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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때문에 넘 힘들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858
작성일 : 2006-08-16 10:23:48
울신랑 b형이에요...
그것도 전형적인...
자기 비난하는 거 못견뎌하고, 잘한다잘한다 하면 목숨(?)까지도 바치는...
물론 상대하기 쉬운  성격이기도 하지요..

잘한다 잘한다만 해주면 되니...
하지만 그게 쉽나요?

무엇보다도 넘 힘게 모든것이 다 남탓입니다..
핸드폰 없어진것도,  지갑이 없는것도 뭐든 다 제탓이에용...
ㅠㅠ
자기도 기억력 진짜 없으면서  제 기억력이 없다고 탓합니다...ㅠㅠ
넘 피곤해요

혈액형 탓할 생각은 없구요...
정말 울신랑때매 넘 힘들어요...
권태기인가요?
하지만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무조건 남탓...운전하다가도 남이 끼어든건 운전 진짜 못하는 이상한 인간이고, 자기가 한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고...
매사가 이러니..어쩜 좋아용
IP : 211.220.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8.16 10:27 AM (211.244.xxx.117)

    b형 남편입니다.
    44세인 지금까지 여적 그럽니다.
    제 버릇 남 주겠습니까.
    그러려니 해야지요 뭐.
    그래도 싹싹하잖아요.^^

  • 2. 울 신랑도
    '06.8.16 10:57 AM (211.202.xxx.142)

    a형 이지만 똑 같습니다 아마 더 할걸요 무슨 아들을 하나 더 키우는것 같습니다
    아침에 같이 출근하는데 보지도 못한 자기 시계 어디있냐고 뭍고 이젠 제가 포기 하고 삽니다

  • 3. ㅎㅎ
    '06.8.16 9:52 PM (211.217.xxx.210)

    제 친구는 혈액형은 무슨 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식구들 사이에 유명하다네요. 남 탓하는 걸로.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뭔가 잘 안 된 걸 가지고 남 탓을 하면 시어머니, 남편, 두 딸들이 이구동성으로 또 시작이다 한다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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