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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무지 까칠해진것 같은데.

변하나바..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06-07-21 18:41:59
이상해요.
요즘 성격이 정말 까칠해 진다는 걸 느껴요.
사실, 아줌마 된지 1년도 안됐는데 성격이 많이 변했네요.
원래 좀 낯도 가리고 말도 조심스레 하고 학생같은 면이 많았는데
완전 딴판이에요. 호르몬이 이상한가.

길에 나가서 남들한테 피해입히는 인간들 정말 때려주고 싶어요.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탈때 내리기 전에 타는 사람, 새치기 하는 사람 정말
보고있으면 속이 부글부글해요. 식당에서 애들 뛰어놀게 떠드는 사람 정말 밥상 엎어버리고 싶고
백화점 점원이 좀 무신경하게 대하는 듯 하면 째려보면서 한마디씩 하고요.

엊그저께는 지하철을 탔는데 예수믿으라고 하는 팀이 2사람 연속이나 와서 시끄럽게 하는데
정말 창밖으로 던져버리고 싶더군요. 그러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모두 태연. 저처럼 흥분하는
사람이 없어요.
(저 기독교인..근데 정말 너무너무 불쾌하던데..명동앞 확성기 전도대옆에 20분 서있는 수준)

마트같은데 가면 더 심하죠. 사람들 아무 생각없이 밀치고 카트에 치이고..점원이 비키라고 그러며
짐싣고 가고 사람들 계산안하고 막 집어먹고 이럴바에 내돈쓰고 마트 안간다 하고 나와버리고 이거 원 성격 까칠해서 마트도 못가겠어요.

오늘도 한국사람들 참을성 무지 많구나 느끼는 건 저뿐인지.
IP : 218.144.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21 7:15 PM (211.178.xxx.137)

    저도 가끔 그래요. 특히 길에서 담배 피우고 가래침 뱉는 사람을 보면 살의를 느껴요.
    농담이 아니고, 기관총으로 갈겨버리고 싶더라구요.
    이러다 정말 사고칠까 봐 무서워요.

  • 2. 릴리
    '06.7.21 11:08 PM (61.79.xxx.55)

    저 혼자 그런줄 알고 정신과라도 가봐야 했나 했는데...
    이래서 전 빨리쿡이 좋아요.
    전 요새 제가 쌈닭이 된 거 같애요. 작은 것도 못참고 따지고 싸우고...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걱정이예요. T T

  • 3. 그쵸
    '06.7.22 1:21 AM (218.144.xxx.164)

    가래침...정말 싫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참지 말아야 좀 나아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4. 그래요
    '06.7.22 1:52 AM (24.83.xxx.219)

    님 같으신 분 90%만 있어도
    우리나라 살기좋은 나라라고 하겠죠
    어딜가도 도때기(?)시장같고
    서로를 못마땅한 눈초리로 보는듯
    젋은이들 취업도 어렵고 사회 전반이
    어려워서 그런지 암담한데
    전반적인 교육이 잘못되서 상황은 더
    어려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에게서 잘 못배운 교육이
    또 그 자녀의 자녀에게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것 주변에서도 눈에 띄지요

  • 5. 길거리에
    '06.7.22 10:49 AM (220.93.xxx.68)

    침뱉는 놈 정말 다 묶어서 어디 던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죽여버리고 싶어요.- -;;;

  • 6. ...
    '06.7.22 11:02 AM (58.73.xxx.95)

    저도 요즘 성격이 자꾸 까칠해지는걸 느끼네요
    특히 기본예의조차 안지키고 사는사람들 보면요...
    전 식당서 애들 시끄럽게 여기저기 헤집고 소리치며 다니는게
    젤 짜증 치밀어 오르구요...
    엘리베이터 같은데서 사람 아래위로 훑는 사람들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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