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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울릉도..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6-06-29 16:04:06
시어머님께서 7월말 생신이신데..
울릉도에 가고 싶어하십니다..
시댁식구들..아가씨..형님네 모두 같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성수기에 울릉도 여행..
펙케지가 나을까요?
아님 개별여행이 나을까요?
펙키지는 아무래도 가격부담이 있구..
개별여행은 여기저기 예약하구.. 식사 신경써야하구...여러가지로 부담스러울것 같구...
울릉도 여행 다녀오신분덜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182.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팩키지추천
    '06.6.29 4:08 PM (125.241.xxx.1)

    팩키지 좋았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님연세가 많지 않으신가봐요.
    울릉도여행 의외로 힘들던데요.
    물론 다녀온 후에 그곳 풍경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자주 생각났답니다.

  • 2. 울릉도
    '06.6.29 5:50 PM (211.226.xxx.68)

    저희도 성수기에 울릉도 다녀왔어요.
    울릉도는 여름 휴가철이 반짝 성수기라서 개인적으로는 표 구하고 방 구하기도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난생 처음 국내 여행을 패키지로 다녀왔어요..^^;;
    별로 비싸지는 않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울릉도는 호텔은 하나 정도고 나머지는 다 그만그만한 여관들인 것 같아요.
    여관은 다들 1층에 식당을 운영해서 그 식당에서 밥 먹고 관광 한 차례 하고
    다시 거기서 밥 먹고, 자고... 뭐랄까 시스템이 꽉 짜여 있어요.
    패키지라 해서 가이드가 있고 그런 건 아니고
    일주 관광 한차례, 죽도 관광 한 차례 이런 걸 한번씩 체험하게 배정해주는 정도였구요.
    섬이라서 아무래도 특이한 풍광이 있어요. 기억에 남고 재미도 있었는데요.
    버트....
    너무나 더웠어요. 여관마다 에어컨 있는 곳이 없었어요.(적어도 저희는 찾을 수가 없었어요)
    울릉도는 에어컨 없어도 됩니다, 여름에도 시원해요... 하는 말만 믿고 갔는데
    7월 말 밤 더위가 마치 찜통 속 같더군요.
    관광 후 샤워, 자기 전 샤워, 도저히 잠들 수 없어서 다시 일어나 냉수욕..
    펑소 더위를 정말 안 탄다 하는 분 아니시라면 패키지든 개별이든 어쨌든 꼭 에어컨 있는 방을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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