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문신(반영구화장 말고) 하신 분들 있나요??

[타투]

어릴적부터 문신이 넘넘 하고싶었던 사람인데요..

막상 문신이란게,, 연예인들 하고 나온 것 보면 참 이쁜데,,

"날나리 학생"에게서나 동네 목욕탕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치게 되면 어찌 그리 안 이쁜지..

푸릇푸릇하게 번진것도 그렇고, 색깔 들어간 장미 같은건 싸구려처럼 보이기까지..

그런데도 문신이 너무너무 하고싶어요.. 어깨나 팔뚝 발목뭐 이렇게 잘 보이는데 말고 꼭꼭 숨겨져서 평소엔 전혀 안보이는데다 조그맣게요..

솔직히 결혼 전엔 미래의 남편이 어케 생각할지도 모르겠고, 한번 저지르면 지우기가 힘든게 문신이라 망설이기만 하고 못했는데,, 이젠 남편도, 정말 하고싶다면 해라 라며 흔쾌히 허락하고(본인도 문신하러 가서 자리에 앉았다가 직전에 돌아나온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 서른 초반인데 더 나이들면 평생 못할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내년쯤엔 2세 가질 생각인데 그전에 하고싶어요..

지금 생각으론 그냥 까만색 단색으로 가로세로 5cm이내로 새겼음 싶은데 시간이 지나면 푸르스름하게 변할런지.. 흉할런지.. 조금 갈등이 되네요..

회원님들 중 문신하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