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일이..

누수 조회수 : 957
작성일 : 2006-07-20 16:18:39
얼마전에 오래된 아파트에 이사했습니다.
경매를 통해서 산집이라 이사오기전엔 집안은 구경도 못했었구요.

근데.. 이게 속을 썩이네요..

아래층 아주머니가 올라와서는 자기집 베란다에 물이샌다며 우리한테 고쳐달라네요.
전에살던 사람한테 얘기했었지만 자기들은 돈이 없다며 자기들은 이사갈거니까 새로 이사오는 사람한테 고쳐달라고 하랬다면서.
아래층에 내려가서 확인해보고...또 우리집 베란다도 확인해보니 우리집도 베란다 천정 창가쪽에서 물이샌 흔적이 있더군요.결국은 우리집도 새고..아랫집도 새고...ㅠㅠ
관리사무실에도 진작에 얘기했었다네요.

저희는 전에 살던사람한테 도의적인 마음에 이사비용으로 이미 백만원이 넘는 돈을 지출했고 또 그사람들이 내지 못했던 밀린 아파트 관리비도 대신 저희가 내주었습니다.
헌데... 누수에 대해 인계받은점도 없고...
누수시점이 현재가 아닌데도 저희가 수리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하는지요...

어제 관리사무실에 얘기했더니 보러왔었습니다.
개인간의 일이라며 알아서 해결하라 하더군요
또한 일단 실리콘을 베란다 안밖으로 다 쏘아 보라는데.. 알아보니 이비용역시 수십만원이 들어가네요..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해봅니다..
IP : 210.95.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6.7.20 4:21 PM (211.232.xxx.99)

    속상하시겠어요. 아무리 꼼꼼하게 확인한다 해도 미처 대처하지 못한게 많은것 같아요. 그러면서 지혜도 쌓여 가는것 같구요. 잘 해결 보셨음 좋겠네요. 전 사람하고 연락은 안되남요.?

  • 2. 배키
    '06.7.20 4:26 PM (211.231.xxx.18)

    목마른 사람이 우물파는거 아닌가요?
    물이 새서 불편한 사람이 고쳐야죠...
    물이 새는게 님의 고의,과실은 없잖아요...

  • 3. 억울해도
    '06.7.20 4:28 PM (222.106.xxx.154)

    님의 몫인것 같네요.
    저는 윗집에서 저희집으로 거실에 물이 샜었는데
    윗층에 고쳐달라 하면서도 좀 안됐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파트가 낡아서 새는거지 윗집 잘못도 아닌데 싶어서요.
    베란다 물 안써도 새나요?
    전주인은 아마 수도관 지나가는 자리 아니니 크게생각 안하고 이야기 안한것 같네요.

  • 4. 윗글님
    '06.7.20 4:39 PM (61.73.xxx.94)

    말씀이 맞습니다.
    누수로 인해 아래층은 더욱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누전되거나..할 수도 있고 (그런 경험 있습니다.차단기 자구 내려가죠)
    괜시리 일이 커질 수도 있으니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해결하심이 옳을 듯 합니다.

  • 5. 맞아요
    '06.7.20 5:03 PM (218.236.xxx.34)

    집을 경매로 받을 떄는 그런 여러가지의 경우를 다 알아보고 받는것으로 되어있어서
    억울하시겠지만 님이 고쳐주셔야 한답니다.
    그대로 놓아두다가 누수가 커져서 더 큰 비용을 물게될 수도 있으니 그냥 고쳐주시는게 나을거예요.

  • 6. ....
    '06.7.21 12:37 AM (221.164.xxx.101)

    베란다 창가에서 물이 새면 윗집의 책임인가요?
    저희도 3개월전 아이들의 학교 문제로 14년된집 사서 수리하는데 아랫집과 그아랫집이
    베란다에 물이 샌다고 누수라고 주장하더군요
    (전 주인 있을땐 암말 안하더니 ..)
    근데 베란다를 보니 타일을 새로 깔았더군요
    저희신랑 건축하거든요
    타일 새로 깔았으니 바닥에 방수 됐을거라 하더군요
    천정안쪽도 아니고 창문쪽이라하니 오래된 샤시가 문제라고
    아마 실리콘으로 해결이 않되고 샤시를 바꾸는 방법밖에 없다는 말에
    아랫집 사람들 안올라 옵니다
    아랫집에 보상 안하셔도 될것 같네요
    우리집 상황과 비슷해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85 두드러기.. 소금요법으로 나았다고 리플달아 주신 분... 6 두드러기 2006/07/20 436
73284 유치원 가을에 입학괜찮을까요?? 4 ^^ 2006/07/20 382
73283 임신테스터기 설명서처럼 관계 후 일주일 만에..성공여부 어느 정도 정확할까요? 4 ,, 2006/07/20 647
73282 다리 교정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교정 2006/07/20 157
73281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은혼식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cecile.. 2006/07/20 637
73280 우산 글...삭제하셨나봐요...냉무 1 ~~ 2006/07/20 329
73279 맛난냉동딸기 2 좋아좋아 2006/07/20 814
73278 임신가능성.. 혹시 해서 약을 못먹는데...(열이남..) 7 도와주세요.. 2006/07/20 353
73277 제대로된 가구 사고 싶어요. 3 가구 2006/07/20 808
73276 가구는 어쩌나? 4 걱정녀 2006/07/20 634
73275 여름 휴가를 남편 직장동료가족과 가고싶습니까? 7 강제맘 2006/07/20 1,166
73274 부산근교 휴가갈만한곳~~~ 5 궁금 2006/07/20 979
73273 팥밥 먹으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9 궁금 2006/07/20 1,676
73272 혹시 금융거래에 대해 알수 잇는 방법이 없을까요 1 꼭 알고파 2006/07/20 292
73271 골프옷 3 .. 2006/07/20 664
73270 좀 무식한 질문이지만.. 삼성과 삼성전자 삼성SDS 11 궁금.. 2006/07/20 1,512
73269 어찌해야 할까요 시댁에... 30 시댁문제 2006/07/20 2,588
73268 불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작품 제목 2006/07/20 311
73267 정말 !!!!!!!!! 4 코코마 2006/07/20 952
73266 내맘 속의 악마와 천사 13 악마와천사 2006/07/20 1,790
73265 부산에 있는 피부과중 냉동 치료 가능한곳(사마귀 땜에)아시는 분... 1 예원맘 2006/07/20 459
73264 임성민 아나운서도 섹시 화보 찍었네요 10 재키 2006/07/20 2,997
73263 리틀코리아 라는 책대여 사이트 아시는분? 너무 황당해서 올려봅니다 2 준원맘 2006/07/20 2,131
73262 왜 이렇게 쳐지죠? 4 날씨탓인지 2006/07/20 640
73261 산수가 안 되네요. 2 ㅠ.ㅠ 2006/07/20 425
73260 모르는사람이 신랑휴대폰으로 채팅결제했어요 4 참.. 2006/07/20 543
73259 이런경우는.. 2 황당.. 2006/07/20 817
73258 이런일이.. 6 누수 2006/07/20 957
73257 초등 5학년 여자아인데요. 오늘 6학년 언니한테 찍혔다구... 7 걱정가득한 .. 2006/07/20 1,013
73256 프리랜서로 일할수 있는 자격증 뭐가 좋을까요? 우울녀 2006/07/20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