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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공부방을 차리겠데요

공부방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06-06-30 15:21:05
남편은 현재 전문직에 재직중입니다.

근데 영어에 관심이 많아 집에만 돌아오면 CNN을 청취하고 토익시험도 자주 치고 해서 외국인과의

대화에 막힘이 없으며 문법도 탄탄합니다.

가끔씩 아는 지인의 자녀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어요(고등학생)

근데 요즈음 노후대책을 해야한다고 25평 아파트를 사자고 합니다.
(저희는 관사에 삽니다)

그집은 공부방전용으로 운영을 하겠다는거지요.

바로 집옆에 얻어놓으면 식사는 집에서 해결하고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기에 안성마춤이라고

하네요.투쟙을 갖겠다는거지요.

근데 전 이리저리 걱정이 많아요.

아무리 공부방이지만 그집관리는(청소 등등) 제가 해야할것같고 남편도 직장마치고 공부방을 운영하려면

힘이 많이 들거란 예상이 들어서요.

님들의 고견을 부탁합니다.

IP : 221.161.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을 듯
    '06.6.30 3:49 PM (222.108.xxx.46)

    일단 남편 체력은 필수구요.(어쩔 수 없죠. 체력과 시간을 돈이랑 바꾸는 거니깐요. ㅜ.ㅜ.)

    그리고 집 청소 해봐야 그렇게 많이 힘들 것 같지는 않네요. 원글님께서 지금 일이 고되어 못하시겠다면 주 1-2회 도우미 써도 될 것 같구요.

    그리고 영어과외에 대해서는 늘 수요가 있으니까요. 원글님의 남편분께서 먼저 말을 거내셨다면 본인 적성에도 맞고 전망도 어느정도 보셨겠지요. 잘 가르치고 입소문 나면 학생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으시겠구요.

    그리고 집 사는게 부담스럽다 하셔도 공부방이 잘 안되면 또 팔수도 있는 거구요. 다른 사업보다는 낫네요. 훨씬.

    저도 전문직에 예전에 과외를 6년이나 해봐서 님 남편의 말씀이 수긍이 갑니다. 제 남편 같으면 적극 밀어줄 것 같아요. 보약도 해다주고, 건강식도 챙겨주면서 (과외가 말을 많이 해야 해서 기가 많이 빠지거든요.^^)

  • 2. ㅋㅋ
    '06.6.30 4:00 PM (222.107.xxx.121)

    제 남편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영어실력도 꽝이고 돈벌 궁리도 안합니다

  • 3. ㅋㅋㅋ
    '06.6.30 4:06 PM (211.217.xxx.214)

    ㅋㅋ 님 저도 부럽다, 하고 있었어요~
    저렇게 이재에 밝고 부지런한 남편이 있으니 얼마나 안심입니까 ㅎㅎㅎㅎ
    청소 그까이거 대강 하시면 되죠.

  • 4. 저도
    '06.6.30 4:17 PM (220.81.xxx.186)

    괜찮을 듯합니다.
    저도 지금 영어공부하고 있는데 부럽3.

  • 5. 로봇청소기
    '06.6.30 5:29 PM (58.238.xxx.123)

    사용하시고, 한번씩 도우미 부르시고,하시면 해결되네요.
    참 좋은 생각이라고 여겨집니다..
    젊을때 열심히 사시면 노후 편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 6. 정말
    '06.6.30 7:36 PM (211.204.xxx.156)

    부럽사옵니다.
    그런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남편분 몸관리에 신경쓰세요.

  • 7. 좋네요
    '06.7.1 10:44 AM (220.122.xxx.220)

    저도 그렇게 미래를 준비하는 남편과 살고 싶네요....
    좀 힘드시더라도 많이 도와 드리세요.

    다 잘살자고 하는 일이잖아요.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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