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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하고 답답해요

사람노릇 조회수 : 662
작성일 : 2006-07-03 14:29:45

곧 있으면 형님에 둘째 백일입니다. 반돈만 할까...너무 약하니까 한돈을 할까 ...하는중에
서운한 얘기를 들었어요

형님네 첫째 아이 돌에 저희가 한돈 했거든요. 작은아버지니까 좀더 많이 했어야 한다는걸
나중에야 알았죠. 세상살이 어둡고, 가족간에 햬야하는 인사의 정도에 어두워서
그때 금반지 달랑 한돈 해드린게 죄송해서 아이 생일때며 어린이날, 잊지않고 챙겼습니다.

근데..시댁에서 첫아이때 한돈 한거 서운했던 거 같다고, 백일반지 한돈하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때 좀 서운했던거 죄송하긴 했는데, 이렇게 건너 들으니 저도 속상하네요.

그런얘기를 시어머니 한테 한 형님한테도 서운하고
그간에 저희가 첫 애한테 했던건 어디가고, 돌반지 한돈만 기억하시고 말씀하신 어머님한테도 서운하고
그런말 듣고 적당히 거르지 못하고 저한테 전해준 남편한테도 서운하고요...



IP : 211.114.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3 2:37 PM (203.241.xxx.14)

    저흰 백일 안챙겼어요...
    형님,시어머님...백일 언제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원래 자잘하게 (?) 챙긴건 별 표도 안나는것 같아요....
    서운타 하셨으니...백일에 한돈하셔야 겠네요...속은 상하지만...

  • 2. ㅉㅉ
    '06.7.3 2:59 PM (210.221.xxx.135)

    그런 말하는 형님이나 옮기는 시어머니나 ..다 그러네요..좀
    원래 둘째 낳으면 다른 집에 오히려 부담없게 해주려는 게 예의 아닌가요.
    둘째아이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어쨋든 어른들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니까요.
    전 큰 집인데도.. 작은집 첫아이 돌 때 반지 한돈 했어요..아마 어머님께서 더하셨을걸요..
    어머님은 따로 하시나요?
    사회자의 농간(?)으로 큰아버지라고 불려나가 현금으로 더 내놓긴 했지만..(예정엔 없던 지출이죠ㅠ)
    우리집 아이들 다 커서 돌백일 지나 돌아올 그런 것도 없었지만..큰집인 죄인셈 쳤어요..
    요새 금반지 한돈이면 얼만데요....
    님 아기는 없으신가요..
    전 아이들 생일 어린이날 이런 거 안챙겨요.. 당연히 우리 아이들 꺼도 동서도 안챙기더라구요..
    그걸 시어머니가 중간에서 뭐라하는 게 더 우습죠.. 자식들 편하게 냅두시지..

  • 3. ..
    '06.7.10 12:44 AM (59.9.xxx.241)

    챙기는게 어디에요.
    저흰 시누가 백일반지값이라고 3만 얼만가 2만 얼만가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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