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생때문에 속상해요,,,

별게다 우울...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6-06-05 14:49:36
제가 옹졸한건지,...인생선배님들 봐주세요..

동생남편이 근 1년여간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던차에
남편 학교선배가 하는 중소기업에서 직원을 구해서
동생남편을 취직시켜주었어요,

전공은 틀리지만 나름대로 적응할수 있다고 제부가 그랬고
선배님도 저희남편을 믿고 제부를 고용했는데요.
고맙다는 말한마디를 끝으로 남편에게 양말한짝 선물이 없어요.

그동안도 식구들 모임이나 동생식구들과의 식사등등도 조금 형편이 나은
저희가 계산을 많이 했는데....이렇게 좋은일 하고도 입을 싹 씻은 동생부부가 밉네요.

벌써 입사한지 3달째 되는데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면 맘을 접어야하겠죠..

전 제돈으로라도 남편한테 선물을 주고 동생이 전해주라더라 할까 고민도 했지만
좀 오바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은 동생얼굴보기도 껄끄러워요,,ㅠㅠ
IP : 203.255.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옆구리
    '06.6.5 2:54 PM (59.7.xxx.144)

    찔러서라도 가르치세요
    언니동생만의 문제가 아니고
    원글님남편이 관련된일이니깐
    원글님 얼굴도 있고
    담에 다른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도움이 될테니
    동생분 옆구리 찔러서라도 가르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2. 뭐..
    '06.6.5 3:03 PM (203.241.xxx.14)

    그냥 맘 접으세요....^^;;
    좋으신 맘으로 동생걱정에..자리알아봐주고 하신거잖아요....
    다행히 제부도 직장에 잘 다니고 있고..(??) 그런가본데...
    반대로,,소개해준곳 맘에 안든다고,, 한달 일하다 그만두고..그러면
    또..중간에 소개해준사람 입장난처하고 그렇잖아요....
    지금... 석달째라고 하시니..좀더 지켜보시고.... 나중에 나중에...지나가는말로...
    밥한번 쏘라고 하세요...^^;

  • 3. 가르치세요.
    '06.6.5 3:13 PM (211.204.xxx.15)

    몰라서 그러는 수도 있어요.
    저라면 동생에게 말할거 같아요.
    제부에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동생에게 말하는건데...

  • 4. 꼭...
    '06.6.5 3:22 PM (210.0.xxx.108)

    받으셔야 하나요??
    남도 아닌 동생인데요...
    동생 못살면 우선 내맘이 편치 않자나요...그쵸??
    동생이 몰라서...그냥 있는것일거에요.
    걍 놔두세요...지나가는 말로...형부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함이 좋겠다...
    정도의 말을 하실수 있구요.

  • 5. 찔러서
    '06.6.5 3:38 PM (211.105.xxx.233)

    가르치세요.
    악의가 있거나 무시해서가 아니고 형제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답니다.
    사람 맘이 아주 조그만일로 서운해질수 있는건데
    동생한테 잘 타일러서 말이라도 감사함을 전하라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형제간에 인사는 더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거든요.

  • 6. --
    '06.6.5 3:46 PM (203.229.xxx.118)

    제부가 아주 능력이 안되는데 억지로 소개시켜 준 것 아니라면,
    일자리 필요한 사람과 사람 구하는 직장 연결시켜주신 것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 이상의 물질적인 답례를 안했다고 해서 서운해 하실일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동생부부라니, 그런 것 가지고 미워하시거나 맘에 담아 두시지 마세요.
    그냥 잘 다니는지, 별 탈 없이 맘에 맞는지나 한 번 여쭤보심이 어떨까 싶은데...

  • 7. .....
    '06.6.5 4:07 PM (220.95.xxx.119)

    동생에게 말씀하세요.
    나는 괜찮지만 님 남편분은 어떨지 모르잖아요.
    남편분이야 겉으로야 괜찮다 하겠지만
    사실 사람맘이 그런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동생분 지금은 언니한테 그런거니 이정도지만
    다음에 다른데 가서 이러면 좀 그렇지 않나요?
    취직을 시켜준거나 마찬가진데,
    많고 적음을 떠나서 어느 정도 인사는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8. 이렇게
    '06.6.5 7:07 PM (219.251.xxx.92)

    전화해서 이렇게 말하세요.

    "다니는 곳은 잘 다니니? 잘 하리라 믿는다.
    그런데 말야, 이렇게 소개해주거나 하면 꼭, 잘 다닌다, 고맙다는 인사는
    하는게 예의야.
    인사 받아서 맛이 아니라, 사람 사이에 공짜는 없고 당연한 건 없어.
    그걸 모르면 사회생활을 잘 한다고 볼 수 없어.
    그러니 앞으로 언제든 누구에게 뭘 받거나하면 작게라도 답례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가르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980 제습기 지름신 좀 물리치게 단점을 주루룩 올려주심 감사하겠어요.ㅠㅠ 16 일보직전 2006/06/05 1,070
311979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 아닌가요? 5 ? 2006/06/05 1,205
311978 은행직원 13 연봉 얼만가.. 2006/06/05 1,913
311977 마음다스리기... 5 .... 2006/06/05 1,006
311976 솜이불이요 5 ?? 2006/06/05 365
311975 4살아이 어린이집 보내야할까요? 2 고민 2006/06/05 359
311974 너무너무 속상해요 5 미련맘 2006/06/05 1,134
311973 옥션쿠폰! (내용무) 옥션 2006/06/05 123
311972 아이 두피가.... 1 ㅠㅠ 2006/06/05 246
311971 이불..빨래방 이용해보신분.. 4 이불 2006/06/05 518
311970 연금을 3개월 전에 들었는데 해약을 할까 고민... 4 코알라 2006/06/05 482
311969 부산서 회갑식사할 장소 추천 해주세요..제발~^^ 1 궁금이 2006/06/05 182
311968 근데 이불은 왜 터나요? 17 ^^ 2006/06/05 1,919
311967 엄마자격 없어요...ㅠ.ㅠ 5 써니맘 2006/06/05 925
311966 태국산 라텍스제품 구입하신분 계신지요? 7 질문 2006/06/05 474
311965 내 다신 홈쇼핑서 기저귀 안 사리~ 2 헤븐리 2006/06/05 1,073
311964 교원 애니메이션명작, 아시는분 계시나요? 12 유치원맘 2006/06/05 420
311963 금을 어디에서 팔아야 가장 좋은 값을 받을까요? 1 금 팔기 2006/06/05 565
311962 새로산 여름양복이 덥다는 신랑~ 6 억울? 2006/06/05 839
311961 초등1학년 영어사전... 승맘 2006/06/05 160
311960 운전필기셤 유효기간요~ ^^ 2006/06/05 84
311959 서울1945...보시나요 13 이동우보좌관.. 2006/06/05 1,424
311958 성에 관한 책 소개부탁해요 4 2006/06/05 621
311957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이사를 합니다 1 힘드네요 2006/06/05 619
311956 알고리즘 연구소 2 학원? 2006/06/05 335
311955 초딩아이가 수학문제를 알면서 틀려와요 4 걱정맘 2006/06/05 639
311954 미련한 행동을 했네요 ㅠ.ㅠ 6 대상포진 2006/06/05 1,492
311953 별로 안 좋은 엄마 인가봐요. 5 zz 2006/06/05 1,013
311952 동생때문에 속상해요,,, 8 별게다 우울.. 2006/06/05 1,428
311951 미국서 산 제빵기 3 110볼트 2006/06/05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