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온수가 안나와요...ㅠ.ㅠ

[서빈맘]

5천세대 정도 되는 아파트단지에서 살고있는 엄마에요...
아파트는 매년 온수관 청소같은걸 해야하나본데,,, 올해도 어김없이 일주일동안 온수가 나오질 않네요..ㅠ.ㅠ
아는 언니 이야기 들어보면,,, 하루정도 청소하고 바로 쓴다고 하는데,,,
님들 아파트는 어떤가요?...

저희 아파트단지는 커서그런건지,,,매년 5일에서 7일정도 온수가 나오질 않는답니다..
어른들이야,, 그냥 시원하게,,, 샤워하면 되지만,,,애기가 있어서 물을 데워서 씻기는게,,,
여간 귀찮지가 안네요...
가뜩이나 더운데,,, 냄비에 물끓인다고,,오려놓음....완전히 찜통이 되지요...
전기포트를 쓰려니,,,전기세가 무섭고,,,가뜩이나 에어컨 때문에,,,전기 아껴야하는데...

암튼....모레 온수가 나온다 하니...기다려야죠...흑흑흑..

[..]

저도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그랬답니다.
더운 여름에도 찬물로는 샤워를 못해서
찜통 더위에도 물을 데워서 사용을 했었거든요.
아니면 물을 받아 놔서 사용 해보세요.
그러면 한결 나을거 같은데..
빨리 온수가 나오길 바라면서^^

[찬물싫어]

서빈맘님 저랑 같은 아파트 사시나봐요. 저희도 지금 12부터 안나와서 더운물 데워 쓰고 있는데 미치겠습니다. 불편해서 그렇다고 찬물에 샤워하기도 그렇구.. 지금도 들통에 물 올려놓고 82 들어왓네요.

[....]

저희 아파트단지는 2천세대 정도인데
무려 2주일이나 온수가 안 나왔어요.
남자들은 찬물에 샤워도 하긴 하는데..
물 데우는 것도 귀찮아서
덜덜덜 떨면서 5분안에 다 끝냈어요.
그래도 모레면 나온다니 다행이네요.

[.]

저희는 500세대 규모인데도 여름이면 꼬박꼬박 일주일 안나옵니다.
작년까지는 꼭 무더위 끝나고 선선할때 온수가 안나와서 원성이 자자했는데
올해는 제일 더웠던 기간에 온수가 안 나오니 견딜만 하더군요..
그래도 애 키우는 집에서는 힘들터인데....

물을 한주전자만 끓여서 좀 시원하다싶게 희석해보세요.
들통으로 끓이면 집이 너무 더워져서 -_-

[^^]

저희도 3천세대인데
여름이면 꼭 일주일에서 열흘 온수가 안나와요
물탱크인지 뭔가를 청소해야 한다더군요..
그래도거의 휴가철이랑 많이 겹쳐서 그나마 좀 낫고
집집마다 애들 있는집은 물 끓여쓴다 그러더군요

[혹시.]

저랑같은아파트?이신가봐요..
*림**운 아니신지요?
저도 방금 찬물로 머리감고.,,드라이로 말리고...아이들 보다못해..전기포트 두번끓여서 ....씻겼어요..물이 소중하다는걸 느꼈네요..

[저희 아파트]

무더워지기 전 7월에 ..새벽공기 쌀쌀해서 창문도 아직 닫고 잘 때에 온수 보름간 끊어서
애들은 힘들에 데워서 날라다 씻기고
저는 그냥 찬물로 휙..머리깨지는줄 알았더랬습니다..ㅜ.ㅠ

[서빈맘]

비슷한 경험들을 많이 하시네용...
전 봉천동에 산답니다....^^
답글보니 그나마 위로가좀 되네요...

[맞아요]

우리도 가끔 그러더라구요. 애기 목욕용은 뜨겁게 해서 찬물 섞으면 되니까 번거로워도 그냥 괜찮은데 제가 찬물로 샤워를 못해서 그렇더라구요. 여름에 많이들 고치나봐요.

[지나다]

중앙난방식 아파트는 모두 다 그래요.
온수배관 청소해야하고 물탱크 도색도 해야하고 모든것 점검해야 1년을 버팁니다.
우리아파트경우 8월6일 부터 26일까지 공사 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6일 늦었는데 그건 더위가 늦게 시작되어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꼭 필요한거지만 온수 안 나오면 불편하죠.
그래도 한여름엔 견딜 수 있으니 날자를 주민 편의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관리실이나 동대표들한테 건의 하는게 더 바람직합니다.
우리 아파트인 경우 4년전만 해도 관리실 직원들 다 휴가 간다고 8월 중순에 시작했거든요.
그걸 동대표들이 힘겹게 건의해서 그나마 삼복더위안에 할 수 있도록 조정한거구요.

그리고 서빈맘님 하루 정도 청소하고 바로 사용하는건 옥상 물탱크청소입니다.

[저희]

아파트도 지금 온수 안나옵니다.
금요일까지 그렇다네요..;;;

[지역난방]

아파트에 삽니다.
전에도 그랬고 일주일씩 온수가 안나온적 한번도 없었는데..
배관 청소하는 날 딱하루,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면 어김없이 나오는데
8년된 아파트라 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점은 좋군요.
특별히 사는데 불편한게 없으니..반상회에 가셔서 건의 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