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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을 친정엄마더러 만들어달라네요
시누의 남편이 풍이 와서 한방병원에 입원 했어요.
간병은 시누가 하구요.
그래서 2번을 과일을 사서 문병을 갔었어요.
근데 어제 남편이 장모님 반찬 만드는김에 좀 많이 만들어서 우리 매형병원에 갖다줬으면 한다며
친정엄마께 부탁좀 해보라고 하네요.
1인용 병실이라 반찬은 잘나올텐데 아마도 시누의 식사문제때문에 그러는것 같았지요.
또 남편의 주변머리로 볼때 절대 그것까지 신경쓸사람이 아님을 가만할때 다른시누가 사주를
한것 같아요. 시누가 좀 많아요.
전 별로 맘이 내키지 않습니다.
시부모가 입원했어도 그런소리 하기 어려운데 시누 식사반찬을 사돈에게 맡기다니요.
그리고 그시누도 많이 밉상스러운시누라 더더욱 그런맘이 드네요.
맘이 불편합니다
1. 딱..
'06.7.31 1:29 PM (68.146.xxx.158)잘라서 거절하세요.
남편분께서 생각이 짧으시군요.
자기 누나 중요한건 알면서 어떻게 장모님 소중한건 생각을 못하나요..
정 필요하면 시부모님께 해달라고 하라고 하시구요...
남편한테 말하면 시누에게도 전달이 되겠지요.
아니면... 남편에게 시장에서 샀다는 사실 알리시고
백화점이나 어디 다른 시장에서 사다주세요.2. ..
'06.7.31 1:30 PM (24.1.xxx.16)못 들은 척하시고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런 얘기는 남편선에서 거절해야지요.3. ....
'06.7.31 1:33 PM (211.179.xxx.149)와.. 그 사주했다는 다른 시누 진짜 깨네요.
염치도 모르고 그런 부탁할 머리나 굴릴 시간에 자기가 만드는게 더 빠를텐데요.
세상엔 정말 별 사람이 다 있군요..
그러다가 남편이 장모님은 그렇게 자기식구들 수발들어도 되는 사람이라고 정말 생각할까봐 무서워요.4. ..
'06.7.31 1:34 PM (61.84.xxx.185)시부모님이 안계십니까.??
아니 어디 시누반찬꺼리까지 장모님께 감히 부탁한답니까.?
시누랑 장모님이 잘아신다거나 사위랑 사이가 아주좋다거나하십니까.?
이도저도 아니라면 남편분이 생각이 짧으시네요5. ..
'06.7.31 1:35 PM (61.84.xxx.185)시누많으면 지 자매끼리 것도 못한답니까? 지역이 멀어도 밑반찬같은건 택배로 다 된다고 말씀해주세요
제가 다 열이나네요6. 헐~
'06.7.31 1:42 PM (218.238.xxx.39)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는데 예뻐서니 열폭이니 하시는 분들 좀 이상해요. 저도 김윤아 매력있다고는 보는데 그 경계가 그래요. 자기를 돋보이려는 면이 불편할 때가 있어요. 가시나무 때는 좋았다가 사물놀이 패 불러서 노래했을 때는 어울리지 않는 요정컨셉에 불편했어요. 조화가 필요한 때에도 자기를 놓질 않더군요.
7. 그런데
'06.7.31 1:43 PM (202.30.xxx.28)시누가 직접 말했다는 증거는 없잖아요
일차적으론 남편분의 잘못으로 보입니다8. 그냥
'06.7.31 2:03 PM (59.13.xxx.214)지나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그런소리를 듣고도 님에게 옮겨서 물을 상황이라면 죄송하지만 님의 남편이 철이 없으시거나 아니면 생각이 짧으신데 그런건 님이 정확히 짚고 넘어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친정엄마가 우리한테 해주시는건 딸인 나를 위해서다.
그런데 왜 우리엄마가 시집식구일까지 신경쓰게 해드리느냐 그건 내가 절대 용납안되고 하기싫다는 의사를 정확히 해서 짚고가세요.
나를 위해서 만들어준 친정엄마 음식을 나눠주기도 절대 싫다고 하시구요.
당신이 내 생각하는건 좋은데(친정엄마한테 해달라고 하는건 님이 하는게 아니니까 하고 단순히 생각할수도 있을테니까요) 엄마한테 왜 시집일까지 신경쓰게 해야하냐고 내가 힘든게 싫어서 그런 생각을 했던거라고 이해할테니까 그런말은 앞으로도 하지말라고 확실히 해두세요.
그리고 더불어서 그런말도 하시면 되시겠군요.
친정엄마인 시어머니나 언니동생인 시누들도 가만히 있는데 내가 먼저 친정엄마를 앞세워서 나서는것도 우습다고요.
다른 분들이 하시면 나라고 가만히 있겠냐고 돕는 차원에서 나도 거들수는 있겠다고 하지만 내가 먼저 나서지는 않겠다고 확실히 말을 해두세요.
무조건 못하겠단 말을 하면 남편입장에선 또 그게 서운할수도 있겠죠.9. 상식적으로...
'06.7.31 2:19 PM (125.181.xxx.40)...내 언니 남편(형부)이나 오빠 부인(올케)가 아프다고 하는데, 내가 시어머니 더러 반찬 만들어 달라고 해서 가져가고 싶으니 말씀좀 드려봐라 하고 너한테 시키면, 시어머니가 좋아라 하시겠냐?-->라고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참 남자들 그렇게 머리가 안돌아가는데 공부는 어떻게 하고 사회생활은 어찌하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는것이 님 남편 뿐이 아니라서 하는 소립니다. 우리 나라 남자들 저런 소리 아무렇지도 하는거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하긴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경우가 남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언니가 오래전에 아파서 입원을 한적이 있었는데 언니네 시어머니가 언니한테 그러더래요. 니 동생(나) 며칠 와서 애도 봐주고(조카) 니 남편(형부) 밥이랑 빨래도 해주면 안되겠냐고.
제가 그때 결혼 전에 처녀때인데요, 그 할머니가 미쳤나 할 정도로 열 지대로 받은적이 있지요. 왜 지 아들, 지 손주 수발을 결혼도 안한 사돈처녀가 해주길 바랬는지...
갑자기 이 얘기 들으니까 연상작용으로 그때 생각이 나서 막 열받아 떠들어 봤습니다.10. 에효.
'06.7.31 2:40 PM (222.235.xxx.30)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
이게 잘못된 생각이라고 남편이 깨닫도록 해 줘야 해요.
제2, 제3의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리란 법이 없거든요.
그렇게 말하는 것은 반찬 해오라고 장모님을 부려먹는 게 된다.
친정 형부가 아프다고 시어머니보고 내가 반찬 해오십사하면 그게 말이 되냐.
정 반찬을 하면 당신이나 내가 해서 가면 몰라도 이건 경우가 아니다.
그런 말 솔직히 섭섭하다.
장모님을 어떻게 생각하는 건가.
이런 말씀 주욱 하셔서 잘못을 깨닫게 하세요...11. 백프로
'06.7.31 3:20 PM (61.74.xxx.44)시누가 옆에서 코치한 거라는 데 한표..남자들 머리랑 주변머리론 절대 그런 데까지 생각이
안미치지요..
세상에서 제일 짜증나는 스탈의 시누는..
나 하나는 몰라도 울 부모님(사돈 어른)한테 함부로 하는 시누..
절대 용서할수 없는 스타일입니다.12. ,,
'06.7.31 3:33 PM (61.98.xxx.23)말도안되요
사먹던지 님 한테 부탁하는거면 몰라도..
사돈이 얼마나 어려운데요
늙은 부모님께내것도 부탁하기 어려운데 시누것까지.. 남편한테 따끔히 말하세요13. 어느누가
'06.7.31 3:58 PM (61.85.xxx.90)들어도 말이 안되는 소리인데,
남편이 정말 그런말을 하셨나요?
정말이라면 간도 크고, 세상물정도 모르고, 참,,,답답하실(앞으로) 분이네요.14. 장모를
'06.7.31 5:30 PM (125.181.xxx.221)전용 파출부로 생각하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망발을 입에 담는답니까?
시누남편의 음식은..그쪽 집안에서 해야지요.
시누남편은 고아래요?
아니면..시누이는 자기 엄마 없나요?
왠 삶은 호박에 이도 안들어갈 소리를 듣는대요??
남편이 날이 더워서 정신이 나간듯~~15. 이 더운날
'06.7.31 6:01 PM (222.233.xxx.81)내 가족 해 먹이기도 덥고 짜증나는 날씨에..
16. 다른 시누이
'06.8.1 1:31 PM (211.215.xxx.138)남편에게 코치해준 다른 시누이분이 하시면 되겠네요.
시누이 형제가 많다면서 자기 여형제 안스러우면 직접 나설일이지 쯧쯧!!17. 처가를
'06.8.1 3:15 PM (220.75.xxx.161)혹은 사돈을 단체로 지네집 몸종으로 아는 나쁜집안이군요.
(원글님 죄송합니다만... 남편의 몸종으로 살고있는 처지라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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