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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깐다, 쌩얼, 문자씹다, 왜 이리 듣기 싫죠? (내용무)
1. 저는
'06.7.28 5:01 PM (222.236.xxx.106)머머 했삼....삼 자로 끝나는 말 너무 듣기 싫어요.. 그거 노홍철이 유행시켰다 그러던데...
2. 누구나
'06.7.28 5:05 PM (211.207.xxx.53)거슬리는 말이 있기 마련이죠..
3. ...
'06.7.28 5:10 PM (219.250.xxx.64)저도 그래요.
생깐다, 쌩얼.. 솔직히 뭔 뜻인지도 모르겠지만
특히 82에서 가끔 마주치는 생깐다는 말이... 많이 거슬리더라구요.4. 우리딸
'06.7.28 5:15 PM (210.97.xxx.98)말마다 짱나짱나 하는데
혼을 내도 안고쳐 지나봐요5. 전
'06.7.28 5:16 PM (220.77.xxx.232)님아.. 특히나 싫어요.
언제봤다고 님아.라니요.6. 저두
'06.7.28 5:27 PM (220.90.xxx.139)님아.. 정말 너무 싫어요
7. 전요
'06.7.28 5:55 PM (220.126.xxx.129)--여로 끝나는 말이 싫어요.
8. 전..
'06.7.28 5:57 PM (58.143.xxx.45)하더이다.. 정말 싫어요.
좋아라.. 싫어라 .. 도 정말 듣기 싫어요.9. 살돋에서
'06.7.28 5:58 PM (219.248.xxx.81)소파 sofa를 쇼파라고 하는 거 정말 거슬려요.
shofa로 알고 있는 건지...10. ㅡㅡ
'06.7.28 6:06 PM (221.148.xxx.147)지*렬 같은 일련의 무식한(?) 방송인들이 생각없이 우리말 해치는 신조어를 만들어 쓰고, 그걸 또 신기하고 재밌다고 받아들여 퍼뜨려서 문제죠.
재미만 있으면 좋은데 그게 국어를 새롭게 창조하는게 아니라 파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 별로네요.
세상에 어떻게 나 좋은 일, 이로운 일만 있겠습니까만 저는 그게 어린애들이 저항없이 받아들여 늘상 쓰는 걸 보면 안타까워요.
좋은 말 배우기도 전에 저속한 말들을 배우는 것 같아서요.
마치 3~4세 애들이 욕을 거리낌 없이 쓰는 것처럼 말이죠.
솔직히 어른들도 그런 비속어를 쓰면 생각없어 보이고 격이 떨어져보이죠.
한때 여자들이 스스로를 비하하는 말인줄도 모르고 배웠다는 사람들도 '출산드라'를 운운하는 것이 제일 웃겼죠.
출산한 여자는 그렇게 뚱뚱하고 밤낮없이 먹는 것만 밝힌다는 식의 생각이 한 번은 웃겠지만 두루두루 글로 남겨 쓸 일인가요?11. .
'06.7.28 6:36 PM (203.229.xxx.118)전 비속어는 아니고, 그냥 잘들 쓰시는 표현 중에 아기가 귀여워 "물고 빨고" 한다는 표현이 참 보기 싫더라구요. 뭐, 맞춤법에 잘못된 것 아니니 뭐라 할건 없지만, 괜히 싫어요.
12. 맞아요
'06.7.28 7:44 PM (211.224.xxx.168)저도 원글포함 댓글들에 나오는 단어들 다....정말 천박해 보이고 교양 없어 보이구요.
~ 맘(엄마) 이라는 표현도 좀 그렇고, 물고 빨고도 정말 자기 애기한테 쓸 말은 아닌것 같아요.
짐승들한테나 하는 표현이지 싶은데...하긴 사람도 동물이니까...쩝..
그런데 사실 이런말이 싫어지는게 아마 시대에 뒤쳐져서, 나이 들어서 그런 경향도 있는것 같애요.
새로운 문화?를 못받아들이는^^;;13. 동감
'06.7.28 7:51 PM (59.10.xxx.233)언어도 정신 수양에 영향을 끼치는데
함부로 쓸일은 아닌 것 같아요.
요즘 요행하는 이니셜같은 신조어들도 귀에 거슬리지만
무엇보다 거슬리는건
방송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욕'이예요.
정말이지 영화나 TV에서 욕이 등장하는 건
무차별 언어 폭력과도 같네요.14. 저도
'06.7.28 7:55 PM (210.2.xxx.60)하더이다...이거 정말 싫어요.
글 한참 읽다가도 이말 나오면 딴데 돌려버려요.
맞는 표현인지 모르겟는데 하더라구요. 이게 나은것 같아요
ㅡ.ㅡ15. 전
'06.7.28 8:18 PM (221.138.xxx.79)... 했었다는.. 했었더라는...자기가 해놓고도 끝을 흐리는 이런 표현 별로입니다. 거슬려요.
16. 서브컬쳐
'06.7.28 10:44 PM (221.138.xxx.202)전 뭐뭐 한 것 같아요. 이런 표현이 싫던데요.
그러고보면 사람들 십인십색 싫은 말이 제각기 있었군요.
위에서 싫다고 지적된 말 중에 사실 제가 많이 사용하는 표현도 상당수 있네요.
저 표현들이 교양있고 품위있는 표현은 아니지만 생활의 냄새가 배어있고 구어체적이라서 즐겁게 쓰는 경우가 많답니다. 제가 하류 문화를 즐기는 편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아 추가로, 제가 참 싫어하는 표현중에 이런 것도 있지요.
아기 엄마들 애들 책 사면서 '이번엔 **책 넣어주려구요. 하는 표현에 전 소름이 끼칩니다.
애 머리에 책을 끼워넣으려는 의지가 보이는 듯해서요.17. 저두
'06.7.29 12:20 AM (124.146.xxx.243)재밌게 읽어 주시니 실력도 나날이 느는듯 하옵니다. 다 온니들 덕분!^^
18. 저두 2
'06.7.29 4:33 PM (59.5.xxx.131)...했다는으로 끝맺는거 너무 너무 싫어요.
쩝.. 이라는 말이랑 헉.. 이라는 말도 싫구요.19. ^^
'06.7.29 11:13 PM (211.104.xxx.234)이것저것 싫다는 말이 싫다는 '이것도'님.
좋다는 말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만큼 많지만 싫은 건 이 정도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세요.
다른 사람들 글쓰는거 막자는 취지가 아니라 말을 바로쓰자는 취지죠.
괜히 너무 열내시는 것 같네요. 이런 류의 글들 그동안 많았잖아요. ^^
더구나 위에 열거된 것들이 바른국어표현은 아니니 비난의 여지도 별로 없잖겠어요?
위에 글쓴 분들이 다른 사람이 저런 류의 표현법을 썼다고 그 댓글로 비난을 한게 아니니까 이 정도는 봐주시죠.20. 댁에 무슨 일 있나
'06.7.30 6:12 PM (220.91.xxx.148)이것도 (125.181.114.xxx, 2006-07-29 20:00:27)님, 참 까칠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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