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한 남동생이나 오빠 있으신분...

궁금이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06-06-08 12:08:40
가끔 시댁어른들 불평하는 글 보면
아들 가진 부모는 전부 정신병자 싸이코들도 아닌데
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날까 궁금합니다.
딸 가진 부모들은 전부 천사에 퍼주기 대장들이구요...

대게 아들만 있는 집일 경우
'딸자식 귀한 것을 모른다'고 하겠지만
남매를 키운 부모의 경우에는 과연 어떤지 궁금합니다.

즉, 아들/며느리를 대할 때에는
정신병자, 싸이코 같은 행동에
'돈돈돈', '나는 가난해', '며느리는 고생이 당연'을 연발하시고

딸/사위를 대할 때에는
천사, 어떻게든 더 주려는 행동에
'엄마가 도와줄게' '결혼한 딸 고생하는 것은 못 보고, 그런 시어머니는 나쁘다'를 얘기하시는지...





'천사같은 우리엄마, 오빠나 동생의 부인에게는 다르던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아들을 키우면
일반적인 사고와는 다른 싸이코적인 기질이 자라나는지...

--;;;;;;;;;
IP : 210.95.xxx.2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6.6.8 12:14 PM (211.33.xxx.43)

    정말 인터넷 여기저기 글 보면 그렇더라구요.

    아들,며느리는 물주되고 바라고 기대고 나 여기 아프다, 놀러간다,같이가자 등등 소리 하시고
    딸,사위에게는 그저 안쓰러워서 다 퍼주려하고 돈 안쓰게 하시고 용돈이라도 드리면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받니 하신다는 등.. (시댁에서는 그냥 고맙다고만 쓱 받으시고)

    그런 친정 부모님도 아들며느리 앞에서는 틀려지고 시부모님도 딸,사위한테 대하는거 틀려진다는 소린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딸은 보내는 맘이고 아들 결혼시키고 며느리는 얻는다는 기분으로 맞으셔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아들에게 의지하고 그러고 싶은 부모님 맘이 있긴있나봐요.

  • 2. ,,,,
    '06.6.8 12:19 PM (210.94.xxx.51)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딸한테는 잘해주는 친정엄마도
    며느리한테는 시머머니죠..

  • 3. ..
    '06.6.8 12:21 PM (211.205.xxx.71)

    아무리 딸에게 더 많이 주고 싶다해도 소소한 걸로 얼마되지 않는거 아닌가요?
    아들에게는 뭉터기돈이 들어가잖아요.
    아들에게 들어간게 더 많으니까 원하는게 많아지는거고.
    딸에게는 시집갈때 혼수해준게 전부이니까..
    하지만 세대교체가 이뤄지면 앞으로 많이 달라지겠지요.

    우리친정만 해도 얼마되지않기는 하지만 아들에게 전부 다 갔고요.
    딸들은 혼수장만이 끝이었거든요.

  • 4. ...
    '06.6.8 12:22 PM (211.176.xxx.250)

    참 이상하지요..
    저도 아들만 있긴 한데.. 넘이 가져다 주는 떡도 독이 들었을지 어찌 알고 먹냐고 대놓고 말하는 제 여동생의 시엄니같은 사람은 절대 안될거 같아요...
    제 시어머님 친구분을 보아도 딸은 그저 안되고 힘든거 같고...
    며느리는 돈쓰러 다니느라 정신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 많거든요...

    예를 들어 자기 딸은 명절당일 와야하고..
    며느리는 명절 다음날 보내야 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사람이란 다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저도 나중에 동생 결혼하면 명절때 못볼생각을 하고 있지만...
    또 울 엄마 마음은 틀리겠지요? 서운하고..뭐..등등...
    딸이 데리고 온 낯선 남자에겐 안쓰럽고 기분 좋고.. 보기만 해도 좋은 감정이 있는거고..
    아들이 데리고 온 낯선 여자에겐 적같고.. 아들 빼앗아 간거 같고.. 여시같고... 그런 느낌이
    먼저 깔려 있어서 그런건 아닌가 생각해봤어요..

  • 5. 다른걸 몰라도
    '06.6.8 12:28 PM (218.232.xxx.25)

    저희 시어머님은 이러십니다.
    같이 직장 갔다가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저녁 같이 먹고 설거지 할때,,
    딸이 하려고 하면 직장 갔다 피곤한데,, 나비둬라 내가 할께!!
    며느리가 하려고 하면 쓱~~ 자리 피해주며 소파에 앉아 티비 보시며 과일 먹고 설거지하자!! 그러십니다.

    엽기 시어머니 아니고 나름대로 정도를 지키시는 분인데도 이러십니다!!

  • 6.
    '06.6.8 12:38 PM (211.222.xxx.90)

    아주 소소한 부분에서 확 느껴요. 육개장이 드시고 싶은지 덜렁 고기를 사오셨더라구요.
    저는 하는 방법을 몰랐구요. 그래서 할줄 모른다고 직접 하시라고 하니까 본인이 일단 끓는물에
    담궈둔 고기를 꺼내버리시더군요. 딸이였다면 시키지도 않겠지만 시켰는데 하기 싫다고 하더라도
    그러진 않겠지요.
    저희집도 정도 지키시는 분인데 아주아주 가끔 사소한 부분에서 저 혼자 삭히게 되요.

  • 7. .
    '06.6.8 12:42 PM (210.2.xxx.217)

    거꾸로 아들,며느리에게만 아낌없이 주시는분들도 많아요.
    딸은 시집 갔으니 출가외인이라고 죽이되던 밥이 되던 시댁 이랑 다 알아서 살아라...
    결혼부터 딸아들 똑같이 결혼시키면 아직까진 아들가진 엄마들이
    큰소리 치고 사는거 같아요. 사위 흠은 덮기 쉬우면서
    딸 흠이 생기면 친정에서 교육을 어케 받았느니..친정부모님들이 기죽기 쉽고..
    드라마에서 봐도, 혼전임신하면 남녀가 똑같이 같이 사고 친건데도,
    여자만 나쁜사람 되고...친정은 딸가진 죄인되고..
    구조가 그런걸까요? 그래도, 딸이랑 며느리랑은 같을수 없을것 같아요.
    그건 인정하고 살아야 할것 같네요

  • 8. 저희도
    '06.6.8 12:44 PM (218.54.xxx.114)

    이렇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며느리한테 별다른 잔소리 한 번 안 하신 분입니다.
    그런데도 상황에 따른 답변입니다.

    딸집에는 안 가신답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외손자 공부 방해한다고
    고등학생, 중학생 있는 아들집(우리집)은 오셔서 몇달 계십니다.

    시누집에 가시면 초등학생 외손주 방에 주무십니다.
    외손자가 자기방 할머니한테 내주고 엄마아빠와 자는 거 미안해서 못 가신답니다.
    그런데 아들집(우리집)에 오시면 중학생 딸내미 방에 주무시고 딸은 저희부부와 같이 잡니다.
    딸방 구조상 할머니와 같이 잘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딸은 미안해서 못가고
    아들집은 편하시답니다.

    아마 세상 시어머니 사고가 다 그러신 거 같습니다.

  • 9. 치사해요
    '06.6.8 12:51 PM (124.62.xxx.21)

    일단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매매가가 어느선에서 형성되고 있는지요....
    당장 급한게 아니라면 더 기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님이 가시려는 지역 실거래가도 살펴보시고요... 그게 지역마다 시기마다 다르거든요.
    매매가 잘 도는 시기, 평수가요...

    님이 가시는 평수대랑 매매가격 차이가 얼마 안 나서 갈아타기 좋은 시기면
    지금 사시는 집 가격을 더 낮추는 방법이 현명한 겁니다. 집 보려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안 팔리는 건 비싸다는 얘기거든요. 보통 사람들이 집이 맘에 안들면요, 제대로 구경 안 하고 건성건성 휙 둘러 보다 가요. 사람들 반응이 집 예쁘네 하면서 꼼꼼하게 둘러본다면 마음에는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다른 집도 봤을텐데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다는 거겠죠.

    호경기에 집을 팔면 제값을 받을 수 잇어서 좋을지언정 정작 자신도 비싸게 집을 사야하거든요.
    일단 지금 집과 30평대 집의 가격 차이가 얼마나 있는지 그걸 보세요.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 10. 예비시모
    '06.6.8 12:53 PM (222.104.xxx.19)

    한집에 시집간 딸 데리고 살면서.. 여자형제 4명인 저한테 그러더군요.
    결혼 후에는 친정식구 자주 볼일없다.

    딸 시집보내면서.. 혼사 연결되면 일이백 줘야하는 중매쟁이한테.. 월수얼만지 시댁재산
    얼마인지. 장남은 아닌지. 시누는 몇인지... 정말.. 어떻게 보면 속물이다 싶을 정도로 다 따져서
    시집보내놓곤..
    저한텐 그러더군요. 전세 얼마밖에 없다. 더이상 못해준다.
    그러는 당신 아들.. 장손에 돈없고.. 월급 얼마 안됩니다. 저한테 쪼금은 미안하지 않을까요

    아직 결혼전이지만.. 당장 눈앞에서 딸한테 하는거.. 친정엄마로서 사돈댁욕하면서 저한테 저러는거
    보면.. 사실.. 사람 간사해보입디다.

  • 11. ..
    '06.6.8 12:56 PM (211.247.xxx.159)

    시모들이..원래부터가 정신병자 싸이코가 아니라
    시모란 자리가 그렇게 만드는 거겠죠

    예전에 여기 82에서 읽은 어떤글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지금의 이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명확하게는 생각이 안나지만
    그때 글 쓰셨던 분...자기 아는 어떤 사람이
    (겉으로 보기에 너무나 교양있고 그런 사람이)
    자긴 나중에 며느리가 자기 아들 아침밥 안해주면
    진짜 화나고 짜증날거 같단 투로 얘기를 하면서
    것두, 총각시절에도 아침밥 안먹고 다니던 자기아들을
    아침 꼭 해줘야 된단식으로 얘기하더니,

    반면 자기딸은...사위가 딸 이것저것 챙겨주고
    가끔 밥도 챙겨주는게 그리 이쁘고 보기 좋을수 없다고 했다는...
    뭐 대충 그런 어이없는 내용 -_-

  • 12. 입장차이
    '06.6.8 12:57 PM (219.250.xxx.48)

    받아들이는 입장의 차이도 있는것같아요. 친정엄마가 한건 당연하고 오해는 나중에라도
    대화로 풀어 엄마의 깊은뜻(?)을 알수도 있지만 같은 말도 시어머니가 하면 섭섭하고
    또 대화해서 풀기도 어렵고...
    그런데 대하는게 정말 틀린면도 있긴해요. 저희 시어머니도 명절에 딸과 사위는 오랜만에 동생들
    만나야 한다고 시댁서 점심도 먹지않고 2시쯤에만와도 점심때 같이 밥먹을수있게 더 일찍 오길
    바라고 며느리들은 동기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시누네 늦은 점심상 차려대고 저녁도 먹고 같이
    환담도 나누고 자고 가길 바라시더라구요. 물론 뒷수발은 다 며느리들이 들어야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요...

  • 13. ..
    '06.6.8 1:03 PM (61.84.xxx.3)

    울 시어머니도 결혼한지 10년된 딸 된장찌게도 못끓인다고 하시더이다.
    제가 그랬죠 바보냐구..대학까지 나오고 애 둘있는 전업 애엄마가 것두 못하냐구,나참 어이없어서
    전 할말다하고 사는데도 이렇게 두고두고 곱씹는데 말못하면 화병나서 죽을것 같아요

  • 14. 마음의
    '06.6.8 1:04 PM (125.181.xxx.221)

    차이죠.
    우리가..친정에는 별로 못해드려도..맘이 늘 안쓰러운것처럼..
    대신 시가에는 안주고 싶지만..돈이 더 가는것처럼...

    좀 더러운 얘기지만..
    울 시어머니는..딸이 면허 따서 운전하고 다니니까
    요즘엔 여자도 운전할줄 알아야 한다고..자랑하더니만..
    며늘인 내가 면허따니까..여자가 싸돌아 다니면 안된다고.. 더구나 넌 변비가 있어서
    걸어다녀야 한다고..니가 그렇게 운동을 안하니 변비가 있는거라고..하더군요...
    딸은 치*도 있었는데... 그게 더 안좋은 자세잖아요...

    딸집에 화장품이 얼마나 많은지..산더미처럼 있을때도..
    친구가 화장품 가게를 해서..싸게 사는거라고 ..돈쓰는게 아니라고 하더니..
    울집에..친정엄마한테 얻어온..화장품 샘플을 여러개 쓰니까..
    넌..뭔 놈의 화장품을 이렇게 많이 갖다 놓고 쓰냐고 하더군요..

    울엄마는..내 샘플보면서..속상해서 눈물을 글썽이셨는데...

    시누아들이 초등때..시험점수를 잘 받아 오니까..우리 ㅇㅇ는 크면..뭐 한자리 크게 해먹을꺼라고 하더니
    말끝에..제 조카가 (시누아들과 동갑임)...무슨 경시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는데..
    그 얘기하니까...그러더군요..
    "애들이 어릴때 똑똑하면..크면..바보가 된다고..미치광이가 되거나..."

    앉은 자리에서..5분도 안지나..한입으로 두 말을 하는...시어머니..
    정이 가겠습니까?
    본인 외손자는..어릴때 똑똑하니..커서 ..큰 인물이 되고.
    며늘의 친정조카는..어릴때 똑똑하니..커서..미친다는...

  • 15. 이중인격?
    '06.6.8 1:06 PM (203.132.xxx.241)

    저희 시어머니 저에게 간간히 울분을 터트리시면서
    시누이 시어머니 욕하세요. 뭐 해준거 있다고 그렇게 바라냐.
    며느리가 파출부냐? 그러실때마다 저 그냥 빙그레 웃습니다.
    본인은 모르시는거죠. 그게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의 문제겠죠.

    저희 친정부모님은 제가 보기엔 남동생부부에게 전혀 터치 안하시고
    바라지시 않으시니 저야 부럽기도하고 시부모님 잘 모르고 결혼한 내가
    제일 바보라고 한숨이 나옵니다. 그래도 모르는거니까 자주 엄마에게
    충고합니다. 며느리도 우리귀한 아들이랑 똑같은 존재라구요.

  • 16. ..
    '06.6.8 1:07 PM (221.157.xxx.225)

    여자들이 키울때 부터 아들과 딸에대한 기대치를 다르게 키우기 때문에 그 배우자를 대하는것도 다른것 같습니다...전통적인 사고방식도 한몫 단단히 하는거구요.

  • 17. 글쎄요
    '06.6.8 1:12 PM (222.108.xxx.195)

    글 읽어보면서 공감가는 부분도 있구.
    그래도 저희시어머님은 정말 보기드문 케이스의 좋은(?!) 시어머니구나 생각이드네요.
    소소하게 '어쩔수없는 시어머니'라고 느끼는 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정말 저한테 잘하시거든요.
    딸이 없어서 비교당하는 것도 없고, 정도껏 예의바르게...며느리 불편하지않게 잘하세요.

  • 18. ..
    '06.6.8 1:13 PM (61.84.xxx.3)

    마음의님 시어머니...정말 이해불가입니다 남의귀한자식보고 미치광이라뇨..??
    거 듣고 가만계셨어요?
    참나 정말 그 시어미니 인격이 의심스럽네..

  • 19. 나쁜며늘
    '06.6.8 1:21 PM (210.94.xxx.89)

    저는 나한테 시어머니랑 어머니랑 다르듯이, 그분한테도 딸과 며느리는 당연히 다르겠지.라고 이해하려합니다. 시어머니가 어디 아프시다고 하면,, 덜컥 내가 가서 수발들어야 되는거 아닌지,,걱정부터 되지만,
    우리엄마 아프시다고 하면, 어디가 아프신지 마음부터 아파오더라구요. 저는 어쩔수 없는 나쁜며늘..^^;

  • 20. 그리고,
    '06.6.8 1:21 PM (210.94.xxx.89)

    저도 궁금해요.
    우리엄마가 시엄마가 되서 며느리들한테 어떻게 하실지....과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울엄마는 되게 잘해줄꺼 같은데요..ㅎㅎㅎㅎ

  • 21.
    '06.6.8 1:32 PM (211.215.xxx.111)

    돌아가신 울 시어머님가 그러신것 같은데요.
    딸한테는 퍼주고, 사위는 귀하신분이고...
    아들은 물론 퍼주고요, 며느리만 엄청난 희생을 강요당하구요.

    그런데 저희 친정엄마는 딸한테 퍼주고 이런거 없어요.
    사위한테 잘하는것 없구요.
    저희는 딸만 둘인데...뭐낙에 친정엄마가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이시네요..

  • 22. 피?
    '06.6.8 2:11 PM (222.239.xxx.114)

    제 개인적인 결론은 피가섞이지 않아서? 어디까지나 개인적입니다..ㅎㅎ
    남동생이 있긴한데 아직 결혼을 안해서 모르겠지만요...
    우리 엄마도 사위 피곤하다...어쩌다..항상 저한테 못이 밖히도록 얘기하시지만 ..
    그런 얘기들 제가 보기엔 나때문에 하는듯합니다.나 위해서 하는거지.정말 ,진정,사위만 위해서
    하는걸까요,..이사람이 건강해야 우리딸이 행복하지 하는 심정이지요.
    근데 문제는 며느리는 ...제가 주위 경험을 보면 옛말에 여자는 뒤웅박팔자라는 말이 있지요.
    저 처녀때 이말 정말 싫어했습니다 ...ㅋㅋ..근데 다들 ..그렇게 되더이다.아직까지 본 사람들은요.,
    자기가 아무리 잘났어도 남편 직업따라 자신감이나 열등감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안그럴줄 알았는데.심적으로도 바뀌더이다.왜 이얘기를 길게했냐면 시어머니들은 이걸 벌써 알고
    계시고 며느리에 의해서 내아들이 어찌 된다고는 별로 생각치 않으시는듯합니다,.
    그리하여 피도 안섞이고 내아들에게 자잘한건 몰라도 인생을 뒤바꿀 영향을 못끼치는 며느리를
    그리 감싸주고 하려고 안하는듯합니다.두번째 생각해본건 아들은 엄마에게 아들이자 애인이자 남편이라고들 하더라구요..그런 아들을 며느리가 독차지 하려고 하니 ..미운마음이 드나봅니다.
    아직도 옛날분들이 많은지라...남편보다는 아들에게 많이들 의지하시다보니..
    그래도 앞으로는 많이 달라질듯 예상합니다.우리가 시엄마가 됬을때는. 더더욱
    으미...나도 못된시엄마 될지도 알수는 없지만요 ^^;

  • 23.
    '06.6.8 2:11 PM (59.4.xxx.132)

    다 그렇지는 않아요.
    친정 엄마가 이기적인 면, 욕심이 많으시고 많이 베풀고 더 많이 챙겨 받으려는 스타일..
    시댁은 드리면 드리는 대로 감사하게 생각, 안 드리면 그런가부다 하는 스타일..
    시댁이 훨씬 마음 편하지요. 친정은 골치 아파요.
    그러나, 그런 얘기 잘 안 하거든요.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 24. 시누...
    '06.6.8 2:38 PM (211.219.xxx.61)

    마음에 안 드는 시댁도 많겠지만
    마음에 안 드는 며느리들도 많을텐데,

    사이버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주류는 며느리들인지라..

    그리고 혹여 시누가 올케 마음에 안든다고
    글올렸다가는 우루루 몰려드는 며느리들에게
    몰매를 맞기 때문에, 전부 다 요상한 시댁만
    있는것 처럼 보여요... 오죽하면 제 남표니는
    시댁에 관한 글 올라오면 읽지말라고 합니다 .

  • 25. 수 엄마
    '06.6.8 3:05 PM (61.74.xxx.176)

    저두 조금은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두 며느리 이지만.. 울 친정엄마가 올케 한테 하는 거나 올케가 울 엄마한테 하는 거나..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죠.
    저 역시 며느리이기도 하지만 딸이기도 하고 또 시누이 이기도 하지만 올케이기도 하니까요.

    울 엄마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이해하면 안 될까요? 팔이 안으로 굽는건.. 어쩔 수 없잖아요.
    자식 키워보시면 아시잖아요? 어찌 아무리 이쁘고 잘나도 내 자식만 하겠습니까?
    저두 제 자식이 너무 이쁜걸요. 이제 두돌 된 넘이지만..
    아들 낳아보니 시엄마 입장 더 이해되던데.. 그리고 더 잘해드려야 겠다고 생각되구요.

    울 엄마라고 생각하시면 안 될까요? 물론 친정 엄마 아니지만.. 그러니 생각만이라도 그렇게 하시고 난(며느리)는 "안으로 굽는 팔" 이 아니니 조금만 더 조심스럽게 물러나시면 서로 좋지 않을까요?

  • 26. 헉..
    '06.6.8 3:21 PM (58.75.xxx.88)

    아들만 둔 우리 시엄마...
    친정엄마대리체험장 어디 없나요..??

  • 27. 윗님
    '06.6.8 5:03 PM (211.169.xxx.138)

    대리체험 소용없서요.
    시엄니로 돌아오는 즉시로 시엄니 모드로 돌변한다니까요.

  • 28. 내가하면
    '06.6.8 5:51 PM (218.51.xxx.53)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
    우리형님 아들,며느리 싸우고 아들 아침밥 안 해줬다고 며느리에게 난리치고
    자기딸은 사위가 날마다 아침해먹고 딸 먹을거 차려놓고 출근한다고 자랑한답니다
    나한테도 했지만 며늘한테도,,, 그딸 맞벌이도 아니고 ,,, 그사위하는거나 우리형님하는거나
    보면 난 아들없기 다행 입니다 내 아들이 그러는것도 싫고 혹 그런 시엄니 될까 걱정되서요
    물론 내 사위가 그래도 말릴겁니다,
    한번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봄 좋을텐데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340 개인 용달 비용이 궁금해요 2 용달이용 2006/06/08 314
312339 제가 교회를 안다녀서 그런걸까요? 13 음.. 2006/06/08 1,390
312338 루이뷔똥 멀티 백이요.. 8 명품 2006/06/08 1,122
312337 장터에 토기나라.. 2 토기.. 2006/06/08 797
312336 결혼한 남동생이나 오빠 있으신분... 28 궁금이 2006/06/08 2,038
312335 장터에 정안님 물건이요. 3 그냥 2006/06/08 1,112
312334 윅(X) 웩(X) 1 전 다른사람.. 2006/06/08 561
312333 흰색옷의 얼룩... 6 여름옷 2006/06/08 791
312332 번호이동 하려는데요..어디서 사야 저렴한지요? 1 핸드폰 2006/06/08 120
312331 서대문/은평구 쪽 일요일에 진료하는 소아과 있나요? 1 초보맘 2006/06/08 189
312330 연희동 칼국수 드셔보신분... 8 연희동칼국수.. 2006/06/08 826
312329 약속의 범위는 3 남자에게 2006/06/08 482
312328 소풍때 선생님 드릴것 뭐 없을까요 7 소풍 2006/06/08 865
312327 필리핀여행가보신분 꼭좀 조언부탁드려요. 10 깜빡깜빡 2006/06/08 655
312326 장터에 지퍼맥스를 팔던데요... 지퍼맥스 2006/06/08 404
312325 매일 술마셔야하는 남편을 위한 내조 9 아내 2006/06/08 963
312324 행당동, 왕십리~~ 11 이사 2006/06/08 754
312323 신반포(잠원동) 근처 여권사진 잘 찍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여권사진 2006/06/08 264
312322 배즙 봉지에 손을 베었어요 5 아퍼 2006/06/08 365
312321 이러고도 누굴원망하시렵니까?? 22 나원참 2006/06/08 3,334
312320 9:52분 옥션쿠폰떴어요. 2 ggg 2006/06/08 283
312319 봉일천 한라비발디 아시면..... 4 봉일천 2006/06/08 425
312318 혹시 옆동 소음은 없으세요? 4 ㅡ.ㅡ 2006/06/08 522
312317 아울렛 양면시계 정말 괜찮나요? 2 시계 2006/06/08 533
312316 '-에요' 와 '-예요' 의 쓰임 구분^^ 3 따라쟁이 2006/06/08 630
312315 10개월 아들옷 마구 저지를까 겁나네요 7 맘마미아 2006/06/08 564
312314 싸이에서 선물보내기 어떻게 하나요? 2 *^^* 2006/06/08 86
312313 진짜 딸 키우기 힘드네요. ㅠㅠ 8 2006/06/08 1,937
312312 남편을 위한 특별식?은 뭐가 있을가요? 5 기력회복 2006/06/08 720
312311 교재비 안 주는 학부모... 8 학습지교사 2006/06/08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