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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시댁제사가 있는데요...
에서 차타고1시간거리)17일에 있는제사엔 애기아빠가 중국을 가서 18일날 오거든요...26개월 아기도 잇
고 지금 제가 임신 7개월입니다...둘째라서 그런지 배도 많이 나오고 몸도 첫째랑은 다르게 좀더 힘드네
요...그래서 먼저 신랑한테 17일 제사엔 참석안하면 안되는냐 했는데...아버지한테 말씀드려보겠다 하는
데.(느껴지는 뉘앙스가 장남인 자기도 빠지는데 맏며느리도 빠진다는게 쫌 그런가봐요).신랑없이 혼자가
게되면 아들데리고 갈땐 택시라도 타고 가겠지만 시댁제사 12시반은 넘겨서 제사시작해서 1시 넘어야 끝
나거든요..(항상 제사지낼때마다 좀 일찍 지내자고 해도 우리아버님 꿈쩍도 안하십니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되서 집은 꼭 와야하는데....그시간이면 아들도 잘테고...아버님 어머님 직장생활 하셔서 아이를 맡기
고올수도 없어요...자는 아이 들쳐메고 와야할테고 아들을 아예 처음부터 델고 가지않아도 1시 넘어서 택
시타기도 무섭고..집에 혼자들어가기도 무섭고 하네요...요번주에 시댁에 가면 말씀드려보자 했는데...넘
무리인가요?...제 생각엔 시댁옆에 동서가 있어서 제사준비하는덴 무리가 없을거 같은데요...(제사 준비많
이 하지않아요)그리고 제사도 고조모님 제사거든요..어찌 말을 해야할지....난감합니다...
1. 허걱
'06.7.7 4:37 PM (221.150.xxx.61)안가셔도 될듯한데요..
남편이 너무 심하시네요 알아서 말을해줘야지..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늦게 택시를 타고 다니는지... 더구나 임신 7개월에 애도 있고 직장인이시라면서요.
님 생각해서 이번엔 가지마세요
저희도 큰동서네는 제사에 참석 못할때가 많거든요 애가둘이나 되고 전업주부지만 멀리떨어져있으니깐요 큰아주버님이 참석못하시면 같이 참석안하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한번도 불만가져본적없답니다
남편한테 힘들다고 말해서 남편이 나서게 해보세요2. ^^
'06.7.7 4:42 PM (221.145.xxx.230)인간적이시라면 오지말라고 시댁 어른중에 한분이 말씀을 해주실텐데...
남편분이 나서야되는데..참 남자들....이기적이군요~
홀몸도 아니고 그 새벽에 아이까지.....그리고 다음날 직장까지...에고..
정말 너무 고되시겠네요.
에고 어쩌나..글을 읽는 저까지 넘 측은한 마음이 가득입니다.
좋은 해결을 기원드려요~3. 조부모도 아니고
'06.7.7 4:49 PM (125.181.xxx.221)고조 -_-;;
그거 꼭 참석해야 하나요??
담부터 조부모님만 가세요.. 뭘 그런걸 오라고 하시는 시부모님이시나...4. 시댁제사...
'06.7.7 4:54 PM (222.106.xxx.65)^^..다들 안타까워 해주셔서 감사해요...근데요...아직 시부모님들은 신랑이 그때 중국가는거 모르세요...요번주에 가면 신랑이 중국가는거 말씀드리고 제사얘기도 할려고해요...제가 그냥 제입장에서 빠지는게 좀 뻘쭘해서 그런거예요...^^
5. 세상에~
'06.7.7 11:07 PM (211.202.xxx.186)안가셔도 뭐라고 하실 만한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님이 너무나 착하신거 같아요.
아이도 있고 임신까지 하셨는데...
남편이 잘 말해줄거 같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뻘쭘해하실 것도 없네요.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들으면 안될 상황인거 아는데...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