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카드 돌려막기를 하는데요.

카드.....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06-06-04 09:19:39
말 그대루 입니다.
제발 방법좀 알려 주세요.

남편이 사업을 하기전 넘 힘들어서 카드를 생활비루 쓰기 시작 햇는데요.
그것이 눈덩이처럼 커지더라구요.

남편은 모르구요.
회사 퇴직금 준걸루 쓴줄 알거든요.
그걸로 모자라서 쓴건데,남편 성격상 알게 되면 저 쫒겨 나거든요.

요즘은 밥두 안먹히구,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어찌어찌 게속 돌려지기는 하는데요.
매달 카드 값낼때만 되면 머리가 돌아 버리네요.

그래서 인터넷에서보니, 무담보 대출이라는게 있던데요.
그걸루 빌려서 카드값청산하구 ,차라리 조금씩 값는게 나을까요.

아님 어떡 하나요.
님들 저같은 분 게시면 좀 도와주세요.

저좀 발 편하게 피구 자구 싶어요.

제발 좀 가르쳐 주세요.
막막합니다.
IP : 211.211.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4 9:26 AM (218.49.xxx.34)

    어디 한눈 파느라 쓴게 아닌이상 (한눈 팔았다 한들 ...이미 엎질러진이라면 ...)
    사실대로 말하고 정리 하십시오
    능력안되면서 쉬쉬 하다가 두 인생 다 망가지는 꼴 많이 봤습니다
    쫒겨 나야할 그릇이면 쫒겨 나야지요.

    무담보 대출?
    그걸 믿나요
    좀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 2. --;;
    '06.6.4 9:31 AM (58.148.xxx.59)

    짓거리 다 해낼겁니다.
    *신즐..82쿡 회원들 수준을 몰라봐도 한참 몰라보네.
    저런 말도 안되는 글써대는 손가락이 얼마나 부끄러울지..

  • 3.
    '06.6.4 9:33 AM (211.209.xxx.55)

    인터넷 무담보 대출은 절대 하지마세요 =.=
    카드한도내에서 되는 카드론으로 카드값 청산하고 나머지 달달이 내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리 추천할 방법은 아니구요
    그냥 사실을 알리는 방법이 최선

  • 4. 남편에게
    '06.6.4 9:54 AM (136.159.xxx.20)

    먼저 솔직히 말하세요.
    꼭요.

    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사셨어요.
    물론 빚내서 생활비에 저희 교육비로 쓰셨죠.
    아버지 모르게요.
    아버진 경제에 무능력,무관심하면서도 그런것 쓰면 큰일나는줄 알뿐 아니라..,
    만약에 알았다면 가족들 모아놓고 "우리 다 같이 죽자 "이렇게 말씀하실 분이거든요.
    뭐 실지로 흉내도 내고요.

    그런데 돌려쓰기로 인해서 빚이 정말 눈두덩이처럼 커졌죠.
    저흰 그때 어리니 엄마가 돈을 빌려쓰는건 어림짐작에 알았어도
    뭐 정확히 알려고도 어머니도 말해주려 하지 않았고요.
    지금은..,
    정말 저희 가족 얘기 더 이상 누군가에게 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처참해졌죠.
    빚이 너무 커졌으니..,
    아버진 엄마가 제비족에게 걸렸다고 굳게 믿고 있고..,
    그 액수를 알면..,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무리가 아니에요. 사실..,
    하지만 몇십년을 그리 사셨으니..,,
    게다가 어머니야말로 신경쇠약에 노이로제.., 매달 말일말 되면..,
    그러니 저흰들 뭐 행복했겠어요?
    본인도 그런 고통이 없을뿐더러..,

    어머닌 숨어사시죠.
    칼부림 날까봐요.

    절대로 남편과 상의 하세요.

    혼자 감당할수도 없는것(카드 돌려막는게 감당하는것 아닙니다) 혼자서 쉬쉬하지 마세요.
    그로인해 쫓겨나고 이혼당할거면..,
    더 일 커지기 전에 지금이 나아요.

  • 5. ...
    '06.6.4 10:20 AM (24.82.xxx.47)

    제발 일 크게 만드시지 마시고 그대로 이야기 하세요
    나중에 가족 풍지박산 나는 것은 시간문제 입니다

  • 6. 석고대죄
    '06.6.4 10:27 AM (211.205.xxx.254)

    혼나더라도 무서워하지말고 무릎꿇고 사죄하는 심정으로 꼭 상의하세요.

  • 7. 답은
    '06.6.4 10:30 AM (61.85.xxx.248)

    이미 윗분들이 말씀 하셨네요.
    카드 돌려막다가 빚은 정말 눈덩이처럼 커진대요.
    신용불량 되는거 잠깐이거든요. 신용불량 이상은 어떻게 되는지
    님도 아시리라 생각해요.평생 죽을때까지 갚아도 못갚는다고 하더라구요.

  • 8. ..
    '06.6.4 11:31 AM (61.103.xxx.35)

    무담보 대출이라도 이자가 높을텐데요.
    어차피 그렇게 된거 카드값 연체시키고 터트리고
    남편한테는 사실대로 얘기하고 버티다가 신용회복
    받으세요. 카드값 연체하면 당분간 많이 힘들겁니다.
    채권추심도 있고 재산이 있으면 가압류할 수도 있으니
    미리 다 알아본 후에 결정하세요. 인터넷으로 신용회복
    위원회 찾아서 들어가 보세요. 그 상태로 계속 쉬쉬
    덮으면 눈덩이처럼 문제가 더 커질 거 같아요.
    절대로 사채는 쓰지 마시고요.

  • 9. 솔직히..
    '06.6.4 11:59 AM (211.58.xxx.72)

    맞아요님.. 정말 이해되는 상황입니다.
    저희집이 그랬어요. 저희 엄마가 규모있게 돈을 쓰지 못한 잘못도 있겠지만 아버지가 너무 나몰라라 한 거 어쩌겠어요. 그렇게 십수년을 살다보니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더군요. 중간에 외할머니랑 아버지가 알게 되서 몇 번 갚았지만 엄마는 차마 전체 액수를 다 말하지 못했고 다시 거기서 빚이 늘고 늘고.

    사단이 나더라도 빚액수를 100% 다 말하셔야합니다.
    1,2백 정도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예요.
    직업이 따로 있고 돈 들어올 구석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남김없이 이야기하세요.

  • 10. 경험상..
    '06.6.4 1:41 PM (220.74.xxx.29)

    윗분들 말씀대로 힘들어도 남편분께 말씀드리세요. 저희도 저의남편 쬐그만사업하다 IMF 때 힘들어져
    카드돌려막기에 사채에 안써본돈 없이 다써버렸더군요. 더군다나 저도 모르게... 그래서 울 형제들이
    2억이나 갚아줬는대도 자기가나머지갚으려고 말을안한부분이있어 빛이 다시 원상태되어 지금 파산하고 면책받은상태랍니다. 저희는 집두채날리고 가게날리고 형제들돈 날리고 월세살고있구요. 첨부터
    솔직했더라면 형제들돈 안쓰고 애초에 파산해버렸을텐데 얼른 말씀하시고 키우지마세요. 저희보단 낳지않겠어요? 답답한맘에 두서없이 글올립니다.

  • 11. 절대로
    '06.6.4 4:17 PM (211.204.xxx.15)

    님 혼자서 해결못해요.
    괜시리 일 더 크게 만들지 마시고..
    남편과 상의해서 해결하세요.
    절대로~
    다른 방법을 찾아서 혼자 해결하려고 하면 나중에는 정말 남편이 나서도 해결이 안됩니다.

  • 12. 절대로
    '06.6.4 4:45 PM (58.79.xxx.32)

    돌려막기로 갚을수 없습니다. 그냥 언발에 오줌누기입니다. 돌이켜보면 빨리 터트리고 수습하는게 빚이 늘지않는 방법입니다. 물론 남편성격상 쉽게 넘어갈수 없어 여태 끌고오셨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황은 악화됩니다. 적은 액수나마 직장을 구하시고 정기적인 수입이 생기면 신용회복이나 개인회생 신청할 수 있어요. 여의치 않으면 파산도 알아보세요. 자격증가진 전문직이나 직장인이 아니라면 그게 제일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 13. --;;
    '06.6.4 6:21 PM (219.251.xxx.92)

    카드가 생활비로 쓰여졌다면 훨씬 낫습니다.
    남편에게 말하시고, 합법적 절차 밟아야합니다.

    요리조리 피하기만 하려다가는 결국 진짜 크게 당합니다
    -남편도 모르면 좋겠고~
    -인터넷신용대출? 이거 사챕니다..결국 다 날리는 겁니다.

    그러나 남편에게 말하고요,
    단, 말하기 전에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연구해놓는 게 좋습니다.
    카드사에 말을 하고, 월 얼마씩 몇년에 걸쳐 갚는다는 것을 약속하면
    독촉이나 탕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키우면 결국은 집 날라가고 전세금 날라가고 이혼 당하고 난리납니다.

  • 14. 일단
    '06.6.5 5:32 AM (83.31.xxx.252)

    남편한테 얘기하십시오. 그래야 해결이 납니다... 순식간에 점점 커지구요.
    차라리 연체하고 조금씩 갚아나가는게 훨씬 낫답니다.
    얘기하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으시죠? 아닙니다. 남자들이 생각보다 큰일에는 대범하더라구요.
    지금 고민하시는 그 순간에도 이자는 불어나니.... 빨리 터트리시고 수습하시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50 서산에 가려하는데 ~~~~ 서산 2006/06/04 201
65949 카드 돌려막기를 하는데요. 14 카드...... 2006/06/04 2,053
65948 코스코가 어떤곳이길래??? 10 그냥.. 2006/06/04 1,559
65947 테팔 후라이팬 말고 다른 코팅팬 뭐가 있을까요? 2 후라이팬 2006/06/04 385
65946 미국 신발사이즈 3 ? 2006/06/04 295
65945 싸고 이쁜 수유복 파는 싸이트 알려주세요 1 궁금이 2006/06/04 171
65944 도배를 새로 했는데 벽면의 울퉁불퉁한 것이 그대로 4 어쩔까요? 2006/06/04 431
65943 남편이 정말 싫다면 어떻게 포기를 해야 하는가... 15 우울한 밤 2006/06/04 3,187
65942 제가 예민한 건가요? 8 답답해서요... 2006/06/04 1,565
65941 어떤 상품권들이 가스충전소에서 사용가능한가요? 가스차 2006/06/04 89
65940 요즘 '세제혁명' 선전 많이 하던데 써보신 분 계세요? 1 궁금 2006/06/04 514
65939 작년에 유행했던 홀리스터 키튼힐 어디가면 ... 3 홀리스터 2006/06/04 603
65938 직장에 남직원때문에 너무힘들어요ㅜㅠ 8 ㅜㅜ 2006/06/04 2,391
65937 천장벽지 말인데요.. 6 정말 2006/06/04 714
65936 아이모델 선발축제가 있어서.. 5 아이모델 2006/06/04 509
65935 레고 홈스쿨 어떤지? 5 아이맘 2006/06/04 523
65934 티브이보는 남편.. 12 미오~~ 2006/06/04 1,128
65933 돌쟁이 아기 손에서 땀이 줄줄줄 나는데 어쩌지요 2006/06/04 206
65932 금속장식에 있는 녹 없애는 법 있나요? 2006/06/04 256
65931 아기가 웃을때 소리가 나지 않아요.... 4 웃음 2006/06/04 1,405
65930 얼굴 맛사지 하면 때처럼 밀리는 게 대체 뭔가요? 3 매일? 2006/06/04 1,165
65929 코스트코 다음주 쿠폰 아시는분 1 ^^ 2006/06/03 371
65928 저.. 윤활유 소개좀 해주세요, 인체용이예요 8 고민.. 2006/06/03 1,631
65927 MBT마사이워킹슈즈 신어보신분!!! 3 궁금 2006/06/03 714
65926 옥션 쿠폰 발행. .... 2006/06/03 147
65925 하나로통신 해약... 정말 어려워 7 인터넷 2006/06/03 859
65924 인천공항근처 제일 좋은 호텔은 어딘가요? 4 ... 2006/06/03 529
65923 큰딸래미들(초등이상) 실내복은 어디서 사입히세요? 2 초등학생 2006/06/03 276
65922 아파트관리비11만원이면많이나오는건가요? 13 33평 2006/06/03 1,531
65921 이번 주에 EBS 최고의 요리 비결에 나온 2 요리맹 2006/06/03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