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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넘 허해요...

ㅜ.ㅜ 조회수 : 788
작성일 : 2006-06-07 13:39:33
20대 후반에 키 165에 47키로인데요..

요즘 들어 몸이 너무 부실하다는걸 느껴요.

평소에 감기도 잘 안걸리고 잔병도 없는편인데 요즘은 조금만 무리하게 걸어도 힘들고..그담날은 병든 병

아리마냥 비실비실거립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구요.

몸이 쫙~가라앉는게..요즘은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남친 만나는것도 이핑계 저핑계 대면 미루고

있어요.

몸에 이상있나 해서 얼마 전 피검사랑 여러 검사를 다 해봤는데..별다른 이상은 없다네요.

병원에서는 비타민 섭취하고 운동을 하라고 권하는데...당최 걸을힘도 없는데 운동은 먼나라 얘기인것 같

아요.

곧 결혼도 해야되는데... 제 몸하나 추스르는것도 이리 힘든데. 이상태에서 결혼하면 같이 있는 사람도 괴

롭겠죠.

그래서 한약이라도 한재 지어 먹으까 생각중인데요. 효과가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혹시나 효과보신분들이나..대구에 괜찮은 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IP : 211.228.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7 1:49 PM (210.94.xxx.51)

    한의원은 모르겠고.. 저는 보약값도 아깝고 해서..
    아침마다 비타민 먹었는데, 한달 정돈 괜찮았어요..
    공복에 먹으면 속쓰리다곤 하지만.. 아침에 시리얼 정도 먹고 비타민 먹으면 괜찮을거에요.
    그냥 평범하게 고려은단 비타민 먹어요..

    운동은 안해요.
    하면 좋은거 알겠는데 운동하고 나면 힘들고 피곤하고 짜증나 더 죽을거같은데요..
    음악들으며 오래 걷거나, 스키타러 가거나 인라인이나 그렇게 즐거운건 그나마 괜찮지만
    다람쥐쳇바퀴마냥 뛰거나 하는건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겠더라구요..

    요가도 괜찮았어요. 그냥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하는거 있죠. 아주 정통으로 하는게 아닐진 몰라도 뭐,,
    그냥 스트레칭 한다.. 는 생각을 했는데 처음엔 좀 힘들었어요.. 물구나무 비슷한거 하니까 머리아프고 구역질이 나더군요..
    그래서 일단 몸이 힘든건 안하고 호흡법 지키면서 쉬운거랑 재미난동작 위주로 했어요..
    전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이것도 오래하면 땀나요 ㅎㅎ) 비타민 섭취 권해드려요..
    힘없고 몸이 가라앉는 건 좀 나아졌어요..

  • 2. 저는
    '06.6.7 2:18 PM (222.108.xxx.93)

    한약, 비타민( 암웨이를 비롯해서 유명한 건 다....), 오메가 3, 등등 건강식품에 돈 많이 썼습니다.ㅜ.ㅜ.그 이외에도 감식초, 프로폴리스, 클로렐라 등등 이 게시판에 나온 것 중에 제가 안먹어 본건 노니주스뿐이더군요.

    그래도 하나만 고르라면 한약이었어요. 그렇게 체력을 키우고 나서 운동 하는게 제일 약효가 오래갔어요.

  • 3. 나두
    '06.6.7 2:41 PM (221.147.xxx.33)

    한약 함 먹어보세요.
    한약이 젤 좋더라구요.

  • 4. ..
    '06.6.7 2:54 PM (211.223.xxx.74)

    보약도 먹구...일단 힘 좀 생기면...억지로라도 운동도 하시구요...
    운동이 제 2의 보약이더라구요. 물론,돈 안드니..좋구요.

  • 5. 강추!!!
    '06.6.7 5:30 PM (220.127.xxx.150)

    주위에 낚시다니시는분 계시면 잉어 60센티 넘는녀석으로 구하세요
    사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잉어서식지가 지저분할수도 있기때문에 별로구요~
    잉어를 산채로 (또는 거의 숨넘어가서 와도 상관없어요)받으시면 일단 깨끗한 물로 잘~씻기만 하세요
    절대 비늘을 벗겨내거나 내장을 꺼내거나 아가미를 빼지 마시고 그냥 씻기만 하세요~
    껍질부분에 미끈거리는게 남아있어도 상관없어요~
    그렇게 해서 커다란 들통(잉어가 들어갈만한)과 생강,통마늘과 아주 소량의 소금을 준비하시고 일단 맨물에 잉어를 넣고 끓이세요...물고기는 물이 점점 뜨거워지면 그냥 익숙하게 있다가 죽습니다
    그래서 일단 쎈불로 끓기 시작해서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를 펄펄끓이다가 생강 통마늘소금을 넣으시구....참기름(좋은것으로)소주 반병정도를 넣고 다시 중불로 두시간정도 끓이세요.....그렇게 되면 국물이 마치 사골육수처럼 됩니다....그래서 처음 잉어가 충분히 잠길만큼의 물에서 나중엔 잉어의 등짝이 거의 다 나올만큼으로 물이 줄면 약불로 다시 20분정도 더 끓이세요.....
    그렇게 해서 보면 잉어의 살은 거의 다 흐트러지죠... 그럼 일단 채에다가 국물만 받으신후에..
    건더기를 삼베천등을 이용해서 꽈~~악 짜세요....그래서 국물과 함께 섞어서 입맛에 따라 소금후추등을 아주 소량 첨가해서 드시면 여자분한테는 매우 좋습니다....
    잉어는 클수록 좋으며....두자(60센티)는 넘어야 약발 잘 듣고요.....
    하루 두세번정도 밥그릇 하나정도씩(한번에)드시면 되요...
    어지간한 싸구려 보약보다 훨씬~~~좋습니다...

  • 6. ..........
    '06.6.7 6:08 PM (220.88.xxx.51)

    보약, 잉어, 붕어, 개소주, 흑염소 다 먹어봤네요.
    제 경우는 흑염소가 제일 좋았어요.

    경험상 일단 몸이 너무 약하면 운동 안하시는게 나아요.
    약한 상태라 관절 등에 무리가 가고
    그 후 며칠 아주 아주 힘들더라고요.
    병원에서도 그냥 걷거나 요가를 하라고 하더군요.

    일단 잘 드셔서 체력을 좀 키우신 후에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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