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이해심이 없나요?
작성일 : 2006-07-03 14:31:51
468174
6집 모여서 1달에 1번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부부와 애들 같이 모여서 밥먹고 이야기좀 하다
헤어지는 정도......
평상시엔 친한 사람들끼리 연락 주고 받는 정도의 사이이고
서로 소식은 알음알음 듣는 사이지요.
처음 모임 갖기 시작할때 서로 몇가지 사항을 짚고 넘어갔드랬습니다.
그중 한가지가 모임 날짜를 정해놓고
누군가 일이 생겨도 옮기지 말고 그냥 하자 였습니다.
한사람땜에 한번 날짜를 옮겨주면
담에 누군가 일이 생겨도 옮겨줘야 하고
그렇게 되면 모임 날짜가 너무 흐지부지되기 때문에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왔더군요.
이번달 모임 날짜를 옮기자는........
한집이 시댁일로 빠지게 된다는 이유였습니다.
여기서 좀 화가 나더군요.
애들도 아니고 한번 정한 사항에 대해서
또 한번 논의를 한다는 것이
화나더군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IP : 125.248.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3 2:59 PM
(210.95.xxx.241)
네, 너무 예민하십니다.
물론 모임에는 규칙이라는 것이 있지만
옮기자고 말 한 그 댁은 얼마나 깝깝하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될까봐 얼마나 고민 끝에 그런 말을 했겠어요.
좀 더 너그러워지세요~
2. 맘넓게
'06.7.3 3:05 PM
(210.221.xxx.135)
동의하시고
담번에 일 생기면 님도 당당히 요구하세요. 그럼 됩니다.
괜히 원칙 주장해봐야 (님 말씀이 맞기는 100프로 맞는 거지만)
사람들이 다 내맘같지 않아요.
이번에 꼿꼿이 원칙 주장하다
다른 사람한테 싫은 소리 듣고(원래 잘못하는 사람들이 뜻대로 안되면 더 말이 많은 법)
야박하다는 소리 듣는 것과
한번 물러서 주고 너그럽다 소리듣고 다음 번에 나도 유도리 있게 이용하는 거..
어느 쪽이 낫겠어요?
인간관계도..때로는 여우같이 해야 합니다..
님이 예민한 건 아니에요.. 저도 그런 원칙깨는 사람 싫습니다.
그러나 원칙 지키려다 나만 바보되는 세상이더라구요..
툭툭 털어버리세요.^^
3. 용돈
'06.7.3 3:07 PM
(58.227.xxx.67)
저흰 다섯집이서 대충~다수가 맞는날로 정합니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날 정해놓고 빠지게되면, 내잘못이니 그냥 내가 불참석 하는겁니다.
벌금같은건 매기면 심정상하니..그냥 자연스런 모임으로.. 날짜를 옮기자고 하는분은
자기 생각만 했던것도 같네요..님이 그냥 너그러이 봐주시고, 그날 못옮기면 그냥 이번달은 빠지라고..
농담처럼 흘러보세요..뭐하고 하시는지..
4. 쿠리오
'06.7.4 12:05 AM
(210.111.xxx.170)
원래 3집이상 모임 순조롭게 잘 안되던데요...그리고 그런 모임 자체가 워낙 중요도가 낮은 모임이라 다들 편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냥 100% 참석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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