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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자격증 집에서 공부하는데요..아이있는 주부님들은....살림 어떻게 하세요?
아이도 한명 있고..한데요...5살이구요..
유치원 갔다오면, 1시 40분인데요...
집에 오면..거의 제 손을 필요로하는데요....어떻게 공부를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신랑이 저녁에 오면...저녁상을 봐야하는데....반찬이나..기타등등.....
집안살림이나 육아는 어떻게 하고, 공부를 하셨는지.....도움말씀좀 부탁드립니다..
부엌살림 하고, 청소하고, 아이챙기고 하다보면....낮시간이든 밤시간이든....집중적으로 몇시간 하기가 힘드네요....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배키
'06.7.12 5:46 PM (220.83.xxx.38)저는 학원 7개월정도 다니고 3개월은 문제풀이 하면서 혼자 정리 했는데요...순수 공부시간은 하루4~5시간 밖에 안될거에요...책상앞에 앉아있는 시간은 7~8시간이었지만...학원만 다니기에도 3시간 30분정도 수업이니까 만만치 않구요...전 학원보다 기본서 20번도 넘게 정독한게 합격의 지름길이었던거 같구요...(물론 학원다니면서 기초를 다지게 됐겠지만...) 민법만 잘해도 반은 합격인 것 같아요. 과목 특성에 맞는 공부법이 있는 것 같구요...주부가 공부한다는거 정말 힘들죠...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2. 음
'06.7.13 11:10 AM (219.241.xxx.94)완벽할 수는 없지 않나요
지금 아이를 좀 방치하더라도 올해 꼭 붙어서 합격하느냐
아니면 살림도 육아도 완벽을 기하다가 떨어지느냐인 것 같아요
전 7살 4살 아이들 오후에 돌보며 공부했어요
남편이랑 주말 부부하면서
그래도 아이들 놀이터 데려가 놀게하고 벤치에 앉아 책보고
가끔 저녁하기 싫으면 맥도날드 데려가 사주고 놀이방에서 놀게하며 (주로 여름에)전 거기서 공부하고
저녁은 반찬가게 반찬으로 주로 해결하고요
음 그리고
헉 하실지 모르지만 주말에 도서관 새벽같이 가서 자리 맡은다음에
아이들 깰 시간에 와서 아침 차려주고 과일깍아주고 비디오 틀어놓고 보고 있으라고하고
다시가서 공부하고 또 와서 아이들 보다가 가고
오후되어야 남편이 오니깐 그때까지 울 아이들 정말 불쌍하게도 엄마없이 4살 7살끼리 둘이 놀았어요
동네 놀이방도 토요일은 안해서 맡길수도 없었고
오후에 도서관가면 자리 맡는데만 3시간 걸리고
그리고 그 도서관은 한시간에 한번씩 자리 정리하기(빈자리 가방빼기)로 유명하고
정말 토요일 오전은 악몽처럼 보냈어요
주말 점심은 밥 못하는 울남편 생생우동만 줄기차게 먹더군요
그렇게 1년을 보낸 끝에 합격했어요
정말 힘들어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머리도 그렇고 불쌍한 이이들도 그렇고
그래서 주변에서 한다면 제가 말려요
절대하지 말라고
장농면허 하나더 늘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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