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로소 이혼이 결심됩니다.
소주 2병정도를 매일 마시려고 하는 사람이지요.
저랑은 재혼인 사람인데 첫결혼 실패때 술의 힘을 빌어 잠들고 그게 버릇으로 남게 된걸
그저 계속하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신혼때부터 이 문제로 많이 다투고
고집 피우고
결국 기분 좋으면 일주일에 3번정도로 제한하겠다는 말을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던거 같아요.
일이 안풀린다는 이유로 술을 먹고 싶어 하지요.
주사도 없고 아침에도 일찍일어나서 그거 하나 보고 참아주고 싶었는데
평생 이런 문제로 싸움이 되고 늦게까지 술상 치우려고 뒤치닥거리하고
아이와의 오붓한 저녁시간도 없이 술먹고 자야되는 상황들이 싫습니다.
게다가 4년째 직업이 없는 사람....노력하고 가망이 있는데 일이 안되는 경우라면
같이 가슴아파하겠지만 너무도 세상을 모르고 공부만 한 사람같아 어떤 희망도 안보이네요.
휴우~
오늘도 또 술을 찾기에 한소리 했더니 아파트를 줄테니 헤어지자고 합니다.
더 이상 자기 괴롭히지 말라고 하면서요.
정말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럴 자신도 있구요.
그저 걸리는건 아이이고 워낙 강한 사람이라 아이는 데려오기 힘들거 같네요.
우리 아이 잘 클수 있을까요?
번민의 시간이 괴롭습니다.
저녁에 반상으로 그렇게 소주를 좋아합니다.
저녁에 먹는것도 알콜중독 맞는거지요?
--------------------------------------------------------------------------------
1. 머라고...
'06.7.19 12:05 AM (220.90.xxx.36)해드릴말이 없네요,
맘 아프시겟어요,..
근디요..저도 반주 디게 좋아해서..그냥 하는 말인데요..
한참 반주좋아할때요..(대학부터 이후 몇년을....ㅠㅠ)
술 없음 밥 못 넘겼어요..목구멍으로요..
대학1년때...거식증이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그 이후....배고프면..술이 있어야 햇어요..
그냥..제 옛날이 생각나서요..2. 이런..
'06.7.19 4:07 AM (59.5.xxx.222)병원에 함 갖이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아무래도 알콜 중독 같아요..
가끔 폭음하는것 보다..
하루 조금씩 매일 마시는게 알콜중독이라고 TV서 본것 같아요..
우선 남편분과 같이 병원가셔서..
치료받아보시고..
직장도 같이 고민해 보세요..
아이도 있는데 이혼은 해볼것 다 해본후 해도 늦지 않을까요?3. 참으로...
'06.7.19 5:01 AM (58.140.xxx.232)남자가 제대로 서야만
집안이 잘된다는 진리...
밖에서 능력있는 남자가 집에와서도 잘한다...
결국 나무라는 즐겁고 아이들도 잘된다
훌륭한 어머니밑에서 훌륭한 자녀???
아닙니다.절대로 가정적이고 능력있는 든든한 남편의 울타리가 있어야지요
울 남편도 외모나 성격으로 밖에서 컴플렉스가 심하고 무조건 예스하며 참아내는 사람인데
그걸 너무 잘 해아려주는 천사같은 마누라 만나
마누라 달달 볶으며 살아왔지요
이제는 더이상 내가 못산다 은근히 들이받으려 하니 기세가 좀 꺾였구요
그사이 8년지나고 저는 폭삭 늙어버렸답니다.4. 좋은 방법
'06.7.19 7:23 AM (220.75.xxx.209)이혼이 모두가 아닙니다, 함더 깊숙이 생각 하여 보세요.
5. 남편
'06.7.19 7:30 AM (124.59.xxx.77)수이학원 저도 애들 많이 넣는다고 해서 별로 않좋아해요.
6. ....
'06.7.19 7:45 AM (218.49.xxx.34)님도 재혼이란 말인가요?
혹여 그렇다면 전 또 하나의 결심을 하게 만들 일이군요
이혼 경력자랑은 만나지 말자 .재혼에 80%가 실패이고 삼혼에 90%가 실패라던가요
이혼을 간단한 탈출구쯤으로 여기는 그 간단한 사고도 분명 한몫하는걸테죠.
사람사는것 속내 들여다 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건데 ...누군들 잘 가꿔진 둥우리 안에서만 살아가는걸로
여기지 마십시오 .좋을때만 사는게 부부랍디요?7. 잘모르지만
'06.7.19 9:02 AM (211.215.xxx.38)알콜중독 더심해지면 아이는 어쩌나요. 아이가 걱정되서요.
8. ...
'06.7.19 9:43 AM (220.74.xxx.195)정부에서 운영하는 무료 알콜중독센타가 있어요.
근처에 있나 알아보시고,,,같이 상담도 받고 프로그램에 참가해보심이...
다행인것은 술버릇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거네요...
강하지 못해서 술에 의존하는 것이니 옆의 분들이 도와주셔야될것 같아요...9. --;
'06.7.19 9:44 AM (211.210.xxx.166)그런데 무직에(경제적능력도 없고)
저녁마다 술먹으면(알콜중독 확실!)
저같아도 이혼할듯--;;
뭘 보고 사시나요...애 교육에도 좋을리가 없겠군요.10. 저
'06.7.19 11:38 AM (222.108.xxx.44)적양파는 지금은 안되네요..
적양파즙만 있어요^^11. ..
'06.7.19 2:48 PM (59.13.xxx.202)제 생각에도 알콜중독 증상 같은데
관련 기관에 빨리 가셔서 도움을 받으시는것이 급선무 같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973 | 방광염? 임신...? 유산...? 몸이 엉망인거 같아요..ㅠㅠ 2 | 몸이 엉망 | 2006/07/19 | 742 |
72972 | 남편 소변 냄새가... 3 | 헉 | 2006/07/19 | 1,138 |
72971 | 여름방학생활계획표 3 | 여름방학 | 2006/07/19 | 615 |
72970 | 인터넷으로 옷을 구입하려는데 4 | .. | 2006/07/19 | 732 |
72969 | 우린 너무 세상 물정을 모르나봐요 8 | 집보러갔다가.. | 2006/07/19 | 2,235 |
72968 | The hens aren't laying의 뜻이 왜 '암탉이 알을 낳고 있다'일까요?.. 1 | .. | 2006/07/19 | 436 |
72967 | 이사 관련 남편과 의견 상충 17 | 이사가야 되.. | 2006/07/19 | 1,398 |
72966 | 초등1학년 엄마입니다.. 4 | 가고싶당 | 2006/07/19 | 976 |
72965 | 씻어나온 쌀의 포장지.. 2 | 속상해요 | 2006/07/18 | 937 |
72964 | 비로소 이혼이 결심됩니다. 11 | 세상참 | 2006/07/18 | 2,744 |
72963 | 닥터숄을 살까말까 살까말까 6 | 급해요 | 2006/07/18 | 771 |
72962 | 알리안츠에 중간에 해지하면 원금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게 있나요? 1 | .. | 2006/07/18 | 205 |
72961 | 지금하는 MBC의 PD수첩을 봅시다. 5 | MBC | 2006/07/18 | 1,079 |
72960 | 조금 곤란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2 | 난감...... | 2006/07/18 | 2,327 |
72959 | 쪽찌가왔다는 소리만 나고 쪽찌는 안보여요 어떻게 하지요?(냉무) 1 | .. | 2006/07/18 | 187 |
72958 | 책 추천좀해주세요 4 | 후니맘 | 2006/07/18 | 553 |
72957 | 잘 나가는 사람 넘 많아서.. 5 | 아줌마 | 2006/07/18 | 2,133 |
72956 | 책추천해주세요 1 | 후니맘 | 2006/07/18 | 328 |
72955 | 뮤지컬 미스사이공 보신 분 계실까요? 4 | 미스사이공 | 2006/07/18 | 633 |
72954 | 기탄 별자리 포스터 받으세요^^ 7 | 이벵 | 2006/07/18 | 495 |
72953 | 맥클라렌.. 7 | 유모차 | 2006/07/18 | 528 |
72952 | 아동용 인라인 추천해 주세요. 5 | 인라인 | 2006/07/18 | 345 |
72951 | 영어 유치원 보내시는 맘들 만족하시나요? 9 | 걱정맘 | 2006/07/18 | 1,176 |
72950 | 정맥류 수술하려고 하는데요 3 | 창해 | 2006/07/18 | 270 |
72949 | 영어 vocabulary 책에 관해...,책이 너무 많아 갑갑해서... 2 | vocabu.. | 2006/07/18 | 398 |
72948 | 학원 | 푸른바다 | 2006/07/18 | 193 |
72947 | 무지한 저~ 칼슘을 보충하기위한 제품은요? 8 | 무식쟁이 | 2006/07/18 | 558 |
72946 | 쿠폰떴어요 1 | 옥션 | 2006/07/18 | 229 |
72945 | 기름둥둥 김치찌개 어떻게 하나요? 10 | ? | 2006/07/18 | 1,653 |
72944 | 엄마들 모임계획 1 | 만남의장소 | 2006/07/18 | 6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