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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원쓰기.,.어떤가요?

..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06-08-08 18:51:39
아직 아기가 없어요,,
너무 돈을 절약하다보니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아니고
그리고 혼자 밥해먹는것도 재미도 없고 귀찮고 해서
밥을 매끼 한끼를 사먹게 되었는데요,,
주말에 과일이랑 주식사는것 (한 3만원에서 4만원 정도
)그리고 남편과 주말외식하는거 빼고
주 5일동안 하루 1만원씩을 정하고 돈을 쓰고 잇어요,
적다면 적은돈이고 알뜰하게 쓰면 가끔 남기도 해요,
우선 요즈음 졸업한 학교에서 공부하러 갈때 쓰는 차비 2000원
학교 식당에서 밥먹을때 4000원
삼다수 500원 커피 300원..사실 스타벅스 라떼 그랑데로 먹고 싶은데 꾹..참습니다.그냥 자판기 커피로,,
파리크라상에서 샌드위치 2500원
이렇게 하면 거의 만원이 되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식당에서 해결하니
설겆이도 필요없고 못하는 요리솜씨도 발휘안해도 되고,,
무엇보다 예전에는 밥도 해먹기 싫어 대충 피자등으로 때웠는데
그나마 학교식당에서 밥먹으니 한끼는 든든하게 먹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 학생식당은 너무 밥이 맛없어서 교수식당에서 밥을 먹어요,
물론 학교까지 가는게 멀지만 그래도 운동하는셈 치고,,
이렇게 저에게 하루 1만원을 씁니다.
님들은 어떠세요,,?
이거 결코 낭비 아니죠? 저 처음에는 살떨렸거든요,
그런데 정말 인생 바보처럼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루 1만원은 즐겁게 쓰자로 바꾸엇어요
전 이렇게라도 하니 좀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는생활에 그래 하루 1만원으로 테두리지어놓고 쓰니까 좀 마음이 낫습니다.
IP : 211.205.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성
    '06.8.8 7:06 PM (61.255.xxx.13)

    저도 님하고 비슷 상황인데요.
    전 그것보다 더 써요. 반성 해야 해요.
    하루 1만원 꼬박 쓰진 않지만..

    인터넷 뒤지다가 충동구매 눌러대고..
    한번 나가면 꼭 필요하지 않은데도 막 사들고 오고..

    이번주에도 사들인게 얼마나 많은지...
    선그라스 세일한다길래 사고.
    머리핀 메일 특가 날라왔길래 사고.
    청반바지 사고.
    길가다가 여름옷 세일한다길래 들어가서 사오고..
    바로 4일동안 제가 산것들 입니다.

    친구들 만나면 또 돈 들어가구요.
    요게 별거 아닌것 같은데..
    한달 쌓이닌깐 정말 장난 아니네요.

    저도 이제부터 하루에 만원 쓰기 운동 해야 할것 같습니다.

  • 2. 한달이면
    '06.8.8 7:40 PM (203.213.xxx.24)

    물론 개개인이 다르지만요.. 그정도 조금 돈 써가면서 스트레스 푸는 것도 괜찮아요.

    그러나..제생각에는
    그거 한달이면 주말 빼고 25만원인데요. 주말에도 외식이면 매일 외식이고
    25만원 상당이 길거리에서 점심+간식비로 나가네요.

    저는 학교도서관 왔다갔다하는 시간도 아깝고 차비도 아까워서 집에서 공부해요.
    구지 학교도서관에 볼책이 있지않다면 보기엔 적어도 나가는 준비랑 가는 시간해서 한시간은 그냥 가잖아요. 시간낭비라 생각해요. 저라면 그중에 몇만원은 수영같은 거 다니면서 스포츠로 스트레스 풀거 같아요.

  • 3. 제가보기엔
    '06.8.8 8:11 PM (59.187.xxx.117)

    저도 아직 학교에서 공부하는 사람이에요.. 님이랑 처지가 비슷하지요..
    아기도 없고, 남편 직장인, 집에서 혼자 밥먹는일 많고.. 비슷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도 글쎄. 한달용돈 25만원이면 많이쓰시는거에요..^^;;
    그게 이것저것 다 합쳐서가 아니라 딱 밥값하고 차비잖아요..
    그 밖에 옷값, 화장품값. 가끔사교비.. 하면 한달에 삼사십이상 쓰실텐데.

    학교식당 밥값 4000원 심하게 비싸요. 그리고 샌드위치 2천500원 이것두요.
    이게 두낀가요? 점심은 빵이고 저녁은 밥인지. 아님 반댄지 모르지만.. 심히 비쌉니다.
    사실은 학생식당 맛 없죠. 근데 사천원이라... 밥값치고는 과하네요.
    밖에 분식집도 요즘은 삼천원, 삼천 오백원이면 밥 먹을 수 있어요...

    삼다수하나 커피 하나.. 스타벅스 말씀하시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커피믹스에 종이컵(유리컵)하나 가져가 쓰시고, 물통에 물하나만싸갖고 다니셔도 800원.
    교통비 한번이 남는 장사 아닌가요?
    물론 스타벅스 그란데보다는 싸요. 그거 참으신건 좋은데.. 글쎄? 이것도 줄일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제가 너무 빡빡한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전에 쓰던 경제관념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참 스트레스죠. 결혼전에는 돈이라거 잘 모르고 살다가 주부가 되서 가정경제를 꾸려가야되니..
    저도 힘들긴 합니다..ㅡ.ㅡ

    본인용돈+남편용돈+주말외식+식재료(이거 왜 사세요? 주중엔 집밥먹는 사람없고, 주말엔 외식인데)
    +기타 공과금 +경조사비+저축+기타 예비비 등등..경제생활이 좀 어렵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줄이셔야죠... ^^
    남편 용돈과 비교해서 보세요. 님이 얼마쓰시는지.

  • 4. ..
    '06.8.8 9:36 PM (210.123.xxx.102)

    그 정도면 알뜰하신 것 같은데요. 집에서 공부하는 것 잘 안 되는 사람도 있고, 차비와 시간 감수하고라도 나가서 해야 할 때가 있는 거니까요.

    학교 가서 커피믹스 타먹고 있으려면 많이 처량할 것 같아요. 돈 300원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겁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물은 솔직히 돈 아까우니까 삼다수 통 그대로 해서 집에서 담아가면 될 것 같아요. 밥값과 샌드위치값 저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식재료 사다가 집에서 해먹으려면 그보다 더 들어요. 그리고 교수식당이라면 밥도 괜찮을 텐데, 그렇게라도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 아끼고 든든히 먹으면 그게 남는 거지요.

    몇백원에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길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공부가 제일 중요한 시기라면, 다른 일, 예를 들어 절약에 신경 쓰는 것이 더 마이너스일 수 있어요.

  • 5. ^^
    '06.8.8 11:31 PM (58.226.xxx.151)

    저도 한 때 무지 알뜰하게 살았던 사람이었답니다.
    자판기 커피 한 잔이 아까울만큼~^^;;;
    그 덕분에 돈은 좀 모았지만 ,이젠 좀 쓴답니다.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에서 커피도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고 마시곤 하죠...^^
    근데 돌이켜보면 좀 더 젊은 날에 그러지 못했던 것이 아쉬워요~ㅎㅎ
    원글님 정도면 정말 적당해 보여요~
    더구다나 공부까지 하신다면서요^^
    더운데 화이팅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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