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휴..결혼정보회사 가입해야할까요?
집에서 빨리 가입하라고 난리시네요.
남자물어올 재주 없으면 빨리 저기라도 가보라고 하는데
남들은 잘도 연애하더구만. 어찌 저는 이런걸까요.
최근에 헤어졌죠
정말 끝이 좋지 않게 끝났어요.
미련도 없고, 이젠 끝나서 홀가분할정도니까요.
마마보이라는게 어떤건지 여실히 보여준 사람.-_-
사람보는 눈이 없는 제 자신이 미웠습니다 힝...
팔다리 멀쩡하고, 직장다니면서 돈벌고 있고, 착하기만 하진 않지만 못되지도 않은.
나이보다 동안에 이쁘다는 소리 곧잘 듣는. (헉. 돌날라오는군요 휙~)
허나 결혼정보회사는 서른 넘으면 다 소용없다라는 말도 있더군요
가면 재취자리도 감수해야한다는 소리 듣고 기가막히데요.
알바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말에 더 걱정이구요.
가입해야할까요 말까요. 사실 직장만 왔다갔다하다보니 사람만날 기회도 없고.
운명믿고 기다리자니 제 나이가 여유를 안 주네요.
근데 좀 슬퍼요. 한번도 선이란거 봐본적 없었는데 이렇게 결국 선시장에 끌려나간다는게 말이죠.
1. 가입하세요
'06.6.27 2:38 AM (211.215.xxx.125)에 한표입니다.
저 서른둘에 결혼했는데 이 무렵 결혼한 친구들 절반은 결혼정보회사에서 결혼했고,
다들 자알 삽니다.
대신 님 직장이 나쁘지 않고
외모까지 예쁘다는 소릴 듣는다면 더없이 좋지요
물론 32이면 소개해주는 횟수도 적습니다만, 프로필을 맞춰주니까
괜찮습니다. 몇번 정도는 일종의 알바하는 남자가 나온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알바하는 남자란 굳이 돈 벌러 나온다기 보다는 그냥 얼굴마담이랄까..
본인은 딱히 관심도 없는 킹카수준인데..나온 그런 느낌의 사람이 초반에는 나오기도 합니다만
실속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것2. 저도...
'06.6.27 6:59 AM (220.89.xxx.74)추천드려요...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이제 많은 편은 아니시니 가입하셔서 정말 인연을 만나시기 바래요...
그리고 이제 나이도 있으시니(?) 오히려 조금은 현실적인 조건이 맞춰지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3. 가입원츄.
'06.6.27 8:20 AM (222.236.xxx.70)단단하게 마른 콩이라면 저녁에 물불렸다 아침에 바로 밥에 넣어서 먹음 정말 맛있어요..
아니면 물에 불렸다가 건져서 냉동을 해놓고 밥 할때마다 한줌씩 넣어서 먹음 돼요..
콩처럼 딱딱하지않고 부드럽고 고소해서 콩 먹는거 같지 않아요.. 훨씬 맛나요.
콩이 크지 않아서 삶아서 간식으로 먹기에는 별로 구요..
저는 동부콩을 너무 좋아해서 텃밭에 심었어요... 한줌 심었는데 한 두됫박쯤 나왔네요.. 날마다
먹고 있어요... 딸은 콩밥을 싫어해서 한쪽면에만 콩을 두고 밥풀때 따로 퍼요...ㅎㅎㅎ4. ..........
'06.6.27 9:46 AM (210.94.xxx.51)32인데 아직 선을 안 보셨군요.. 질기십니다 ㅋㅋ
전 윗분들과 다른입장.. 반대라기보다는 가입 하고 싶으면 하시되 기대는 하지마세요.
저도 가입해봤으나 곧 탈퇴했구요. (결혼은 소개팅으로...2년연애하고 함)
제 주변 지인들도 다 마찬가지에요.. 절박함에 가입했다가 곧 탈퇴.
저도 집안학벌외모직업 다 빠지지 않는 편였는데,
상대방도 그런조건이 다 괜찮은('뛰어난'이 아닙니다..) 남자는 눈이 너무 높아서 나같은여잔 별루..^^;; 구요,
윗분들은 아니시겠지만
정말 피상적인 조건, 학벌직업나이, 까지만 괜찮지, 성격이 좀... 이상한 남자들이 많았어요.
성격 특이해도 나랑만 맞으면 되지만요 ^^ 근데 그러기가 좀 힘든듯.
예전에 82댓글에서 읽었는데, 뚜마담 통해서 소개받는게 성사료도 있고 돈은 더 들지만 좀 더 낫단 의견이 있었어요..
결혼정보회사 통하면 남자들이 좀... 아니다 싶은데 차라리 뚜마담이 해준 남자들은 좀 착착 감기는 맛이 있다고.
연륜도 있고 뚜아줌마가 취향 파악 한거라고.....
제경험에도 그렇더라구요.... 뚜 통하는 남자들이 좀 더 낫더라구요.... 괜히 쪼~~~~~~끔 더 정이 간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만남 자체를 어른들이 아시니 남자들이 매너에 대한 책임감도 쪼~~~~~~끔 더 있다고 해야할까요.
커플매니저들은 세세하게 신경써주는 예가 좀 드문거같아요.
대개는 횟수 채우려고 급급한거같구요.
알바 같은거 피하시려면, 꼭 양대산맥 대형업체 (아시죠? 듀, 선) 에 등록하세요.
그쪽이 가입남자수도 많아서.........
대형업체는 남자들이 돈주고 가입해요..
작은업체들은 남자들한테 가입해달라고 사정사정해요..
그러니 여자입장에선 당연 대형업체에 등록하셔야...
남자들도 자기돈 내고 나오니 좀 더 관심있게 대하니까요.
일단 결혼정보회사는 조건속에서 사랑찾는거라 힘든것도 있구요,
윗분들은 안 겪으셨겠지만 황당하고 상처받는 일도 있었어요.
다시 말하지만, 굳이 가입하시려면 작은데는 웬만하면 피하세요.
남자 인력 pool 이 작아서 님이 원하는 남자 맞춰주지 못할확률이 높습니당.5. ..........
'06.6.27 10:13 AM (210.94.xxx.51)아참, 뚜 통하는 것도 조심하셔야 해요..
중간에서 남자쪽에 '여자집에서 머해준다~' 하고 뻥을 치는경우가 많거든요.
여자쪽에도 마찬가지인거같아요.
웃긴건,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중에서도 비슷한 뻥을 치는 인간들이 극소수 있더군요.
제친구가 당해서.. (남자가 좀 잘 못나가는 전문직였는데, 커플매니저가 여자쪽에서 집해준다고 그랬다는군요.)
나중에 남자랑 제친구 아버지랑 대판 싸우고.. 하여간 블랙코메디가 따로 없었어요.
그리고 이어진 제 친구의 탈퇴. -_-
자주있는 일은 아니겠지만 하여간 별일 다있더라구요....
참 어렵죠 결혼. 그래도 인연 만나면 술술 풀리는게 결혼이데요....6. 아이고..
'06.6.27 3:09 PM (222.110.xxx.69)저는 평생 쓴 돈 중에 제일 아까운게 결혼정보회사 가입비에요!
상담만 해볼까 하고 갔다가 만 30세가 넘으면 가입비가 거의 배로 뛴다고 해서 서둘러 가입했었거든요.
사실, 조건만 놓고 보면 남자들 나쁘지 않았어요.
8명인가 만났는데, 사법연수생 3명, 회계사 2명, 행시 패스 1명, 감정평가사 1명, 광고회사 1명.
그런데 이런 스펙 좋은 남자들이 싱글인 데는 다 이유가 있더이다.
심각하게 말도 없고 매너도 없는 남자(나름 열심히 말 붙이고 질문하면 단답형으로 끝나네요),
죽었다 깨나도 맞벌이여야 한다는 남자(애는 친정에서 키워줘야 한대죠),
아무래도 몇다리를 걸쳤던 것 같은데, 애프터 2번 후에 한달간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연락오는 남자,
앞에서는 자기 이상형이래놓고 매니저를 통해서는 자기랑 안 맞는다고(아무래도 그 유명한 알바?) 하는 남자까지..
결혼정보회사는 정말 조건 대 조건의 만남이죠.
정말 결혼 자체가 급하고 적당한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아니고서는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기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위에 답글에서 성공하셨단 분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첨엔 제가 부족해서 안된건가 했는데, 그래도 여기 저기 다녀보니 대부분 저처럼 운이 없더군요)
아무튼간, 저는 장장 6년간의 솔로 생활 끝에
동호회에서 못생겼지만 착하고 대화도 잘 통하는 남자 잡아서 결혼했네요.
32살, 많다면 많은 나이지만 요새라면 또 그렇게 문제 되지가 않더라구요.
결혼정보회사까지 생각하실 정도라면 다양한 동호회 등에서 활동해보시면 어떨까요?
(클래식 음악이나 오페라, 와인, 미식 관련이 물이 좋다고 하네요. 여자가 더 많은게 흠이지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223 | 희동구형도 불량 심판에 당했습니다. 5 | 호주 | 2006/06/27 | 1,066 |
69222 | 요즘 서울 아파트 전세안하고 월세만 받으려 하나요? 2 | 용산 | 2006/06/27 | 771 |
69221 | 수영복 사이즈가 원래 이런가요? 6 | ? | 2006/06/27 | 1,399 |
69220 | 코스트코에서 냉동체리 사왔는데요..어찌하면 맛있을까요? 1 | 또 코스트코.. | 2006/06/27 | 804 |
69219 | 휴..결혼정보회사 가입해야할까요? 6 | 웃자! | 2006/06/27 | 852 |
69218 | 이런사람 어찌생각하나요? 9 | 베컴사랑 | 2006/06/27 | 1,585 |
69217 | g.galli 가구 써 보신분 있으신가요? 2 | 갈리 | 2006/06/27 | 346 |
69216 | 쿨맥스에 대해서 궁금해요. 4 | 뭘까? | 2006/06/27 | 458 |
69215 | 파리의 연인 결말 어떻게 되나요..? 4 | 왕뒷북 | 2006/06/27 | 757 |
69214 | 소빅스베베 교재 구입하려는데 1 | ... | 2006/06/27 | 308 |
69213 | 이번 일요일, 방송대 시험치시는 분 안계신가요? 11 | 공부해야하는.. | 2006/06/27 | 500 |
69212 | 여권 연장 질문입니다. 5 | 무식ㅠ.ㅠ | 2006/06/27 | 311 |
69211 | 7월초 휴가가려는데 괜찮을까요? | 가족사랑 | 2006/06/27 | 186 |
69210 | 아나운서들 돈 많이 버나요? 13 | 궁금 | 2006/06/26 | 2,792 |
69209 | 드뎌 호주 이딸랴 경기 시작하겠네요. 2 | 히딩크 | 2006/06/26 | 210 |
69208 | 인천공항 면세점 | ... | 2006/06/26 | 279 |
69207 | 동작구 흑석동 한강 현대 아파트 어떤가요 4 | 이사 | 2006/06/26 | 1,054 |
69206 | 세차해야하나요?(car말고 tea요) 7 | .. | 2006/06/26 | 983 |
69205 | 도배경비 4 | 푸른바다 | 2006/06/26 | 476 |
69204 | 혼자 살고시퍼요~ 3 | 잘못된선택 | 2006/06/26 | 1,286 |
69203 | 한달에 외식비 얼마나 쓰시나요? 9 | 외식 | 2006/06/26 | 1,572 |
69202 | 신용카드 만들어줘도 돼는지요? 5 | 신용 | 2006/06/26 | 610 |
69201 | 4살아이 장화 필요할까요? 7 | 미누 | 2006/06/26 | 456 |
69200 | 정리를 못하는 여자... 11 | 정리꽝 | 2006/06/26 | 2,565 |
69199 | 코스코에 향수도 있나요? 6 | 코코 | 2006/06/26 | 410 |
69198 | 여권 만료일 급질이요. 5 | 궁금 | 2006/06/26 | 274 |
69197 | 정수기렌탈회사에서 주민번호 필요한가요? 도와주세요. | 대체뭘까? | 2006/06/26 | 140 |
69196 | 사천요리 짜파게티요~ 3 | 사천요리 | 2006/06/26 | 449 |
69195 | 무료 홍보차원에서 침대 매트등 소독 5 | 해두 될까요.. | 2006/06/26 | 502 |
69194 | 문화센터과목중 댄스스포츠와 포크아트요.. 3 | 문화센터. | 2006/06/26 | 2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