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에게 보내는 삐쭉빼쭉한 마음..

마음 조회수 : 721
작성일 : 2006-08-03 13:26:42
그나마 맨벽에 해딩하듯이 잘나가던 직장 때려치우고<?> 오직 희망만 기대하며 새로이 사업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무조건의 신뢰를 보여주느라고 무척이나 노력했답니다.  저 역시..지금도 그렇다고 여기지요.
남편,고생하는 모습 보면..와이프는 ,,절절할 수 밖에 없죠..

그나마 맨바닦에 헤딩한다고..집잡아 대출하고, 시부모님 담보주시고, 친정 부모님 대출 내 주시고 주변 지인들께서 투자가로 나서 주시고..네네

무척이나 인성이 좋은 남편입니다. 첫해...스폰서덕에 빵빵히 진행되었고, 그후,,유통과정에서 몰락..

네네...그, 고마운 지인들..누구도 실망안해주셨습니다.

그들이 바라보아주는 모습에 이 남자 세상없시..정말 남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물론 그와 저는 시작할때처럼,지금도 빈털털이랍니다.

항상 넘치는 일감에, 자신의 일은 못 돌보면서 주변, 가장 친한 친구 소개로 근처에 자리잡고자 하는 지인이 매일 그에게 매일매일 가장 바쁜 시간에 찾아옵니다. 모든 일을 가르쳐달라고요.
심지어는 저희가 도착하기전에 먼저 와서 어디냐고 재촉 전화 옵니다.

제 남편인 그....그를 위해 최선을 다해줍니다.

저..무지 속상합니다.

제 남편..잠도 부족하고..자신의 일할 시간 마져 부족 해서 어쩌지 못하는데..건강은 엉망이 되어 과로사 할까바..조바심내는 저..부모님..자식들..

그를 소개해준 바로 그~!!배꼽친구..

일주에 한두번 찾아옵니다..연락없시,사정없시, 그러곤 함께 저녁식사하죠.

그 배꼽 친구도 세칸드 잡으로 해야겠다며 항상 제 남편에게 정보 원합니다.

제 남편, 원하는 대로 다 답해주고 다 해준다 하지요.


운전사 역활하는 저..남편의 원하는 대로 그 지인 집까지 픽업해주고, 저희 보금자리로 온답니다.

그럼 보통 새벽 2시~3시..

오전 9시전에 또 출근..

드디어 폭팔해버렸어요.

그들도 밉지만 남편도 밉답니다.

당분간 그 지인과 그 지인의 친구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적절해야할텐데..그 적절의 경계를 넘다니..오직 그런 생각입니다..







IP : 220.88.xxx.9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40 외동아들은 어떤여자를 좋아할까? 9 외동아들! 2006/08/03 1,779
    75339 어린선을 아시나요?? 1 어린선 2006/08/03 606
    75338 14개월 여아 이빨이 부러졌거든여... 6 궁금이 2006/08/03 363
    75337 염창동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현대1차나 신동아 문의드려요. 이사.. 2006/08/03 202
    75336 아파트에서 난 접촉사고 7 난감 2006/08/03 981
    75335 부산에서 잘보는 안과는 어딘가요? 5 부산 2006/08/03 253
    75334 요즈음 아이(초1,초4)랑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 추천해 주세요 3 영화 2006/08/03 416
    75333 선블락이랑 태닝오일 바른뒤에요~ 2 퐁당 2006/08/03 465
    75332 대전코스트코 같이 가실분?!! 4 쇼핑 2006/08/03 461
    75331 경제에 관해 공부하고싶어요.. 4 경제랑친해지.. 2006/08/03 484
    75330 다시보는 '내이름은 김삼순' 2 허니 2006/08/03 921
    75329 산부인과선생님 계신가요?(초등아이가 생리가 안멈춰요.) 1 꼭 답변좀... 2006/08/03 1,105
    75328 도장 몇 개 가지고 계세요? 2 ... 2006/08/03 377
    75327 저 왕발인데, 여름샌들 때문에 완전 괴로워요 ㅜ_ㅠ 11 여름이 무서.. 2006/08/03 872
    75326 이번 휴가는 진도가 어떤가여~ 예향진도 2006/08/03 155
    75325 결혼전보는 불꽃과 결혼후보는 불꽃은 느낌이 사뭇다르네요. 5 덥죠? 2006/08/03 1,570
    75324 외국어 유창하신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ㅠㅠ 5 영어공포증 2006/08/03 1,443
    75323 롯데월드 수영장 가보신 분? 3 더워요 2006/08/03 467
    75322 전세 아파트를 알아보며.. 14 전세 2006/08/03 1,576
    75321 벽지에 곰팡이 난거 어떻게 지우나요??? 1 팡이 제로 2006/08/03 503
    75320 해외 여행 준비물 챙기다가 궁금해서 5 궁금 2006/08/03 1,027
    75319 남부터미날근처 식당 3 알려주세요... 2006/08/03 399
    75318 시어머님 동네분들 저 어쩌라구요 ㅠㅠ;;; 9 섭섭한며늘 2006/08/03 2,137
    75317 베란다풀이요.. 1 수현승준맘 2006/08/03 381
    75316 화장실세면대 꼭지에서 물이 쫄쫄쫄 3 쫄쫄쫄 2006/08/03 369
    75315 중국쌀 괜찮을까요? 11 아기엄마 2006/08/03 702
    75314 공유기 당췌 감이 안 오네요. 2 공유기 2006/08/03 547
    75313 남편에게 보내는 삐쭉빼쭉한 마음.. 마음 2006/08/03 721
    75312 [구인]경리회계부직원모집 5 .... 2006/08/03 985
    75311 마그네슘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1 다스림.. 2006/08/03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