:55 PM (222.237.xxx.104)

    마눌생각도 좀 해보시고 결정하시지
    유산 다 줘도 시어머니 모시라면 사양할수도 잇을텐디
    혹시 직딩이면 놀아요 벌어오라구

  • 6.
    '06.8.23 6:58 PM (220.91.xxx.216)

    안되다고 하세요.
    남편분 너무하시네요. 당연히 60평 집있는 형이 모셔야지요.
    아님 유산을 어머님이 다 가지고 계시던지요.

    님 그러다 평생 속상할거 같아요.
    지금 똑부러지게 말하세요.

  • 7. 개포낭자
    '06.8.23 7:25 PM (202.136.xxx.16)

    평생 맘고생하며 사셔야되겠습니까!!
    남는건 병밖에 없어요
    악처가되든가 헤어지세요.

  • 8. ,,
    '06.8.23 7:53 PM (210.94.xxx.51)

    님남편같이 심한경우 처음봅니다. -_- 어떡해요..

  • 9. 에공
    '06.8.23 8:22 PM (58.103.xxx.151)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사는건 마음으로만 되는건 아니랍니다.
    돈이 따라줘야 효도도 하는건데...
    남편을 잘 설득해보세요......남편이 현명한 결정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답답합니다.

  • 10. 음..
    '06.8.25 4:52 PM (211.107.xxx.230)

    여자가 잘 잡아야 했어요;...
    저도 주위에서 그런분들 많이봐요.
    힘내세요. 그래두 좋은분이니까 꼭 복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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