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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집수리 하고 이사했는데 이사떡을 하고 인사를 해야 할까요?
공사 중에는 공사 현장에 가질 않았습니다.
수리는 붙박이장 없애고 도배, 장판, 도장, 욕실 리폼, 베란다 타일, 씽크대를 새로 했는데
이사 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사람들 마다 공사할 때 소음 얘기들을 하시네요.
앞집 할머니는 저희 이사할 때 저희 집 안으로 불쑥 들어와서 여기저기 살피고..
전에 제가 살던 곳도 비슷한 년수의 아파트라 집수리들을 자주 하던 곳이었지만 시끄러운 소리가 들릴 때 애가 잠에서 깨거나 할 때 혼자 씩씩대긴 했지만 이사 온 사람한테 뭐라고 하진
않았는데 이 아파트 사람들은 저 같진 않네요. 이사떡 받아먹어 본 적도 없구요.
이사떡이라도 해서 돌리면서 죄송했다고 해야할까요?
아님 말로만 죄송하다고 할까요?
이사하느라 돈도 많이 들었는데 또 돈 쓸 거 생각하니 좀 착잡하네요.
1. 이왕이면
'06.6.7 6:11 PM (59.7.xxx.144)떡해서 돌리시면 좀더 좋겠죠^^
집안에서 하루종일 소음듣고있는사람들 입장에서 정말 짜증나는 일이잖아요^^
저도 어제 휴일이라 집에서 있는데 애들인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계단으로 꿍꽝거리며 뭔가를 옮기는지...스트레스 팍팍 받았드랬거든요2. --
'06.6.7 6:17 PM (219.251.xxx.92)집수리 소음,진짜 괴롭습니다.
얼마나 괴로운지 모르시죠?
당사자들은 전혀 모릅니다.
그러나 그 동 전체는 그 못 박는 소리 드릴 소리로 미칠 거 같아요.
하루종일 공사 하잖아요.
낮에 자는 사람은 어쩌라고?
소음피해는 굉장한 피해에요.
다른 데서 참았다고, 내가 가해자가 된 마당에 당신들도 참으라는 건
말이 안되지요.
게다가 다른 곳이잖아요.
문제는 떡을 하건 뭘 하건, 님의 마음 가짐이 문제입니다.
나는 참고 살았다. 이 아파트 사람들은 왜 이러냐...
이거지요?
그러나 이 아파트 사람들이 님의 집 소음에 대해 참아줘야할 이유가 있나요?
욕실리폼,베란다타일,씽크대 교체라면 어마어마한 소음이었을 것 같은데??3. 그러시면
'06.6.7 6:20 PM (211.203.xxx.166)저희는 조용히 이사와서 앞집에만 음료수 들고 인사갔는데.
할머니 부터 며느리까지 인사해도 본체만체 참 어이가 없데요.
일년을 넘게 인사해도 아직도 모른척이에요.
저희는 3층 16층 수리중 어찌나 소음이 심하던지
엘리베이터에 공사중 소음일으켜서 죄송합니다 하고 써붙이곤
끝이데요.
괜히 떡 돌리지 마시고 새로 이사오셨으니 반장님 찾아가서
반상회 우리집에서 한다고 하고 그때 인사하시고
간단하게 다과 내시면 어떨까여...4. 미투
'06.6.7 6:20 PM (58.227.xxx.74)저역시 집수리 하고 들어온 저 말없는 4가지 없는 윗집 맨날 째려봅니다..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5. 집수리
'06.6.7 6:24 PM (125.129.xxx.20)소음도 엄청나고
희안하게 아랫집으로 먼지도 떨어지대요
울 아파트만 그런가...
하여간
저는
양쪽집과 아랫집엔 따로 인사하고
이사한 첫달 반상회를 저희집에서 했습니다.6. 수리
'06.6.7 6:46 PM (58.143.xxx.15)드릴로 뭔가 뚫는 소리는 진짜 고문이고 미쳐요 ....
7. ..
'06.6.7 6:56 PM (61.98.xxx.86)공사중에 한번이라도 들여다보지 그러셨어요.
그 정도 공사라면 소음이 진짜 엄청났을텐데요.
공사 전에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하구요,
인테리어 업자가 공사에 대한 동의를 받는 것보다는 주인이 직접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사하기 전 미리 양해를 구하던 아랫집과
긴 공사 내내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이사들어온 윗집 사람들이 달라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양해 내지는 동의라고 해 봤자 그걸로 공사 여부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며칠동안 공사하니까 좀 시끄럽겠다고 이웃에 미리 얘기하는건데요,
어려운 것도 아닌데 그 정도는 이웃에 대한 기본예의로 지켜줬으면 좋겠어요.8. 저도
'06.6.7 6:56 PM (222.238.xxx.22)저희집수리를 좀 오래했어요..그래서 미안해서,떡다돌리고,따로 선물하나씩준비해서 다돌렸지뭐예요.
공사오래한죄로 위층이 많이쿵쿵거리지만 참고삽니다.9. 원글
'06.6.7 7:00 PM (222.232.xxx.253)그렇게들 느끼시는군요. 여긴 신도시인데 대부분 10년이 훌쩍 넘은 아파트라 집사서 이사하면 모두들 올수리를 하거든요. 지금은 가해자지만 언젠가는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도 언젠가는 가해자가 될테니까 굳이 소음 때문에 따로 인사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 거였는데...
10. 떡이라도
'06.6.7 10:41 PM (203.90.xxx.101)돌리면 좋지않을까요?
울 앞집 2주전에 이사와서 맨날 밤늦게 까지 쿵쿵거려도 말한마디 없네요....
저는 앞집이라 아는데 밑에집, 윗집들은 어느 집이지 모른데요...못박는 소리가 울려서리....
떡아니라 인사라도 하시면 좋을건 같네요...11. 비슷
'06.6.7 10:55 PM (59.29.xxx.188)저희도 지금 이사갈 집 인테리어공사 중인데요
전 공사전에 제가 앞집,윗두집,아래두집 이렇게 돌면서 인사드리고 음료수한상자씩 돌렸네요.
아무래도 공사하면 씨끄럽고 죄송해서..12. 저도
'06.6.7 10:57 PM (220.127.xxx.44)네 김범수도 열심히 한 거에 대해 박수쳐 주고 싶어요. 김범수 앓이는 안했지만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랍니다^^
어제 김경호 김연우 보면서 저도 김연우 아쉬운 맘 들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김경호랑 해서 더 진가가 발휘된 거지 혼자만 하면 실력은 인정해도
너무 "당연"한듯 한 느낌이 있어서 복,에 쬐끔 불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긴 가수가, 실력자체가 소름 끼칠 정도면 더 이상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