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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방하나가 비는데
잠만 자는걸로요... 저희가 집을 사서 이사하면 친구가(남편친구) 방하나만 달라고 농담처럼 얘기하는데
저희도 대출을 받아서 사는 집이라 굳이 방3개를 다 쓸필요가 없을거 같아서요..
불편한건 서로 감수 해야겠죠... 좀 친하게 하물없이 지내는 편이라서요..
얼마가 적당할까요? 잠만 자는것과 밥을 주3회정도 먹는것 두가지로요. 각각 얼마나받아야하죠?
1. 반대
'06.6.22 4:46 PM (211.237.xxx.167)돈 받는것보다 같이 지내는 스트레스가 100만배 더 클껄요?
차라리 남을 들이세요 아는 사람, 허물없이,가족같이 지내는 사람 말구요.
남편없는 경우 남편 친구와 둘이 뻘쭘하게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2. 저라면
'06.6.22 4:47 PM (220.120.xxx.179)절대 반대 입니다..
아무리 허물없이 지낸다 하더라도...윽 싫습니다.3. 아무리
'06.6.22 4:48 PM (218.147.xxx.7)허물이 없는사이라고 해도
같이 지내면 사이가 틀어지게 되있습니다.
같이 자취하다가 틀어져서 완전 연락끊은 친구들 여러쌍 봤습니다.4. 음~~~
'06.6.22 4:48 PM (220.124.xxx.228)정확히 계산하고 그분께 얘기 하세요..3끼 밖에 안먹지 해도..시간이 지나면 은근 그게 아니거든요
대학교 앞에서 아파트 하숙 하는분을 봤는데..어떤식으로 해주느냐에 달렸지만 빨래는 학생 스스로하구
밥 아침 저녁 두끼 5일 먹는걸루 450.ㅇㅇㅇ 받더 라구요..지방대요(대전)
물세,그분방에 전기료,등을 감안하고 앙..식구 끼리 뭐 불러 먹어두..그분 사주셔야 하는 경우도 있구..
기초 일인 생활비 산출 해 보세요..또한 잠만 잔다 해도 더군다나 아는 분이 신데 분명 잠만 잘 수는 없겠지요^^..5. 저도
'06.6.22 4:49 PM (220.74.xxx.137)반대 합니다...차라리 방 비워 놓게요...위글 반대님 글 딱 맞읍니다. 어이구 무서버...남편친구..혹
6. 저같음
'06.6.22 4:51 PM (220.76.xxx.23)돈을 아무리 준다해도 싫다고 할거같네요. 불편함 감수정도가 아니지 않나요? 같이 살 생각을 하신다는게 대단해보여요~
7. 네버
'06.6.22 4:51 PM (211.105.xxx.151)절대 반대입니다.
돈때문에 하숙들이신다지만 골치덩이입니다.
충고를 무시하지 마세요
충고무시하고 하숙들였다가 후회막심하게 될겁니다.8. 하숙비
'06.6.22 4:57 PM (210.109.xxx.43)ㅠㅠ 그 친구 그렇게 나쁜사람 아닌데... 7년을 보아온사이고, 회사 기숙사에서 살땐 겨울이면 자주 와서 자고 가고 했거든요. 생일이면 제가 미역구도 끓여주고.. 그렇다고 특별히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 걍 우리 먹는것에 숟가락 하나 더 놓고 없으면 없는데로 라면 끓여주고 해서요.. 아무래도 불편은 하겠죠..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생각해볼께요.
9. ...
'06.6.22 4:59 PM (211.229.xxx.155)차라리 모르는 여자분을 들이시는게 낫지..
남편 친구라면 아무리 잠만 잔대도 화장실도 같이 써야 하고,,
티브보면서 과일이라도 먹는다면 안부를수 없구
밥안먹는걸로 햇는데 어쩌다 저녁대 들어오면 그분만 빼고 식사하실수있을가요??
우리집 세탁기 돌리면서 그분 런닝이랑 양말 싸놓은거 뻔히 알면서 야박하게 우리꺼만 돌리려면
맘이 편치 않을것이구..
이제 더운 여름인데 집에서도 꼭꼭 옷 갖춰 입어야 하구..
내집이지만 안방 나서려면 옷매무새 한번식 돌아봐야 하구...
하숙 치려면 차라리 정말 잠만 잘분 자기방에서 안나올분으로 알아보세요..
남자들은 이런 면에서는 둔해서 잠만 자는하숙이라도
당연히 친구집이니 반은 자기집처럼 자기방 거실 부억 거리낌 없이 돌아다니실거에요..
저녁 먹을대 자기 한자리 끼고 티비보면 과일먹을대 당연히 같이 할테구
어저면 저녁마다 술상차려야 할수도 있겟네요10. 어휴
'06.6.22 5:01 PM (210.94.xxx.51)같이 사는건 신경쓰이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거같은데요..
...님 구체적으로 잘 적어주신듯해요..11. 에구
'06.6.22 5:07 PM (220.76.xxx.23)이건 그 친구가 나쁘다 좋다의 문제가 아니쟎아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여자도 아니고 남자랑 같이 한공간에서 산다는거..한번씩 놀러오는것도 아니고..불편함 그 이상이 눈에 보이지 않나요? 성품이 천사같은게 문제가 아니죠~
12. ..
'06.6.22 5:07 PM (211.33.xxx.43)그러게 아예 모르는 사람이 낫지 않을까요.
근데 또 모르는 사람이건 아는 사람이건, 두분 집에 안계시고 하숙하는 사람만 집에 혼자 있을 경우 걸리는것도 많고 괜히 신경쓰이고 그렇겠네요.13. 세상에,,,,,,
'06.6.22 5:08 PM (59.15.xxx.153)남자도,여자도 네버,절대로 들여서는 안돼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무리 허물없고,친한 사일지라도,저 같으면 아예 생각도 안합니다.
당장 돈이 아쉽고,방을 놀리기가 아깝더라도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없던 일로 하세요.
남편이 늦는밤,남편 친구와 둘이 있는다는것,,,,,,생각만으로도 싫어요.14. 방놀려요
'06.6.22 5:22 PM (211.53.xxx.10)에휴 여자도 불편해요.
몇십년전 저의 경우인데요.ㅎㅎ
이런 식으로 아파트 방 한칸 세살이 했는데 그집 아줌마한테 쫓겨났어요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ㅎㅎ
이유는 그집 아저씨가 콩 한쪽이라도 있으면 옆방 아가씨 좀 갖다주라고 하고
자기네들끼리 놀러가도 꼭 나 데리고 가자고하고(절대 같이 안갔지만)
그걸 맨날 아줌마한테 시키니까 그 아줌마 참다가 참다가 성질났는가 나한테 방빼!그러더만요 ㅎㅎ
씨~내가 뭔 죄가 있다고 흐흑15. zzz
'06.6.22 5:29 PM (210.109.xxx.43)윗님 이쁜게 죄죠...ㅋㅋㅋ
16. 원수도 됩니다
'06.6.22 5:31 PM (210.0.xxx.192)어릴적 아빠 친구분이 이혼 하시고 그때 엄마가 하숙을 들일때라
그분이 저희집에 하숙처럼 있었는데
나중에 원수처럼 되더군요
아빠 돌아 가시고 그분이 다니면서 없는말 뿌리고 다닌거 생각하면
지금 제가 홧병 날 지경입니다
아무리 친해도 어느정도의 선은 있어야 합니다
친한분 잃고 싶지 않다면
다른 사람을 들이세요 신중히 생각하시길17. 남편친구?
'06.6.22 5:34 PM (125.181.xxx.221)그렇다면 원글님은 딴남자하고 같이 지내는거잖아요.
왠 그런....
아무리 돈이 궁해도 그렇죠..
남자들이면..여자 따라오고
여자 들이면 남자 따라오는건 인지상정입니다.
허물없다고..더운날에 꼭꼭 옷껴입고...남편 친구와 지내겠습니까??
이해가 안됩니다.
남편늦는날엔 또 어쩌시구...
잠만 자는거?? 이게 더 황당합니다.
그럼 님들부부가 아침먹을때..야참먹을때
그 친구는 옆에서 손가락 빨면서 구경만 한답니까?
친구지간인데...
밤에..뭔일좀 치르려고 해도...친구때문에..술마시고 놀다가 안되고..
대체 뭔 생각들을 하고 사는건지...이해불가..18. 지나가는이
'06.6.22 5:38 PM (202.30.xxx.28)바로 위 '남편친구?'님,
대체 뭔 생각으로 그리 함부로 말을 하시는지...나도 이해불가19. 흠
'06.6.22 5:45 PM (61.73.xxx.18)원글님.
님의 글에 순식간에 댓글이 20개씩 달리는 거 보셨죠?
남편 친구분이 나쁘다 아니다 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이건 정말 '비상식적'인 생각입니다.
혹시 아이가 있으세요?
방이 필요없다는 거 보니까 아이가 없으신 듯 한데
아이없이 부부 사는 집에 남편 친구가 같이 산다?
이건 누가 봐도 희한한 시츄에이션입니다.
오랫동안 가깝게 지내서 허물없으신 건 알겠는데
손님으로 며칠 있다 가는 거랑 같이 사는 거랑은 완전 틀립니다.
착하디 착한 시동생, 시누이와 살아도 불편하고 속터지는 일 많습니다.
중간 댓글을 보니 말리는 분들 말씀을 완전히 이해 못하시는 거 같아요.
친정어른이나 주변분들께도 여쭤 보세요.
다들 말리실 겁니다.20. 지나가는이??
'06.6.22 5:58 PM (125.181.xxx.221)무슨말을 함부로 했다는거죠??? @@
엉뚱한 상상은 마시고..정상적 사고를 지니시길..
원글님이 남편친구하고 바람이라도 난다는 뜻인가??? 설마 제 글을 이런쪽으로 이해한건 아니겠죠??21. 경험자
'06.6.22 5:58 PM (61.73.xxx.40)제가 딱 1년 남편절친한 친구와 같이 지냈습니다. 주택이여서,, 워낙에 남편입장도 있구 해서 갈때가 없다하여서 저흰 방은 없었고, 아이들까지 있었음에두 불구하고 정말 좋은 맘으로 친구 들였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바보였지요..ㅠㅠ
님처럼 젖가락 하나 더 놔서 먹음 우리식구 먹는대로 먹음 되는거구,, 해서 정말 지금도 제 맘으로 허물없이 지냈거든요. 전 직장생활하는 사람이였지만, 좋은게 좋은거다.. 남편퇴근하기전까진 집에 먼저 별로 들어온적이 없었고, 남편한테도 그렇게 일러두었던거라.. 그냥 몇달은 그런가보다 했어요. 밥도 같이 먹고, 우리 먹던대로,, 어차피 힘든 거 아니까.. 그래도 스트레스 덜받고 어차피 좋은맘으로 했으니 좋은 맘으로 끝까지 가자 했는데.. 6개월정도 지나니... 여름날 날은 덥지..개인적으로 둘다 정말 힘들었는 데..
잘해주니까.끝이 없더라구요. 빨래도 저희 빨래 돌릴때만큼은 해줬고, 아닐때는 말고,,, 10개월째 되니까. 슬슬 부아가 나더라구요. 그 친구 얼굴도 보기싫고, 그냥 하숙비하나 없는 우리집에서 식구도 그렇게까지 하기 쉬운거 아닌데... 정말 하숙비하나두 안받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나가지 않으니 아주 죽겠더라구요. 좋은 맘으로 시작한 거... 좋은 맘으로 끝나야 되는데.. 그게 어느 한도가 지나니..
도대체 저런사람이 남편친구란게... 믿어지지가 않더라구요..말 그대로 빌붙여사는 그런사람으로밖에 안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내색은 안하다가/ 전 세탁비같은 것같은 것도 아까워서 절대 집에서 힘들어도 해결하고, 하는 데..제가 빨래를 힘들어서 안돌리니..자기 빨래는 세탁소에 맡겨서 오더라구요.
첨엔 그런가보다 하다가 그게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하숙비도 내고 가아끔 먹거리도 사오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경제적으로 늘 힘겨운 제눈에...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말했어요.. ㄴ친구 나가게 해달라고,,, 울남편 맘 약해서 못해요. 자기 친구이기도 하고
스스로 나간다고하지 않으니.. 그래도 계속적으로...급기야 남편하고 싸우고, 친구가 거실에 있어도 방에 들어가 싸우고, 그래도 나갈기미가 안보여서... 미치겠더라구요, 맘 먹으니 대놓고 말은 못하겠구,,
작정하고 남편하고 싸웠어요. 남편이 이야기했는 데... 얼마동안만 기달려달라고 했대요. 그래도 얼마동안 시일이 지나고 안나가고,,ㅠㅠ 결국은 큰방에 들어가 소리지르면서 싸우기까지 했네요. 도저히 못살겠다고, .. 그랬더니... 어느날 퇴근해서 오니 말도 없이 집을 나갔더라구요..ㅠㅠ. 후에 남편친구들이 남편말에 의하면 그 친구한테 대놓고 이야기한적도 있었대요. 제수씨 힘들게 좀 하지 말라고.. 그리고 한마디 말도 없이 나갔냐고,, 그 친구 힘들어서 우리집에 와 있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이건 경우가 아니더라구요. 제가 쑥맥이여서.. 바보여서 데리고 있었지요..ㅠㅠ 그 친구 그 뒤론 제 얼굴 못봅니다. 아니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가아끔 남편 통해서..이야기를 듣긴 하지만, 남편한테도 미안해서 집에서 나간후.. 한일연동안은 연락없었대요. 지금은 가아끔 남편하고 통화한듯 하지만, 저두 그 친구 절대로 입밖에 안내요. 싫거든요.. 아무리 저랑도 남편이랑도 그전에 친했지만, 지금은 싫어요..경우 없는 경우....
그 친구 저한테 미안해서 연락못한대요.. 지금은 데여서 궁금하지도 않아요... ㅋㅋ 같이 살면서 어느한계까지는 그 좋은 맘이 불편해도 참았지만, 아이들 데리고 직장생활 하는데... 군식구,,, 정말 힘들어요.
심적으로.... 지금은 누가 집에 와서 지낸다고 할까봐,,겁부터 나는 아짐이랍니다. 저희집에 원래 여기저기 제가 직장생활하고 그리 까다로운 편이 아니여서.. 자꾸 몰려들어요. 힘들어도 내색잘 안하는 지라..
모두가 바보짓이였어요..ㅠㅠ 지금은 딱 자르고 싶어요..절대로 하숙비 받더라고 남편친구 집에 하숙하지 마세요..후회하실꺼예요.. / 전 지금 개인적으로 옥탑방이 있어서 전에 살던 사람이 하숙치면 좋다고 하길래. 잠만 자는 조건으로,, 솔깃했는 데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도움이 되면 좋겠는 데.. 누군가
왔다갔다하는 게 참 불편하고 무엇보다 남자학생을 하숙하게 되면 저희 딸내미들이 걱정되고,,(초등학년이지만)ㅋㅋ 여자학생을 하숙하게 되면 왠지 모르게 남편이 불편할 꺼 같아서 맘 접었답니다.22. Connie
'06.6.22 6:25 PM (218.153.xxx.141)절대로 안됩니다. 가족도 힘든데 남편 친구라뇨. 전 이전에 정말 친한 교회 언니 울 집에 데리고 있었는데. 정말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한두달은 괜찮은데 자꾸 하나하나 생활 패턴이 틀려서 그런지 걸리고 저는 물건이 늘어져있는거 못보는데 온 사방에 늘어놓고 제가 파출부도 아닌데 치우고 하니까 정말 죽겠던데요. 아무리 친해도 그건 안된답니다. 그렇게 들이고 살면 서로 불편하고 힘들어져요. 윗분들 말씀이 옳고 끝이 안 좋으니 하느니만 못한 경우 됩니다.
23. 반대
'06.6.22 6:50 PM (61.85.xxx.84)반대한 이유는 세월이 지나보면 알거예요.
24. ㅎㅎ
'06.6.22 9:43 PM (219.251.xxx.92)아직 데어보지 않으셔서 그런가본데
한번 겪어보세요.ㅎㅎ
인생은 겪으면서 배우는 것~~ ^^25. .........
'06.6.22 10:24 PM (204.193.xxx.8)안 겪어봐도 될 것을 굳이 겪어보셔야 한다면
말릴 수 없죠. ㅎㅎㅎ26. 아마,
'06.6.22 11:41 PM (218.37.xxx.73)모르긴 몰라도 시댁식구보다 더 불편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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