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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배송과 관련하여(퍼어얼님 꼭 봐주세요.)^^

바랑 조회수 : 448
작성일 : 2006-06-30 18:19:23
글이 올라왔다고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더라구요.
(어느 분이신지 감사합니다.)
좀 놀라서 읽고 답글을 달려고 하는데 글이 사라져서 메인으로 올립니다.

글을 올리신 퍼어얼님과의 일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제가 퍼어얼님 쪽지 받고 전화를 드리고 택배회사에서도 따로 전화를 여러번 드렸는데, 핸드폰을 안받으셔서.... 저나 택배회사나 집으로 전화하여 어머님과 통화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퍼어얼님이 모르셨던가봐요.  

되도록 바로바로 대응한다고 해도 아기데리고 하루종일 인터넷을 할 수도 없고,  새벽과 밤늦게 주로 답변을 주고 받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더군요.  미리 즉시 대응은 좀 여렵다고 판매글에 양해를 올리긴 했지만...... 문의 주시는 분이 많다고 미리 예약 판매를 했던 것도 초보 판매자 주제에 좀 주제 넘은 짓이었나 싶어요.  주문하시고 감자 캘때까지 기다리시는 시간도 매우 지루하셨던 것 같고요.

부모님과 너무 멀리 떨어져서 전화로 모든 것을 하니까 약간의 문제도 생기고 택배도 다 정상적으로 잘 배달되면 좋으련만 그렇지않고 사고도 생기고.....      

암튼 100여상자 감자도 제가 팔기엔 좀 벅찬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내년엔 애기가 둘인데 아마도 판매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요.ㅠㅠ
부모님을 도와 드릴려고 해본 일인데....참 힘들더라구요.  작년에는   20박스 팔아서 별로 힘든 줄 몰랐는데....... 하긴 공짜로 되는 일이 어디있겠어요.
그깟 감자 100여박스 파는데도 하루 인터넷 5시간 이상을 매달리고 전화통을 붙들고.....인터넷 판매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스럽습니다.  

퍼어얼님, 아무튼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려고 전화시도했는데, 안받으시네요.  무척 바쁘신  가봐요.  그리고 경비실에 있는 감자 잘 찾아서 맛있게 드세요.  그런데 경비실에 너무 오래 있어서  감자가 괜찮을 지 조금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택배회사에서는 배달 되던 날, 핸드폰으로 경비실에 맡겼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우기는데 못받으셨다면 꼭 쪽지 주세요.  저도 따져야지요.  속상하거든요. ㅠㅠ


아무튼 이런저런 불만들이 있었을텐데도 잘 참고 기다려주시고 구매해주신 다른 분들께는 깊이 감사드려요.

암튼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IP : 221.140.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06.6.30 7:48 PM (221.161.xxx.222)

    마음 많이 졸리셨나봐요^^;;

    나도 배송확인을 쪽지로 물어봐서 괜히 찔리네요.__;;

    어제는 분명히 와야 하는데 소식이 없어서 물었는데 6시쯤에 택배가 와서 확인해보니 어제왔는데

    택배 사무실에서 하루 묵혔다고 하더라구요..^^;; 황당했죠 뭐!

    세상사 쉬운일이 있겠어요..

    판매자나 구매자나 마음들 푸시고 넘기자구요..^^*

    늦게 받고 부랴부랴 밥하면서 얹져서 감자밥 했는데

    너무 맛있네요..

    속상해 하지 마시기예요.^^

  • 2. 퍼어얼
    '06.7.1 9:20 AM (221.138.xxx.103)

    일이 이렇게 되려고 참 여러가지로 꼬였습디다.
    아무튼... 제가 보낸 쪽지 받으시고 답장한 번 주셨으면 좋았을것을 조금 아쉽네요
    쪽지 보신 즉시 확인해 주셨으면 자유게신판에 실명으로 올리는 일도 없었을 듯 싶습니다.
    저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원글은 내렸구요...
    집에 전화 해 보니깐 관리실에서 이틀 자고 있었더라구요 (감자가)
    본의 아니게 실명을 자게에 올려서 미안하구요 어쨌든 쪽지에 대한 답이 없어서 전 나름대로
    답답했습니다. 감자는 어제 (?)잘 받았구요 몇개 썩긴했는데...조금 아깝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이번 일로 피차 마음이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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