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독한 하체비만이요.. 설악 워터피아에 가려는데...

하체비만 조회수 : 907
작성일 : 2006-07-07 16:22:00
이번휴가때 설악산 근처에 가기로 했어요.
애인이랑 친구들이랑..
제가 지독한 하체 비만이라 애인에게 한번도 제 다리를 보인적이 없어서..
물론 겉으로 보기에도 어느정도 티는 나지만요
애들이 설악 워터피아도 들리자고 하는데
자신이 없네요.
상체는 55인데 하체는 거의 77 ㅠㅠ
가면 수영복 입어야하지요??
다들 날씬할텐데..
요즘 쓰리피스로 나온 수영복 이쁘긴 하지만 어쨌든 허벅지와 다리를 내놓아야하는건 매한가지인데..

사실 애인에게 너무나 창피해서요.
제가 웬만큼 굵은게 아니라서 .
다들 제 상체보고 괜찮을꺼야..하다가 하체보면 놀란답니다..
설악 워터피아 분위기 어떤가요??
참.. 한가지더..
성수기때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홈페이지에 성수기 가격은 아직 안나와있네요..
하체비만 ..여름되니깐 더욱 슬퍼요 ㅠㅠ
IP : 124.13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병상련
    '06.7.7 4:36 PM (125.128.xxx.100)

    제가 지지난 여름에 걱정 엄청하면서 남편이랑 갔어요. 사실 저도 등치가 정말 곰만 하거든요. 근데 가보고 걱정 덜었어요. 정말 친근한 몸매를 가지신 분들이 거의 다더라구요 ^^;;. 가족단위라 연세있으신 아주머니들도 많구요. 그리고 수영복입고 그위에 치마같은 가운있잖아요. 그거 대여해주니까 그거 걸치셔도 되구요. 근데 가면 물속에만 있으니까 별로 신경안쓰이더라구요. 걱정말고 가세요 ^^

  • 2. ㅎㅎ
    '06.7.7 4:36 PM (211.179.xxx.232)

    남의 일같지가 않네요.
    저는 상체는 44인데 하체는 66입니다. 66이라고 하면 뭐..그리 살찐것도 아니네 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몸의 균형이 안맞고, 원글님 글 처럼 44상체의 몸에 맞춰 하체도 기대하기때문에 다들 놀라시더라구요. 저는 결혼해서 아이도 둘이나 있는데 아직까지도 반바지나 치마 입는게 꺼려져요.
    그래도 너무 걱정마세요. 남자 친구분은 눈에 콩깍지가 있기 때문에 그리 크게 신경쓰시지 않을꺼예요.
    저희 남편은 사람이 안정적으로 보여 좋다고 했었어요. ^^;;;

  • 3. ...
    '06.7.7 4:43 PM (203.229.xxx.225)

    지독한 하체비만이 당당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여름 여행은 해외여행뿐인 거 같다는 생각했어요. 푸켓갔을때는 한국에서 한번도 안 입은 무릎위로 살짝 올라가는 치마도 입고 돌아다니구 비키니도 입고 수영했네요. 스노클링하면서도 외국인들 사이에 섞여있으니 제가 왜소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동안의 그 민망함은 다 잊고 여기선 나두 날씬한 축에 속한다고 마구마고 벗고 다녔어요.
    우리나라에서 또 여행간다고 하니 여름은 망설여집니다. 둘이 가는 건 그나마 덜한테 신랑친구들 사이에서 저만 하체비만이라 신랑한테도 괜히 미안하고..ㅡㅡ;;

  • 4. 자신감
    '06.7.7 8:13 PM (211.211.xxx.128)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게 매력입니다.
    그리고 수영복 입으면 보통때 스커트 입는거랑 모습이 틀려요.
    더 날씬해보이거든요.
    걱정마시고 신나게 놀다오세요..
    저도 한 무다리 하거든요.
    감추고 살다가 기냥 당당히 내놓고 댕겼는데..
    신랑이 그게 더 좋아보인다고..ㅎㅎ
    다리 쫌 굵으면 어떤가요?
    누가 뭐라고 하면 그래.. 나 다리 굵다 어쩔래.. 이렇게 당당하게 나가시구..
    사실 뭐라고 하는거 자체가 유치한거라서 누가 뭐라고 하진 않겠지만..
    너무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살려고 하면 너무 스트레스에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99 웅변은 괴로워 3 까마귀고기 2006/07/07 257
71198 말 더듬는 아이 4 걱정맘 2006/07/07 505
71197 약국에서 권하는 약이요~ 13 훼스탈 2006/07/07 1,042
71196 어디로 갈까요?? 2 이틀휴가 2006/07/07 324
71195 인터넷 쇼핑몰 아이템 좀 주세요~ 3 쇼핑몰 2006/07/07 594
71194 부동산에 잘아시는분 답변좀 해주세요~ 2 눈먼봉사~ 2006/07/07 721
71193 임신하니 좋네요. 8 ^^ 2006/07/07 1,298
71192 이런경우도 있나요? 2 익명 2006/07/07 782
71191 홈스타랑 암웨이 Loc 비슷한가요? 스타 2006/07/07 240
71190 악풀러의 심리상태랍니다^^ 악풀무셔 2006/07/07 766
71189 물놀이 가도 될까요? 5 수족구 2006/07/07 383
71188 모유 끊을때 질문드려요 8 지끈지끈 2006/07/07 352
71187 홈스타가 눈에 들어갔어요ㅠㅠ 3 어머나 2006/07/07 362
71186 탁구장... 1 탁구 2006/07/07 227
71185 잘된 사람은 뭔가 다르다? 3 일취월장 2006/07/07 1,857
71184 조직검사 1 안젤리나 2006/07/07 365
71183 일본TV 몰카래요 3 웃긴거? 2006/07/07 1,159
71182 500만원 1년예금하면 이자가 21만원정도 하나요? 10 88 2006/07/07 1,313
71181 연달아 시댁제사가 있는데요... 5 시댁제사.... 2006/07/07 658
71180 두 가지 궁금한 점요. 2 bㅠ.ㅠ 2006/07/07 561
71179 임신중 취미활동으로 할수 있는것 부탁드려요 4 .. 2006/07/07 860
71178 칼라강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지붕 2006/07/07 243
71177 덕이 설렁탕 중에서 제일 먹을만한게 뭘까요? 15 뭐가 2006/07/07 1,519
71176 뒤늦은공부 정말 저한테 필요한걸까요? 5 뒤늦은공부 2006/07/07 872
71175 지독한 하체비만이요.. 설악 워터피아에 가려는데... 4 하체비만 2006/07/07 907
71174 일산 한정식집 산수림 가보셨나요? 1 한식 2006/07/07 673
71173 혹 장터에 나온 감물천요... 선물 2006/07/07 280
71172 둘째 돌잔치 안해주시고 후회하셨나요? 아이가 커서 서운하다고하겠져? 15 둘째 2006/07/07 1,068
71171 너무 착한남편도 살아가는데 문제가 많네요 5 성격 2006/07/07 1,539
71170 그렇네요^^;; 좀마음이 2006/07/07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