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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땅콩을 삼켜서요....

걱정맘 조회수 : 310
작성일 : 2006-06-28 19:51:44
가슴이 답답하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글 올립니다.

저는 직장맘이고, 친정엄마가 아이를(4세) 봐주시고 계세요.

오늘낮에 엄마가 커피나(땅콩에 커피맛나는것) 를 아이에게 줬는데 엄마가 등돌린 사이에 누워서
먹다가 기도가 막혔나봐요.

아이가 숨을 못쉬여하니까 등 두들기고 119불러 응급실로 가서 저도 회사에서 바로 응급실로 갔구요.
다행히 바로 숨은 쉬였는데

병원에서 목이랑 가슴이라 x-ray찍었는데 아무이상은 없고 땅콩이 밖으로 안나오고 기도로해서
폐로 들어갔을수도 있다고  그럼  흡인성폐렴이 되니 큰병원(서울대병원이나 삼성병원)가서
폐 내시경을 해서 혹시 있을 땅콩을 꼭 찾아봐야한다구요.

입원해서 검사해야 하는데 아이가 어리니 그걸 견뎌낼수 있을지...
어른들도 위내시경해도 힘들잖아요..

내일이라도 바로 입원해서 폐내시경을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아이는 현재 잘놀고 있구요..

답변좀 주세요.

IP : 220.93.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28 8:59 PM (210.122.xxx.20)

    울 아들 10년전에 탈장수술하려고 서울대병원 입원했었는데
    땅콩이 폐로 들어가서 입원한 아이가 옆 침대에 있었어요
    엄마 아빠가 맥주 안주로 먹던 땅콩을 아기가 집어 먹고 기도를 통해서 폐로 들어갔다네요
    어찌어찌해서 땅콩 몇조각은 꺼냈는데 완전히 꺼내지 않아 수술한다고 했었어요
    서울대 의대생들이 그 아이 폐소리 들어본다고 청진기 들고 줄서있는 걸
    아이 엄마가 속상하니까 못하게 하더라구요
    10년전 일이니까 지금은 의술이 많이 발전했겠지요
    서울대병원이나 삼성병원으로 빨리 가보여야 할것같아요
    힘내시구요...

  • 2. 땅콩
    '06.6.28 9:51 PM (211.213.xxx.104)

    폐로 들어갔다면 위험하니 반드시 꺼내셔야 합니다. 당장 병원가세요. 저라면 설대병원이든 어디든 응급실로 뛰어갈겁니다.

  • 3. 응급
    '06.6.28 10:54 PM (222.106.xxx.161)

    남편이 이비인후과 의사예요. 첫애때도 6살때까진 집안에 땅콩을 못놔두게 했어요.
    빨리 병원에 가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땅콩이 불어 점점 커져 더 위험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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