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생 아들들한테 약한척하기... 참나~

장차... 조회수 : 859
작성일 : 2006-07-07 12:10:43
제가 요즘 남편한테 약한척하는게 아니라 유치원생 아들들한테 약한척을 합니다...
나중에 며느리가 보면 밥맛(!!)이겠지만요...
둘이서 장난치다가 내게 뭐가 날라온다던가하면... 콧평수 팍! 늘키고... "아우~ 얘들아~~ 그럼 엄마 다치잖아.... 홍홍홍..." (저 남편한텐 애교라곤 눈씻고 닦고봐두 없걸랑요... 희안합니다...)
아님 칼질하다가 쬐금 다친다던가... 오바하면서 아프다고 하면 약이랑 밴드랑 갖다줍니다...
씩씩한 엄마였거든요 분명... 근데 큰애가 이제 학교갈 나이가 됐는데 저두 제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그래야 대접받을거 같고... 아들들한테... ㅠ.ㅠ
이건 뭔 심리일까요???
IP : 211.223.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7.7 12:14 PM (218.37.xxx.41)

    시엄니 심리??
    아닐까 싶은디...
    저도 그런생각 들어요,
    신랑한테도 웬지 약한 척해야 대접받더라구요,,

  • 2. ...
    '06.7.7 12:14 PM (210.94.xxx.51)

    아들도 남자라고 의지하고 싶은 맘 아닐까요..
    무슨 심리인진 모르겠지만 아들형제 가진 엄마들이
    키울땐 힘들지만 일단 키워만 놓으면 공주^^;;되는 경우가 있긴 있던데요..
    다그런건 아니고요..

  • 3. 그러지마세요
    '06.7.7 12:31 PM (220.73.xxx.99)

    아프다고 아들한테 맨날 투정하시는 시엄니..
    이해는 하지만서도...
    보기는 썩....

  • 4. ..........
    '06.7.7 1:15 PM (220.76.xxx.87)

    우리 시엄니 맨날 아프다고 하는데 다 받아주는 남편...
    알고보니 속마음은 너무너무 지겹답니다..

  • 5. 하나
    '06.7.7 1:31 PM (58.143.xxx.12)

    더 알아도 되실것 같아 말슴 드립니다 이다음에 아들들이 넘 힘들게 하면
    엄마가 불쌍하게 보이랍니다 이건 유치가 아니라 지혜라고 하대요
    선배 엄마들 말입니다 그리고 이다음에 애들 결혼하면 절대 이런 방법 쓰시지
    말고 유쾌 상쾌한 엄마 되고요 불쌍한 척은 사춘기대 스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30 드림시티 방송 케이블 문의 드려요 2 은평구 사시.. 2006/07/07 142
71129 유치원 원장님의 훈계를 들으며 오늘따라 내가 참 부족하고 없이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15 종일반 2006/07/07 1,884
71128 시댁식구들 자꾸 빌려가는돈 8 속부글이 2006/07/07 1,195
71127 식기세척기 이전 2 설치비 2006/07/07 538
71126 아기 점액질변...장염일까요? 5 2006/07/07 2,158
71125 유치원생 아들들한테 약한척하기... 참나~ 5 장차... 2006/07/07 859
71124 코스트코 상품권있으면 입장가능한가요? 6 비니지우맘 2006/07/07 654
71123 밑에 인터넷 주소창이 계속 생긴다는 글보고 저도 지우다가 THESSA 툴바가 계속 생겨요 2 툴바 2006/07/07 510
71122 재미난 책 추천 바랍니다. 14 .. 2006/07/07 1,211
71121 생일에 남편에게 미역국 얻어먹기. 8 생일 2006/07/07 630
71120 밤길이 무서워요..ㅠ.ㅠ 5 잉. 2006/07/07 992
71119 습관적으로 남편한테 짜증내는 나... 12 남편.. 2006/07/07 1,904
71118 (펌)부산상고 야구팀과 뉴욕 양키즈의 시합 [한미FTA 뜯어보기 19] 협상의 원리에 비.. 3 답답 2006/07/07 259
71117 민간항공기 위험지역 통과 3 대한민국~ 2006/07/07 400
71116 마음을 못 잡겠어요 3 갈팡질팡녀 2006/07/07 816
71115 면생리대(천 기저귀) 사용법 문의.. 3 .. 2006/07/07 318
71114 결혼전 친정 어머님이 지키며 살라고 알려주신 한가지 7 .... 2006/07/07 2,127
71113 포천의 이동갈비집 중 나은 곳 알려주세요. 4 이동갈비 2006/07/07 395
71112 소라게........ 4 짱가 2006/07/07 305
71111 영작부탁드려여... 5 지송.. 2006/07/07 269
71110 둔내에 주말에 가는데 아이들 놀만한거 뭐 있을까요? 2 여행 2006/07/07 204
71109 시댁이랑 휴가... 저에게도... 5 답답한 마음.. 2006/07/07 728
71108 평창 흥정계곡쪽으로 휴가를 가려고 해요. 몇가지 여쭈어볼 것이 있답니다. 6 계곡으로 2006/07/07 450
71107 남동생한테 이 돈을 어떤 식으로 주는게 좋을지.. 21 누나 2006/07/07 1,635
71106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궁금이 2006/07/07 353
71105 이제 그만 친하고 싶은 아이 친구엄마 11 부담 2006/07/07 1,977
71104 밑에 여직원에 대한 글보구 화나서... 11 감정 2006/07/07 1,929
71103 주소창에 세세한 주소까지 다 나오는데 어찌할까요? 6 컴퓨터질문 2006/07/07 398
71102 어떤 차가 좋을지 고민입니다. 8 자가용 2006/07/07 729
71101 아버지 때문에 미치겠어요. 3 돌겠어요 2006/07/07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