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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신경치료 받아야 할까요?? 힘드네요.

저.. 조회수 : 595
작성일 : 2006-08-09 14:15:37
제 남동생..대학 졸업하구 공기업 입사한지 벌써 1년이 다돼가네요.

제 남 동생나이 27...

활발한 성격에 친구도 많고 장난끼 많고 똑똑한 제 남동생..

얼마전 동생이 힘들다고 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내용이 이렇습니다.

고등학교때 들어서서 생각을 많이 하게 돼었데요.

무슨행동을 할때도 속으로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겠지?` 이런식으로요.

주위나 주위사람 의식도 자기도 모르게 많이 하게 되었구요.

사람 사귀기 좋아하고 활발한앤데 갑자기 우울하거나 머리가 멍해지며 말이 없어진답니다.

자꾸 약해진대요.

기분이 좋을때는 웃기고 활발하고 그러다가 머리가 멍해지며 말이 없어지는....

자기가 왜 이런지 모르겠데요.

친한친구들과도 연락이 뜸해지고 요즘엔 연락하는 친구가 몇 안돼나 봐요.

그렇다고 죽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을 한적은 없구요.

차라리 저런생각이 들만큼 심각한 상태면

병원을 바로 찾았을텐데 그게 아니고 괜찮아 지겠지.. 하며

몇년을 보낸겁니다.

자기 감정기복없이 예전처럼 자신감 넘치고 멍해지거나우울한.. 그런것만 없었다면

자기가 지금모습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성장했을거라구 그러네요.

이런 제 남동생.. 병원 가봐야 할까요?

심각한 우울증은 아닌거 같은데 어떤 치료를 받으며

치료를 받으면 괜찮을 지요?

우울증 약은 평생먹어야 한다는걸 얼핏 들은거 같은데

정말 그런지...

답변부탁드려요.
IP : 218.145.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9 4:28 PM (218.51.xxx.103)

    우울증 초기증상이 그렇거든요.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자신감이 없어지지요. 우울증 초기에 빨리 약먹으면 평생은 안갑니다. 더 진행되기 전에 빨리 서두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우울증인 사람은 자기가 병인줄 모르거든요. 옆에서 도와주셔야 돼요. 나을수 있습니다.나중에 병이 진행이 되면 그때는 걷잡을수가 없어요. 병원가는거 두려워 마시고 빨리 서두르세요. 남자들이 사회생활 초년에 그병이 많이 옵니다. 그때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해주는게 중요하구요. 직업이 적성에 안맞아도 그병이 오는데.
    어쨋든 정말 빨리 서둘러 병원 데려가세요. 남일같지 않아서 말씀드립니다.

  • 2. ....
    '06.8.10 4:54 AM (222.98.xxx.138)

    평생 아니에요. 저 아는 사람 자살 기도까지 했는데 6개월 약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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