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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애보는 아줌마를 잘 다루면서 잘 시키는 방법..

글쎄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06-08-21 02:51:23
사실 나름대로 줄만큼 주는데...

너무 일을 적게 하시는거 같아요.

한마디로 말하면.. 집안일을 내가 신경쓰면 하고, 안쓰면 전혀 안합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직 1년도 안된 애가 있어 마구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주세요
IP : 220.117.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06.8.21 3:14 AM (59.11.xxx.21)

    아가가 돌도 안되었으면 사실 입주해서 애봐주시는 분도 많이 힘드시지 않을까요.
    저도 9개월된 아가가 있는데.. 아가를 쫒아다니다보면 집안일이고 뭐고 못하게 되던데요.
    그렇다고 집안일을 더 잘하자니 아가한테는 자꾸 혼내고 짜증만 내게 되구요.
    게다가 사실 집안일이 해도 티가 많이 안나는 일들이라... --;
    아주머니가 너무 뺀질한 분인게 아니라면.. 그점도 생각해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2. 파헬벨
    '06.8.21 6:55 AM (24.4.xxx.60)

    저도 아이 18개월까지 입주아주머니썼어요.
    저는 집에 있는 전업주부거든요.
    아이와 있어서 제가 아이를 맡아야 비로서 아주머니가 가사일을 하실수있지요.
    그래서 제 의문이 직장 나가고 도우미가 아이와 가사일을 전담할경우 어떻게 그걸 다 할수있나 였어요.
    사실 집에 아줌마랑 같이 있으면 안된 일들이 눈에 더 들어와서 스트레스 받아요.
    그렇지만 아줌마가 놀고있지는 않으시거든요.
    마음을 좀 비워야해요.
    어차피 엄마도 그렇게 둘다 잘하지는 못합니다.
    아줌마도 고용되었으니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집안 일 다 하려면 아주머니가 아기를 비디오를 보여주든
    보행기에태우고 방치하든 어쩃든 그런 상황이 된다고 봐요.
    그럼 집안이 좀 덜치워져도 아기와 접촉하고 있는게 낫지않아요?
    저 아는분은 아주머니가 아이 업고 부엌치우는데 아기가 손을 뻗어 덜 식은 후라이팬을 만져서 화상 입혔어요.
    생각해볼 부분입니다.

  • 3. 동심초
    '06.8.21 7:47 AM (121.145.xxx.179)

    '입주아주머니 잘 다루면서 잘시키는법'제목 참 거시기 하네요
    물론 돈은 받지만 원글님을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이 제목이 주는 느낌이 원글님이 입주아주머니를 집에 들인 머슴같이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사람을 내편으로 만들고 내사람이되어 내 손발이 되어주게 하실려면요 말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친엄마,친언니 같은 정이 묻어 있어야 합니다

  • 4. 저는
    '06.8.21 8:04 AM (61.66.xxx.98)

    아이가 어릴때는 아예 집안일은 포기하다 시피 했었거든요.
    애가 돌도 안됐을때
    집안일과 육아를 동시에 잘 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한쪽은 어느정도 포기를 해야죠.
    아가 돌보는 것도 집안일도 둘다 잘해주기를 바라시는것은 너무 큰 요구가 아닌가 싶어요.

  • 5. ....
    '06.8.21 8:22 AM (218.49.xxx.34)

    난 아가를 참 좋아 하는 사람으로서 내 아이들은 곱게 다 커버려
    내 장점 살려 어느집 아가든지 마음 줘 가며
    키워 보고 싶은데 원글님 같은 분 만날까 두려워 안합니다

    무슨 머슴 부립니까?

  • 6. 저도
    '06.8.21 3:06 PM (61.104.xxx.240)

    전업주부면서 아주머니 계셨는데요.
    아이 보면서 집안일 못하시는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아이를 누군가 보고 있다거나 잔다거나 할 때 일을 하는거지
    내자신이 못하는걸 남들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고치시면 좀 맘이 편해지실거 같네요..

    전 제가 외출할대면 집안일 해놓지 말라고 했거든요.
    보행기 태워놓고 일할게 뻔하잖아요..
    설마 업고 그 집안일을 다 하겠어요?

  • 7. 원글..
    '06.8.21 4:01 PM (130.214.xxx.254)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시는군요.
    사실 구질구질 이런데 이래요.. 이런말을 하고 싶지 않아서 아줌마에 대해 늘어놓지 않았습니다.

    저도 똑같은말 하고 나옵니다. 애랑 있을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허나 그렇지 않은 상황들이 있는데.. 움직여 주어야 하는데 절대 움직이지 않는 경우들이 있어서 여기에서 도움을 청하려는 거죠.

    윗분들에게 많은 이해를 시키지 않고 .. 한마디로 말하면
    이런저런 하소연하듯 나열하기 싫어 생략했습니다.

    저는 새벽6시에 일어나고 8:30분에 집에서 나올때까지
    저녁 7시에 퇴근해서 애가 10시에 자거나 하물며 새벽 2시에 잘때까지는
    제가 봅니다.

    그럼 아줌마가 일해야 하는 시간들도 나오죠.
    그시간을 다 하라는게 아니죠.
    반찬꺼리 재료 사다놔도 썩어나가는거 봐도 안합니다.
    절대 알아서 건드리는 법 없지요.

  • 8. 원글님
    '06.8.21 7:20 PM (211.186.xxx.52)

    속상하신것 알겠는데요,
    돌 조금 안된 아이 있으면
    아주머님 연세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시간에는 쉬셔야 할것 같은데요.
    아마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아이에게 짜증 엄청 부리게 될것 같아요.

    저는 제가 일을 잘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아이 돌 전에 정말 정신없었어요.

    아이 젖병 닦고 우유먹이고
    ...하여튼 별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도
    아이와 하루 종일 같이 있다는것
    아주 심한 육체적 정신적 노동이에요.
    저는 제 아이인데도 탈진이었어요.

    물론 30년도 더 전이지만(인건비가 많이 쌌죠)
    선생님이었던 저희 친정 어머니는 저와 제 동생이 아기였을때
    일하는분 두분 쓰셨다고 들었어요.
    넉넉해서가 아니라 혹 아이에게 잘 못할까봐 아이보시는 분은 전적으로 아이만 보라고 그런거고요,
    저희 엄마말로는
    아줌마 한분 쓰시는 동료선생님들은(한분은 아니셨던것 같아요)
    퇴근해서 새벽 두시까지
    다음날 아주머니랑 아이 먹을 음식 만들고, 집안청소, 빨래 다해놓고 키우셨다고,
    너희가 그냥 자란게 아니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나네요.

    제 주변에서는
    돌전의 아기 돌보시는 분들은
    거의 집안일은 안하고 아기만 돌보던데요.

  • 9. 참견이
    '06.8.24 6:22 AM (220.120.xxx.151)

    제목글 어투가 참 거슬리네요. 도우미 아주머니는 나이도 다 무시하고 시키고 다루고 ...
    내가 상전이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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