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워낙 고지식한데다 오래전 부모님 세대에서나 부릴 고집을 부린답니다
저도 결혼해서 살다보니 그리사는 올케언니가 불쌍하더이다~
명절이나 기타 어떤 날에도 본인이 친정에 가는걸 싫어합니다
싫어해서는 아닌데 약간 무시하는것 같기두하구요~
멀리나 살면 올케언니네 친정에서 이해나 하죠
이건 버스로 10분정도 거리에 살다보니 올케언니의 마음이 어떨지 이해가 됩니다
제가 그러지 말라구 한마디 하면 오빤 여자들이 친정에 드나들시간 있으면 시댁에 한번 더가라~합니다
오빠가 올케언니한테나 아이들한테 참 잘하고 사는건 아는데요
저런 고집엔 가끔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런데 저의 친정엄마 말씀이 아빠가 그랫었답니다ㅜㅠ
그런것두 유전인지...
우리 친정엄마 70 다되어 가는 지금 나이에 옛날일 하소연 합니다
그런데 당신 아들까지 그래서 며느리가 힘들다구 들으시니 한숨만 쉬십니다
출가외인~이란 이런풍토는 대체 왜 만들어가지고!!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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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식한 친정오빠~ㅜㅠ
휴~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06-07-29 21:55:36
IP : 59.5.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06.7.29 10:06 PM (59.19.xxx.107)님친정엄마가 올케맘을 알아주니 다행이네요,그래도 친정엄마,,님 빽믿고 좀 다녀도 돼지 않을까요^^
2. 전 요즘
'06.7.30 12:09 AM (211.221.xxx.240)아들 잘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반면교사라고 할까요. 울 남편 보면서요.
자신의 가족(시집)만 생각하고 아내인 나도 결혼했으니 당연히 시어머니가 낳은 자식이라고 가끔은 착각하고 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끊임없는 말씨름과 의견충돌로 조금은 변했지만, 불편한 관계라고 생각하고 자신은 대접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참~나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사고를 하는 남자가 얼마나 많은지
댁의 오빠분도 단지 귀찮고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러는 것 아닐까요?3. 시어머니
'06.7.30 2:45 PM (218.236.xxx.124)아내가 하는 말은 안듣는다고 치고 어머니가 한말씀 해주시면 좋을텐데요..
어머님이 네 아버지도 그랬다 그러니 어쩌겠지..말로만 하지말고
사람이 그러는거 아니다! 강경하게 하시면 듣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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