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환갑에 가족들이 식사할 만한 곳은? -일산-

[환갑]

이번에 아빠가 환갑을 맞으셨어요.

가족들끼리만 모여서 식사할 장소를 찾고 있는데
일산 지역에 10~12명 정도가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가격대는 2-3만원대면 좋을 것 같네요.

맛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

[추천]

정신없는 부페보다는 가나안오리집 추천합니다 (애니골)
단..식당이 엄청 큰데도 손님이 너무 많아 한시간씩 가다려야 하니 예약되는지 미리 알아보세요
(저번에 갔다가 40여분 기다렸음..하지만 맛있었음)

[..]

가나안 오리집이야말로 정말 정신없지 않나요?
테이블도 그렇고 그냥 가볍게 외식하신다면 몰라도요.
전 하도 맛있다고들 해서 가나안 오리집 갔다가 주차부터 시작해서
너무 정신없고 시끄럽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눈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던데.......

[,..]

얼마전 저도 다녀왔는데 맛도그렇고 반찬은 없다시피하구요
환갑 치를 장소는 아니네요

애니골 들어가서 오른쪽에 통나무로지어진 갈비집 이었던가요

거기 참 맛있었어요
반찬도 맛깔스럽고 내부도 온통 통나무로 지어졌는데 식구들끼리 모여 먹기에도 좋은
널찍한 방도 있던데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않네요

[^^]

지나가다 한 글 적습니다...
일산에 살진 않지만 일산 음식 골목에 중궁집,한식집들 있던데요,,,
그정도 인원에 환갑이시라면 어수선한 곳보다는 중국집 요리나 한식집의 룸을 예약하시는 것이 조용하지 않을까요???

[^^ ^^]

대진고옆 중식집'남궁'
자유로 달려서 장어집'나루터'룸들이 별도로 있어서 오붓하고 비용부담도 심하지 않고 음식도 좋아요.

[^^]

제생각에도 중식당이나 일식당을 예약하는 편이 어떨까 싶네요
윗분이 말씀하신 "남궁"이 마두역에도 분점이 있는데 거기서도 가족모임들 많이 하더군요
일식집은 암센터 밑 여래사 앞에 있는 "아소산" 여기는 고급스럽고 맛있는데
저녁때는 좀 비쌀꺼에요 점심식사라면 여기도 괜찮을듯하네요

[나루터는 반대~]

나루터 맛있었다고 몇년전에 회식다녀온 남편이 하도 되뇌어서 2주전 주말에 강남에서 거기까지 차끌고 갔습니다. 기름값이 아까웠습니다.
고기는 탄데다 갓 구워왔음에도 뜨거운 맛이 없고, 반찬은 정말 제 표현에 의하면 "내 발가락으로 간을 해도 이보다는 낫겠다"입니다.
시끄럽고, (주말 4시반쯤 갔는데 3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나루터는 정말 반대입니다. 옛날엔 어땠는지 몰라두요.

[자작나무숲]

정발 중학교 건너편 한우예찬이라는 곳이 최근에 개업을 했습니다.
100프로 생협 재료를 사용합니다. 조미료를 안쓰니 맛도 담백하고 좋습니다.
생협에 납품업ㅂ체인 한우예찬과 몇몇 생협 재료대는 회사, 그리고 조합원이 출자하여 만든 곳입니다.
샐러드바의 모든 재료를 그냥 이용할 수 있고 차도 있고... 깨끗하고 좋습니다.
2층은 좀 값나가는 코스 요리가 있고 아래는 냉면부터 다양한 고기 요리가 나옵니다.
방도 아주 고급스럽고 좋습디다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