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개월 여야입니다,, 머리카락을 잡아 댕기고, 얼굴을 잡아 댕기다 못해 꼬집기도 해요,,
하지 말라고 엄하게 혼내고 씩~~웃으며 노여워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잡아 댕기거나 얼굴에 손을 대며 탁!!소리나게 손등을 때려주기도 하고,, 그러는데
말을 듣질 않네요,, 아직 못 알아 듣는 단계는 아닌듯 싶은데,, 어째야하져??
여기 간혹,, 아이가 할퀴었다든지,, 물려서 왔다든지 하는 글을 볼때마다 내 마음이 덜컥해요,,
잠이 들때는 잠투정인지 유난히 더 그래요,, 엄마몸에 찰싹 달라붙어,, 머리카락을 잡고 잠이 들어요,, 애정결핍인가요??
혹,, 우리아이가 이대로 크면,, 어째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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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머리카락을 잡아 댕기고 얼굴을 꼬집어요.. 혼내야하져??
초보엄마 조회수 : 222
작성일 : 2006-08-21 18:26:47
IP : 211.112.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6.8.21 9:23 PM (58.225.xxx.166)엄마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장난으로 편하게 넘기면 어떨까요?
아이에게도 가볍게 넘기는 법을 알려주세요..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유난히 업는걸 좋아해서 제가 아이와 눈 마주치지 않거나 아이가 깨면 벽에 제 등을 붙이고 살았었다는.. ㅋㅋㅋ
잘때도 엄마와 꼭 끌어안고 친친감고 해야 잠들고 업으면 뒤에서 옆목을 꽉 깨무는데.. 그게 참 난감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나중엔 동네 친구들이 다들 애가 그랬다는걸 알게 됬지만 처음엔 그 어색한 웃음들에.. 변명하기도 지쳤었어요.
그런데 원글님 제 경우에는 아이와 정서상 유대감이 깊어서 커서도 서로 무난하게 잘 지내요.
원글님이 생각하시기에 충분히 사랑을 준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두세요.
크면서 자연히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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