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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사도우미..이건 좀 심하지 않나요?
사정상 예전에 몇집 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몇달 쉬시다가 지금은 하나 하십니다.
보통 세시간에 25,000-30,000 받습니다.
다시 일을 해야할 상황이라 여성회관에서 교육받고 거기서 추천해주는데로 가서 일하셨나봐요.
그런데 기본 4시간에 2만원이랍니다. ㅠㅠ
그런데 교육받을때 혹시 애기를 봐달랄수도 있고, 음식을 해달랄 수도 있다 그러면 해줘야 한다고 그러더래요
엄마가 몇년 도우미일을 했기때문에 뭐랄까 적정선을 아시잖아요
조금더 과하게 일 하시면 돈을 조금더 주시거나..뭐 그런거..
그렇게 생각하시고 많이 힘들지 않으면 하셔야겠다고 생각하시고 일을 하신거예요
기본 2만원이라고 생각하시고 가셨죠. 적지만 당장 일자리가 없으니 선택하신거예요
그런데..
50평이 넘는 집이었데요
아이가 세명이 있고(가족 5명) 청소할게 많다고 8시간을 시키더래요.
8시간에 4만원 주더랍니다.
차비하라고 2천원 더주시구요
그리고 음식까지 하라셨답니다.
닭도리탕에 미역국에 밑반찬 만들어주고 오셨데요
제가 솔직히 화가 나더라구요
50평 넘는 집에 8시간 일하고 4만원이라니요.
첨에 그렇게 알고 갔지만 그렇게 넓은 평수 인지도 몰랐고 음식까지라면 좀 심한듯 싶은데요.
속상해서 여기에 여쭈어 보아요.
적정수준인가요?
여성회관에서 하는거라 엄마는 계속 가야하지 않을까 하시던데..
전 몸이 힘들면 약값이 더 든다고 말리고 있어요
음식도 꽤나 맛있게 하시고 예전에 하던 집들에선 다 오래 하셨는데 다른분께 넘기고 나서 다시 달랄 순없잖아요.
제가 소개 들어올때까지 좀 쉬시라고 했는데..
거기 너무 무리일것 같아 여쭤봅니다.
보통 4시간 얼마쯤 하나요?
1. -_-
'06.6.7 5:05 PM (211.221.xxx.101)4시간에 3만원이요.
8시간 일하시고 4만원 받으셨으면 좀 심했네요. 게다가 50평 아파트...이궁2. 우리집에
'06.6.7 5:07 PM (218.145.xxx.241)오는 아줌마는 YWCA에서 오시는 분인데 4시간에 3만원 드립니다.
시간상 오로지 청소만 하십니다.
Y에서는 8시간하면 5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8시간동안 청소만 하기에는... 아무리 50평이라도...
전일 도우미 분들 음식도 원래 하시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 긁적.3. 원글
'06.6.7 5:09 PM (221.164.xxx.56)정말 말려야겠죠?
엄마도 적은거 아시거든요
도우미일 오래 하셨기때문에 그래도 좋은 소리 들으시면서 오래 일하시고~
소개도 많이 받으시고 하셨거든요.
잠시라도 안쉬실려고 여성회관 가신 모양인데.. 전 정말 말리고 싶은데..에휴~4. 윗님에동감
'06.6.7 5:12 PM (211.173.xxx.96)들어갈때가 조금 춥게 느껴지지만..
수영할때는 오히려 물이 더 따뜻하게 느껴져요..
하고 나올때는 덥다고 느껴졌구요..운동해서 그런가..
지금 시키셔도 괜찮아요.5. 원글
'06.6.7 5:15 PM (221.164.xxx.56)아~ 그게요 원래는 4시간인데~
그 집이 이사를 들어온건지 짐을 옮긴건지~ 청소할게 많다고 일부러 8시간 부탁하시더래요
정말 열심히 하신모양이에요
목소리가 다 쉬셨으니(몸살처럼)
그래서 시세를 알아보려고 질문 드리는거예요
50평넘는데 4시간에 음식해주고 2만원..6. 아,,,
'06.6.7 5:17 PM (211.173.xxx.96)윗댓글쓴사람입니다^^;
너무했네요 이사해서 청소할것이 많으면 페이를 따로 더챙겨주셨어야 도리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집도아니고 이사한집이면 정말 청소할것이 많았을터인데.....
심했네요 집주인이7. 에혀~~
'06.6.7 5:17 PM (59.7.xxx.144)힘드시겠네요
근데 그런것도 지역마다 시세가 다르지 않을까요?
만약 그쪽시세가 그렇다면...
어머니한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하세요
눈앞에 껏만 보시다가 오히려 몸 상하시면 더욱 고생스럽고
돈도 더 들어가니깐요...
근데 너무 야박한거 같긴하네요
있는사람들이 더 무서버~~~8. 이사 청소는
'06.6.7 5:25 PM (211.221.xxx.101)10~15만원입니다. 평수따라 가는 거니까
50평이면 15만원 이상일걸요?
물론 하루 종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정말 집주인이 좀 인색했네요.9. 지방
'06.6.7 5:29 PM (220.81.xxx.74)지방은 서울보다는 싸던데요. 4시간 20000에 소개료 3000원인데 그냥 삼만원 주기도하고
8시간은 38000원에 소개료 더하고... 그래도 일을 부탁하는 입장에서는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로
40000 ~ 45000원줍니다. 8시간 일할때는 음식도 하죠.
그렇게 후하게 준 것은 아니지만 시세버다도 낮은 건 아니라고 봐요.10. -,.-
'06.6.7 5:29 PM (210.94.xxx.51)헉.. 8시간에 50평대 아파트 청소를 4만원에.. 음식까지요?
심한거같아요..
근데 진짜 이상해요.
주변에 보면 아주머니들이 이거 안하고 저거 안한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소개업체에서는 아주머니들에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셔야 한다 라고 얘기한다고요..
지역이나 업체사정 나름일까요?11. 원글
'06.6.7 5:33 PM (221.164.xxx.56)답변 갑사합니다 ^^
근데 답변이 이사쪽으로 흘러서 ^^;;
이사 청소는 아니구요. 아마 끝난 후에 정리하러 가신걸꺼니까, 위에도 썼지만 짐을 옮겼는지~ 여튼 그분이 특별히 8시간 부탁하신거구요
위에 지방님~ 궁금해서 여쭙는거예요.
4시간보다 8시간이 더 적은거예요? 돈이?
에구..머라고 해야하나
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12. 지방
'06.6.7 5:37 PM (220.81.xxx.74)4시간 집안일이 시간당 강도가 더 세겠죠.
아마 그래서 일거예요.13. 저도.
'06.6.7 6:05 PM (222.99.xxx.39)파출부를 불러본 사람인데요.
사실 음식까지 했다고 하면 과하게 일한거 같게 들리지만...
그 시간에 음식을 안하면 다른 일을 하셔야하지 않나요.
8시간으로 정하고 가셨다면 청소다하고 남은 시간에 요리를 부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50평이라면 무조건 일이 많다고 여기실 수 있지만,
그래서 8시간 일을 부탁한거 아닐까요.
25평쯤이라면 4시간으로 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지방이라 그런지 수도권보다 인건비가 싸네요.
수도권은 4시간 3만원, 8시간 5만원입니다.
추가로 더 드리는건 주인사정따라 그러겠죠.14. ..
'06.6.7 6:41 PM (210.223.xxx.40)부산도 지역에 따라 좀 차이가 나지요. 생활수준이 높은곳은 많이 줍니다.
4시간 다안채우고 30000이상 줍니다..차비 더해서
변두리? 로 가면 또 작게 주지요...4시간 좀안되게 25000 정도
윗님 말씀이면 참 작네요....15. 냐옹
'06.6.7 7:44 PM (211.242.xxx.14)이사 청소는 평당 5천원 쳐서 하는게 몇년째 관례라던데..
아파트 앞 인테리어 가게에서 들은 말이에요.
50평대면 25만원은 줘야 시킬 수 있는 청소를...ㅡㅡ;;
사람들이 참 양심이 없네요.
아마도 님의 어머님이시라면 연세가 최소 50대 이상이신 분이실텐데..
8시간동안 이사청소를 시키고 4만원이라니..ㅠㅠ
으아.. 막 화가 나요...16. 부산
'06.6.7 9:27 PM (211.193.xxx.37)에 살아요~~~
기본 시간당 5000원 맞아요...
물론 사람따라 형편따라 조금 더 주는 집도 있긴 하지만...
제가 아는 분들도 그렇게 책정하시드라구요
복지관에서 연락해서 부르시는데 거기서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넓고 일이 많으면 좀 보너스좀 주셨으면 섭섭하지 않았을텐데~~~그죠~~17. 저두 부산
'06.6.7 10:36 PM (59.22.xxx.28)60평이 넘는 어머님댁경우, 8시간 4만원 주시던데...
(가끔 더 얹어주세요. 택시비라던가... 등등)
청소(손걸레포함), 빨래, 다림질, 간단설거지 정도.
그리고 저희집은 41평, 4시간 2만5천원 줬네요. (가사원에서 제시한 금액)
참고로 금정구인데, 도우미는 해운대와 양정에서 왔구요.18. 저도 지방
'06.6.8 1:11 AM (220.73.xxx.99)부산은 아니고요.
저희도 여성회관에서 제시한 금액은 4시간에 2만원이예요.
보통들 5천원 더 드린다고 하더라구요. (4시간에 2만5천원)
저희집 오시는 분은 제 친구가 소개해줘서 그 친구가 주던 금액 그대로 4시간에 3만원 드리고 있어요.
음식 안해주시고요.
딱 청소만 하세요.
보통 제시한 가격이 있으면
일의 강도에 따라서 주인이 알아서 결정해서 조금 더 드리는거 같아요.
여성회관에서 제시한 금액을 그 집 주인도 듣고 딱 그만큼만 준거 같네요.
어머님께 그만하시라 해야 할듯...--;;19. 원글
'06.6.8 9:36 AM (221.164.xxx.56)아~ 그렇군요.
다들 감사합니다.
어제 여성회관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4시간 2만5천원, 8시간 4만원인데..시중보단 적게 받는편이라고 인정 ^^;;
그치만 사실 조금씩 더 얹어주곤 하시는게 관례인데 빡빡하신 분 만나신거 같다고.
제가 이래저래 말씀드리니까 주인분이 심하셨네요 그러더라구요
연세가 있으신분들은 잘 챙겨주시는데(말이라도) 젊은 사람들이 도리어 딱 계산하고 일은 많이 시킨다고 하시면서 불이익같은건 없으니까 그 집 안하셔도 된다고 하시네요.
엄마가 여성회관과의 약속이라고 계속하셔야 한대서 여쭤본거거든요
뭐든 너무 열심히 하려하시니 자식입장에선 맘이 아플때가 있네요
적당히를 모르시니...
많이들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