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어가 어려운 아이

머리아퍼 조회수 : 834
작성일 : 2006-07-28 16:31:27
5학년 아들래미가 윤샘영어를  하고 있어요
아침에 출근길에  그날의 과제를 일러주고(샘이표시한 부분 공부)
챙길수 있도록 메모해서 주간 계획표를 책상앞에 붙여놓고
퇴근하면  물어봐요
과제를 다 마쳤는지...

그럼 늘 다 했다고 해요
확인할 시간 없이 아이말만듣고
제가 저녁에는 뭘 배우느라
많은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오늘 수업을온 샘이 전화를 하셨네요
여러 방법을 썼는데 거의 포기 상태라고,,,-.-;;;
저역시 다른과목과는 달리 통지표결과가
기대이하라서 상의를 하고 싶던차에...

샘이 좀 엄하게 하는편이라
자기패이스대로 하면 아이들이 따라오는편인데
**는 안된다고-.-;;;
몇번의 방법을 시도 했는데도 안되면
최선을 다 하셨을텐데
하라는대로만  하면 따라 올수 있는대
말듣지 않을 정도까지만 하고
않하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은 대부분 패스하고
차고 넘어가질 못한다고 하시네요

보통 교재가 한달에 한번 나오는줄 알았는데
3주에 또 새로운 교재가 나오기는 해서
복습과정 없이 넘 진도를 빠르게 빼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이하고의 주파수가 않맞는건지
다른 방법을 찾아 줘야 할지

전에는 학원을 다녔는데
집에서 챙겨주지 못하니 학원 스탈도 아닌것 같고
일단은 샘께 내가 8월 부터는 새벽시간으로 옮겨 저녁시간이 여유가생겨
남은 기간동안은 챙겨 보겠노라고는 했는데
정말 아이만 믿고 확인하지못한 제가 넘 한심하네요

그렇다고 일을 접고 써포트할 형편도 못되고 정말 우울하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도움 좀 주세요^^*
IP : 59.5.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까움
    '06.7.28 5:17 PM (147.6.xxx.204)

    음...억지로 하면 안좋을거 같구요...일단 아이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해보심이 어떨까요? 이제 5학년인데, 앞으로 한 10년은 영어공부해야하는데, 벌써 거부감 들면...영어에 담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억지로 할수 없이..초등학교땐 따라갈수 있겠지요..엄마시키는대로..근데, 나중에, 정말 고생합니다. 영어가르쳐본 오랜 경험상...재미와 흥미가 중요합니다. 단지 진도체크용으로는 힘들구요...달달이 나오는 교재 따라가기 벅차면...다른 방법이 좋을 듯합니다. 학원이나 학습지 보다 저녁시간에 아이와 같이 TV 영어 방송이나, DVD, 영어로 된 만화영화 등을 같이 보시고, 아이한테 퀴즈 맞추기 식으로 질문을 해보시면서 아이가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하시는 정도가 좋을 거 같네요. 그래서 일단 아이가 거부감이 안들면 추후에 다시 학원이나 학습지를 하시는게 어떨런지요...영어 관련 경험상 감히 말씀드려보네요..^^;;

  • 2. 추가로
    '06.7.28 5:19 PM (147.6.xxx.204)

    아..한가지 추가 하자면, 공부라는 생각보다는 놀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영어공부 보다는 DVD, 게임 등이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학습되도록이요...평일이 힘드시면, 주말 같은 때 영어마을 같은 곳도 데려가 보시고요...^^

  • 3. 반대로요,
    '06.7.28 7:37 PM (211.169.xxx.138)

    지금 공부보다 앞으로 영어가 싫어지지 않도록,
    오히려 템포를 늦추시는 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60 대출금리 상담좀 해주세요. 4 아이구.. 2006/07/28 547
74559 청소기 부품만두 교환가능한가요....??^^; 7 궁금맘 2006/07/28 266
74558 남편의 두얼굴...ㅋㅋㅋ 16 심심해 2006/07/28 2,587
74557 아파트 단지내 슈퍼..현금영수증 안되나요? 4 슈퍼 2006/07/28 350
74556 어디 숯이 좋나요? 1 내일이사 2006/07/28 207
74555 혈액검사로 건강진단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2 건강 2006/07/28 525
74554 작년까지만 해도 콩국수가 제일 싫은 음식이었어요. 5 콩국수 2006/07/28 867
74553 몸이 냉하신분 계신가요? 16 몸이 냉 2006/07/28 1,305
74552 서울 강남쪽 맛있는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 2 음식점 2006/07/28 474
74551 사랑하는 엄마랑 처음으로 데이트할건데 알찬 코스 부탁드립니다. 4 어무이 2006/07/28 644
74550 방학숙제 '예절수첩'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나비의 꿈 2006/07/28 79
74549 꼭 좀 알려주세요.. 산전검사. 9 부탁이어요... 2006/07/28 463
74548 레스토랑에서 스프 먹는 숟가락은? 2 궁금이 2006/07/28 643
74547 신애라가 다니는 교회가 어디인가요? 2 2006/07/28 3,873
74546 3일후 8/1일 계곡 가는거 위험하겠죠?(화양계곡) 2 계곡 2006/07/28 360
74545 한반도, 괴물 임산부 보기에 괜찮을까요? 7 영화보고시퍼.. 2006/07/28 864
74544 바탕골예술관에서... 2 쌍둥맘 2006/07/28 473
74543 생깐다, 쌩얼, 문자씹다, 왜 이리 듣기 싫죠? (내용무) 20 익명 2006/07/28 1,198
74542 음식점 추천.... 음식점 2006/07/28 267
74541 칼디 5 암웨이 2006/07/28 534
74540 여기는 도림사거리~ 비 많이 오네요 9 도림사거리 2006/07/28 374
74539 아기 책 선택하려는데...마꼬? 토들피카소? 명꼬? 4 15개월맘 2006/07/28 600
74538 환타지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7 환타지~ 2006/07/28 471
74537 원주 사시는 분 계세요? 1 걱정 2006/07/28 224
74536 보일러 켜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8 장마 2006/07/28 820
74535 현대홈쇼핑의옥수수 4 비싸 2006/07/28 817
74534 피가로그릴 가격 알고 싶어요 1 애기엄마 2006/07/28 539
74533 영어가 어려운 아이 3 머리아퍼 2006/07/28 834
74532 날씬하면서도 꼭 끼지 않는 거들.. 7 거들은 어떤.. 2006/07/28 1,179
74531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0 ㅜ.ㅜ 2006/07/28 2,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