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린 렌트

[입시생 렌트]

고3 딸아이가 바이얼린으로 음대 진학준비중입니다.
늘어나는 레슨비에 숨이 막힐 지경인데 슬슬 바이얼린 렌트할 준비를 하라네요.

고입 예고 진학시험을 볼때도 렌트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엔 2-3개월 해야 한다니 앞이 막막합니다.
형편이 넉넉한 아이들은 수천만원대 악기로 맘껏 기량을 펼치는데  연습용보다 조금 나은 악기로 대회에 나가 대상도 타고 (여기는 경기도 입니다.) 하는 아이가 대견하면서도 미안합니다.

십수년을 뒷바라지 하느라고 두서너개 일을 항상 병행할 정도로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제 막바지에 오니까  뭉텅이돈이 들어가네요...

어쩝니까...
남들처럼 똑같이는 못해도 기본은 해줘야 하니 렌트할 악기를 알아 보고 있습니다.
교수님께 말씀은 드려 놨는데 안되는게 없는 82 라서 먼저 여쭤 봅니다.

바이얼린 렌트한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좀 주세요.
좋은 악기 거품없이 제값주고 대여할 방법 없을까요......
음악하는것....레슨비부터 악기값까지 너무 거품이 심하네요...
거품에 빠져 죽을것 같습니다......ㅎㅎ....

도움좀 주세요...

[음.]

저희 엄마도 저 고3때 정말 힘들었다고 이제는 말씀하시더라구요.
지금 전 30대초반.
렌트 하시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보세요.
악기점마다 렌트를 해주는 곳도 있고 안해주는 곳도 있으니까요
악기점이 밀집된 지역을 돌아보면서 흥정도 하세요.
악기 가격만큼 거품 많은 것도 없잖아요. 흥정 안될것 같지만
깎아달라고 하면 깎아주더라구요.
교수님만 믿고 있으면 안되구요.왜냐면 교수님도 엄청 바쁘시잖아요. 여러 아이들 맡고 계실테고.
그러니깐 어머님이 알아보세요. 교수님께 구하면 흥정을 못해요. 참고하세요.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전]

선생님이 빌려주셨는데요 그냥
거품없이 제값이란게 워낙 천차만별이라
신경써주시면 레슨선생님이 구해주시는게 제일 안정적인데요

[지금부터면]

밑반찬 몇가지 해두면 엄청 든든해요..그쵸?^^

전엔.. 손에 장갑 끼고 운전하시는 분들 보면 큭~ 웃었는데,
요즘은 저도 함 껴볼까... 싶어요..^^;;;;;
보온도 되고, 손도 안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