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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하고 동서간의 사이 어떠신가요?

형님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06-08-07 15:43:33
제가 형님입니다.
동서는 저보다 나이가 6살 많아요.
그런데 울 동서 말 참 많아요. 분명 제가 아는건 이게 아닌데
무조건 자기가 하는말이 맞다고 우기고~
음식할때 채써는게 머가 힘드냐는둥
화장품 오휘쓰는데 화장품 비싼거 쓴다는둥
신랑도 오휘화장품쓰는데 남자것도 오휘냐고~
제 아기가 우니깐 너무 안울리면서 키운다고 그러면서 애기도 안낳아본사람이
애는 울려야 된다고 너무 안아주지 말라둥.
아~~ 저보다 나이 많은 동서래서 어려울줄은 알았지만
이리 은근히 기분이 묘할줄 몰랐네요.
신랑은 저보고 그냥 암말말라고 그러고...
동서가 보험회사다니는데 시어머님이 저희 친정동생한테 대놓고 친정아빠하고 동생 자동차보험
동서한테 들으라고 하시는거보니 저보다 동서를 더 이뻐라하시는거 같고..
동서 흉보자고 글 올린건 아니구요(혹시 흉보는거냐고 머라하실까 겁나네요.)
저보다 나이 많은 동서랑 어찌 지내야 하나요?
형님인 제가 맘이 넓어야하는데 소심한성격인데다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맘이 넓지가 못해서 맘에 담아두게 되네요..ㅜ.ㅜ
IP : 211.246.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는 나이고
    '06.8.7 3:55 PM (211.114.xxx.29)

    동서지간은 동서지간이지요. 나이어린 형님두 형님인데..
    서로 깍듯이 존대하며 지내야한다보 봅니다.
    나이로 서열따지면, 골치아파집니다... 동서지간에선 님이 형님이니 형님답게 행하시되, 절대 아랫사람대하듯 하시면 안되고 존대하세요. 아랫동서가 윗동서를 우습게 보는건 자기남편의 형까지 우습게보는격입니다..

  • 2. 흠...
    '06.8.7 3:58 PM (210.95.xxx.230)

    저는 형님이 너무 잘 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게 입에 발린 얘기들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것이 항상 느껴지구요.

    그렇게 잘 해 주시니 저 역시 잘 해 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윗 분 말대로 나이는 나이고
    님이 나이가 아무리 어려도 형님입니다.
    서로 존대하면서 지내야지요.
    그렇다고 해서 동서분에게 앞뒤 잴 것 없는 충성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황당하게 나와도
    예의 바르게 대처하세요.
    그게 님이 더 멋 있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 3. 꿀단지
    '06.8.7 4:33 PM (219.241.xxx.169)

    물론 아무리 황당한 동서라도 내가 예의바르게 대처하면
    좋은 일이겠지만요... 그러다 몸에 사리 생깁니다.
    그것도 자신의 말 실수 내지 무례를 깨달을 줄 아는 동서면 모를까,
    워낙이 말 많고 말 쉽게 하는 사람에게는
    원글님이 따끔하게, 그러나 점잖게 한마디하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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