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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시어머니랑 사이 안좋으면...
임신하고는 시어머니..
유독 심술난 말들 많이 하시고.. 맘상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임신하고는 왜이리 맘이 약해진건지.. 그냥 대꾸하기도 싫고
눈물만 나고 그래요
시댁다녀오면 사흘은 ...몸도 마음도 아파서 몸져눕고..
친구는 이렇게 시엄니때문에 속상해하면 닮은 애 나온다고 잊어버리라고 하고..
저도 그런말 많이 들어 알지만.. 어쩌질 못하네요
그래도 요즘은 종교에 의지하고 있어서.. 전화하거나 방문하거나 하는날만 아니면
엄니 생각 많이 안하지만요.. 평소엔 잘생긴 친정아버지 생각만 많이 하고
웃으며 살려고 노력하죠 --;
제가 궁금한건요... 정말 임신중에 날 속상하게 했던 사람이 있으면
아이가 그사람을 닮던가요?
저희 애는 딱 외탁만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저 미워하는 시엄니가
애기 보자고 자주 오란 말 안할꺼 같아서...
1. 태교
'06.6.7 6:46 PM (61.81.xxx.120)태교하기 참 어렵죠?
저도 그랬답니다..
저는 시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으니 더했죠....
재밌는 일 많이하세요..
나쁜 생각 안나도록.... 힘들어도 그리 노력해야죠 모..
그리구..
아마 애가 외탁하면 시어머니 잔소리가 더 심해질거에요
아주 안좋아라하시죠..2. 저도
'06.6.7 7:01 PM (222.118.xxx.179)시아버지 참 미워했는데....아들이 웬지 생긴거랑 성격이 할아버지 닮은것같은....
근데 어차피 핏줄이라 닮긴하겠죠.....3. 저는
'06.6.7 7:33 PM (210.90.xxx.54)열심히 태교하다가도 ... 이따금씩 돈 빌려가고 안 갚는 제 남동생을 약간씩 미워라 했거든요.
그랬더만 ... 아가 떼 쓰고 고집 부리는 게, 딱 외삼촌 어릴적이랑 똑같아서 섬찟해요.
임신중엔 가급적 누구든 미워하지 마삼~~~~4. 아니오
'06.6.7 7:39 PM (211.221.xxx.224)안 닮아요. 정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었는데 애는 시아바지를 더 많이 닮았어요. 둘째는 저를 닮구요. 그냥 마음 편하려고 노력하세요.주위에 항상 즐겁고 웃는 사람,긍정적인 사람 많이 만나시구요.
5. 우리두요
'06.6.7 8:12 PM (58.79.xxx.54)결혼초부터 시댁에 함께살며 시아부지땜에 엄청 힘들었는데 큰아들녀석이 할아버지를 많이 닮았답니다.
근데 그말이 맞다고 할 수 없는것이 작은아들녀석도 시댁에 있을때 가졌는데도 저를 많이 닮았네요.
암튼 우스운구석이 있긴 해요6. ..
'06.6.7 9:23 PM (211.179.xxx.9)미워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많이 생각한 사람을 닮는대요.
그래서 큰애들 경우는 미워한 시어머니나 사랑하는 남편등
친탁을 많이 하죠.7. 글쎄요
'06.6.7 11:57 PM (222.107.xxx.116)큰아이는 제가 한번도 미워하지도, 많이 생각하지도 않은 시아버님과 똑같이 생겼고,
둘째는 역시 미워하지도 , 그렇다고 그렇게 늘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은 친정엄마랑 닮은거 같은뎅,,,ㅋㅋ8. ..
'06.6.8 9:07 AM (211.242.xxx.184)정말 닮데요... -_- 제 경험담입니다. 아예 생각을 마세요..
9. 임신중엔
'06.6.8 3:30 PM (221.138.xxx.103)본인은 못느껴도 예민해집디다
나중서 생각해보면 그랬구나...싶은 일들도 있으실
거예요
마음을 좀 편히 가지시고 즐거운 일만
많이 하고 생각하고 느끼세요10. ㅎㅎㅎ
'06.6.8 3:30 PM (124.60.xxx.250)저 얼마전에 둘째 낳았는데요.
첫아이, 둘째... 다 외탁했습니다.
임신기간동안 뿐 아니라 결혼한 이후 내내 시어머니땜에 넘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었구요.
당연히 눈도 마주치기 싫을만큼 미워했었답니다.
다행히 시어머니 닮은 부분은 한군데도 없더군요.(성격까진 모르겠네요... 커봐야 알것 같고. 일단 보이는 부분은 없는듯...)
아마도...
임신기간동안 예쁜마음 고운마음으로 태교 잘 하라는 뜻에서 생긴 옛말이겠지요.
사실... 누구를 미워한다는건 내마음이 그만큼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는 얘기잖아요.
임신기간동안만이라도 맘 편하게 스트레스 받지말라는 뜻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