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보내야되는지..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6-06-09 00:41:20
이제 34개월된 아들인데요
아래로 9개월된 동생이 있으니 하루종일 너무 심심해하면서 짜증을 많이 내요
같이 놀아주다가도 둘째봐줘야되기도하고, 집안일도 해야되고
자연히 둘째 재운다고 방에 들어가면 큰애는 티비틀어서 보고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힘드니까 그냥 놔두게 되더라구요
더구나 하루종일 혼자서 애 둘이랑 씨름하다보니
저도 짜증나고 힘들고 ..
오늘 놀이방을 같이 알아보러갔더니 자기 가방메고 거기 가겠대요 ㅠㅠ
아직 처음이라 그렇지만 전에도 한달 다니다가 너무 울고해서 관뒀었거든요
어차피 내년에 5살이니 유치원에 보내려고했는데..
다른 애들보고 좋아라하는 큰애보니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힘들고해서 오전반만 보내려고했는데
막상 보내려니까 아직 큰애도 아긴데..라는 생각에 안쓰럽고
레고센터랑 미술로생각하기..이런거 평일에 갔다오는거 할려니
그돈이나 어린이집이나 비슷하겠더라구요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나을까요..아님..힘들더라도 좀 더 끼고 있는게 나을까요
그냥..생각할수록 답답하기만해서요..
IP : 220.82.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주부인
    '06.6.9 12:55 AM (218.239.xxx.109)

    보내지 마세요.. 심심해하고 짜증내도 엄마옆에 있는게 더 좋을땝니다...
    저희아이도 한번 어린이집보냈다가 관뒀다가 5살에 걍 유치원 보냈어요...
    올 3월부터 유치원다니기 시작했는데.. 이제사 적응하고 잘 다닙니다..
    근데 아직도 5일연속 유치원가는걸 좀 힘들어 하기도 해요... 지금 생각엔 더 데리고 있다가 6살에 보낼걸 하는생각도 드네요... 아직 아기맞고요... 힘들더라도 더 끼고 있으세요...

  • 2. 전 19개월
    '06.6.9 1:29 AM (61.104.xxx.147)

    들어가는데 보낸지 일주일 됐어요.
    젖떼면서 하루종일 너무 치대고 짜증내고 울고해서
    아파트 1층에서 하는 어린이집 데리고 가봤더니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3일정도 놀러가는것처럼 데리고 가봤더니 집에 가자고 하면 울길래
    보내기로 결정하고 보냅니다.
    첫입주아파트라 아직 원생이 몇명 안돼서 가족적인 분위기고
    신경엄청 써주고하는 것 같아 안심되고
    짐보리를 9개월부터 다녔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적응도 잘하고
    너무 재미있어하던데요..
    밥도 잘먹고 간식도 잘먹고..친구들을 너무 좋아라하구요.
    현충일날 가방들고 떼써서 혼났어요...

  • 3. ....
    '06.6.9 3:48 AM (211.179.xxx.152)

    유치원 보넬돈으로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셔요.
    그럼 엄마도 좀더 너그러워지실거여요. 레고는 아직 이르고요. 미술로에서 하는건 집에서 엄마랑도 할수 있어요.
    놀이터 많이 데려가주시고 책 많이 읽혀주셔요.

  • 4. 동감맘
    '06.6.9 7:39 AM (124.111.xxx.47)

    아, 정말 미쳐버리겠어요.30개월과 7개월짜리 애둘을 보자면 저의 인격이 의심스럽습니다.
    저도 어린이집 보내고는 싶은데 돈도 돈이지만 둘째있는 상태에서 보내면 오히려 역효과 나타날까봐 저도 끼고 있네요. 좋은 방법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80 레벨 7이 뭐라고.... 19 주책.. 2006/06/09 1,362
66579 토마토쥬스 12 경이 2006/06/09 1,287
66578 현관문앞 거울이 있는데요..(풍수지리) 12 ... 2006/06/09 2,006
66577 수영복이요... 3 요즘... 2006/06/09 349
66576 집에서 편하게 입는 치마 어디서들 사세요? 11 2006/06/09 1,937
66575 한국에서 소포 보낼때 6 우편물 2006/06/09 268
66574 혹시 싸이벡 터보라는 청소기 아세요? 아님 청소 용역업체라고 전화오거나... 4 청소기 2006/06/09 276
66573 은행에서 증권계좌 트는거~질문요? 2 움냐` 2006/06/09 199
66572 아랫분과 반대인 질문.. 궁금.. 2006/06/09 267
66571 프랑스 피오랄렌(pyoralene) 치약, 약국에서 팔까요? 3 궁금^^ 2006/06/09 309
66570 미국 핸드폰으로 전화할때 3 답답 ㅠㅠ 2006/06/09 261
66569 그래도 살아야 한다는거 17 압니다 2006/06/09 2,120
66568 쌀로 만든 만두피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분요!!! 33 2006/06/09 111
66567 어린이집 보내야되는지.. 4 2006/06/09 437
66566 외동이 키우기... 14 엄마... 2006/06/09 1,242
66565 혹시...한의원에서 간해독(=간청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6 건강하고싶어.. 2006/06/09 811
66564 재취업했어요..축하해주세요.. 11 결혼그리구퇴.. 2006/06/09 1,057
66563 건강검진 결과 나왔는데요.. 2 건강.. 2006/06/09 727
66562 엄마 생신선물로 실내용 키큰 나무 뭐가 좋나요? 10 화분 2006/06/08 601
66561 여기서 묻기 죄송한데.. 6 여쭤봅니다 2006/06/08 1,649
66560 방금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15 별루 동물 .. 2006/06/08 2,151
66559 아이 비타민이요... 2 하나 더.... 2006/06/08 317
66558 6살터울 괜찮은가요? 17 고민녀 2006/06/08 1,664
66557 세타필 로션 어떤가요? 13 궁금해요 2006/06/08 924
66556 보약 유효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1 보약 2006/06/08 233
66555 인테리어 동네에서? 아님 전문업체에서? 9 입주임박 2006/06/08 745
66554 저는 왜 쪽지가 안되죠? 3 환타 2006/06/08 197
66553 옥션에서 전자저울 샀는데..혈압올라요 --; 6 어이상실 2006/06/08 680
66552 심근경색 수술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7 걱정 2006/06/08 449
66551 국제전화카드 4 지나가는나 2006/06/08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