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딸은요?

부산이쁜이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6-07-04 17:29:06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우리 큰딸이 중2학년이거든요... 근데 아무리 공부를 해도 과학때문에 점수를 다 깍아먹는다는....
지도 이젠 지치나봐요.. 단과학원도 다니고 자기딴에 공부를 한다고 해도 70점대를 벗어나질 못한다는
다른과목은 거의 90점이상인데 이놈땜에 항상 평균을 깍아서 지가 원하는 등수가 안나온다고 이젠
자기도 힘들다는데 여름방학을 맞아 어떻게 하면 과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수 있을까해서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 자식 키우기 힘듭니다.ㅠㅠㅠ
IP : 211.219.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삐짐이
    '06.7.4 5:35 PM (59.16.xxx.1)

    우리딸도 중3이고 과학이 늘 문제였거든요..
    이번기말고사때 과학교과서에 노란포스트로 막 욕(?)을 써났더라구요..
    과학,..너..미친xx 기어코 이번엔 너를 부셔버리리라..등등..
    기말고사 마지막날이 과학이 있었는데..
    새벽내내 과학만 붙들고 잠도 자지 않더라구요...
    당연히 과학100점...평균까먹지 않으니까 반1등햇어요..
    아침에 물어보니 5시간동안 죽기살기로 과학공부만 햇대요..
    다행이 과학시험이 마지막날이라....

  • 2. ..
    '06.7.4 7:08 PM (210.121.xxx.47)

    과학이 어찌 보면 수학보다 더 어렵습니다. 과학 안에 포함되어 있는 네 가지 학문이 서로 성격도 많이 다르구요. 달달 외워야 할 것과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 혼재되어 있지요.

    생물이나 지학은 이야기식으로 쉽게 된 책을 골라서 사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죽어라 안 외워지는 세포 이름 같은 것, 이야기로 외우면 좀 쉽잖아요.

    물리와 화학 부분은 전공자로 과외 한 번 시켜보세요. sky 다니는 착실한 여학생 찾아서, 아이가 이런 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한다. 떨어진 부분 잡아주고 싶다. 몇 달 안에 끝냈으면 좋겠다. 얘기하고 기본서 한 권 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3. ....
    '06.7.4 7:16 PM (222.118.xxx.121)

    제가 그랬어요. 중1때..
    중1 여름방학때 미리 예습했습니다. 물론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땐 학원도 과외도 금지라서 혼자 독학했구요.
    어머님이 같이 도와주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겠고, 과외붙여주실 능력되신다면 그것도 괜찮겠구요.
    또 도서관에 가셔서 과학에 관련된 도서들 많거든요.
    그런걸 읽어보게 유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원을 보내신다면 학생수 많은 단과반수업보다는 그래도 개별관리가 조금 더 되는 종합반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4. ^^
    '06.7.4 10:27 PM (59.187.xxx.8)

    저 중학교때 과학 지질이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전공이 과학 교육입니다. - 세부 전공 화학입니다.ㅋㅋㅋ

    화학으로 아직 밥먹고 있습니다.
    아무리 눈치로 대학간다지만 눈치로 화학교육전공하는 사람은 드물지요,,말인즉슨, 화학에 눈을 뜨니 재미있더라는거죠

    고등학교때 과학에 원리를 깨쳐서 공부하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더 쉬운 중학 공부가 힘들었던건 원리를 모르고 암기력떨어지는 머리로 무조건 외워서 그렇답니다.

    기본 원리가 있답니다. 중학공부의 기본 맥을 잡고 그맥안에서 기초문제에서 응용으로 가지를 쳐가면
    훨수월할텐데....아마도 따님은 지금 가슴이 폭발한 심정일것입니다.

    단원하나하나에서 꼭 알아야 하는 목표들을 숙지하지 않으면 문제풀기가 힘들지요,

    원리를 깨칠수 있게 잘 가르치는 선생님과의 개인 과외나 개인과외같은 학원스탈의 수업을
    좀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푸는 법을 좀 익히면 훨씬 쉽지요^^
    그리고 모르는 것을 자꾸 질문해서 본인이 뭘 모른다는것을 선생님한테 꼭 알려야 합니다.
    그래야 막힌곳이 뚫린답니다. 그런데 그걸 알려도 빨리 선생님이 캐치 못하면 2%부족한 수업이 되겠지요 ^^

  • 5. 부산이쁜이
    '06.7.5 3:59 PM (211.219.xxx.16)

    넘 감사드려요....
    정말 과외라도 해야 하나??? 여름방학동안 예습도 좋은 방법중 하나인듯 많은 관심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09 처음 영어 시작하는 초등 1학년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영영 2006/07/04 599
70608 장애등급 받으면 어떤점이 좋은가요? 12 죄송하지만 2006/07/04 1,546
70607 시골 냇가에서 다슬기잡고 조용한 민박집 추천 부탁드려요 1 소근 소근 2006/07/04 391
70606 레스포삭 어디서 사면... 3 가방 2006/07/04 798
70605 맛있는 이야기 5 사임당강씨 2006/07/04 526
70604 아이가 둘인데 형편이 너무너무 어렵다면?? 11 ㅇㅇ 2006/07/04 1,664
70603 초등생 창의력 높여주는 학습 지도방법.. 3 창의력 2006/07/04 549
70602 절약도 중요하지만,,, 8 .. 2006/07/04 1,565
70601 허리디스크 잘 보는 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7 디스크환자 2006/07/04 729
70600 물에 젖어, 쭈굴쭈굴해진 책 복구하는법 2 지혜 2006/07/04 576
70599 대구에서 갈만한 곳이요~ 4 려니 2006/07/04 2,708
70598 호텔 피트니스 3 그냥 2006/07/04 668
70597 탄냄비 철수세미로 박박 밀어야 하나요? 2 .. 2006/07/04 412
70596 레스포삭 1 가방 2006/07/04 503
70595 노 웨이라는 영어가 무슨 뜻인가요? 5 영어를 듣다.. 2006/07/04 1,489
70594 제부 생일 선물 3 생일 선물 2006/07/04 513
70593 우리딸은요? 5 부산이쁜이 2006/07/04 563
70592 홈쇼핑에 후라이팬 안눌러붙는거요..;; 5 홈쇼핑 2006/07/04 804
70591 중학생 수학고민 1 고민 2006/07/04 638
70590 애가 저희침대에 실례를 했어요 2 급질 2006/07/04 439
70589 지금 베니건스 잠원점 갈껀데 쿠폰없나요? 음.. 2006/07/04 104
70588 영어해석부탁하시고 답변다신분중에요.. 9 2006/07/04 643
70587 갈치조림이요... 9 ^^* 2006/07/04 786
70586 휴대용식품문의 4 만년초보 2006/07/04 251
70585 답글 쓰다가 원글이 없어지네요.. 황당~~ 2006/07/04 305
70584 브리타정수기 궁금한점요.. 4 궁금 2006/07/04 571
70583 비가 오면 생각나는... 1 2006/07/04 403
70582 어제 바비인형에 답글 주신분요~ 5 .... 2006/07/04 319
70581 82의 나이제한 필요하지 않을까요(조심스레) 9 19금?? 2006/07/04 1,670
70580 비열한 거리 보고 왔어요 7 조인성 2006/07/04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