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개월 접어드는 딸래미인데요...
근데.. 웃을때 소리가 안납니다..
옹알이도 다른 아기들에 비해 많이 적은 편이구요..
혼자서 놀면서는 옹알 옹알 많이 하는데 제가 얼러 주고 그러면 그냥 가만히 쳐다 보기만 하고 그렇네요..
제가 열심히 어르고 까꿍 하고 하면 저를 쳐다 보면서 웃기는 하는데 그냥 소리 없이 씩 웃구요..
다른 아기들 처럼 까르르 넘어가면서 웃거나 소리내면서 웃질 않네요..
다른 애기들하고 비교 해 봐도 백일 전후로 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어르면 깍깍 소리도 지르고 까르르 웃고 그러던데요..
저희 딸만 유난히 이렇게 웃는 법이 없습니다..
친정엄마도 이맘때 쯤에는 어른들이 어르고 하면 까르르 웃고 소리도 내고 하는데 니딸은 그런게 전혀 없다고 걱정하시구요..
저도 너무 걱정 스럽구요..
그렇다고 제가 그냥 방치 시켜 두는것도 아니거든요...
주변 아기들 하고 비교 해 보니 이런게 너무 이상해서 딸래미랑 수시로 얼러 주고 하는데도..
제가 어르면 그냥 씩 웃기만 할뿐 그이상도 그 이하도 하질 않네요..
옹알이도 기분이 좋거나 이럴때 하기 보다는 좀 칭얼댈때 더 많이 하는편이구요..
다른 건 무지 빨라서 98일째 되던날 뒤집기 하구선 120일쯤 되서 배밀이 시작해선 지금은 배밀이 해서 온 거실 바닥을 다 밀고 다니고, 저기 멀리 있는 물건 잡으러 배밀이 하러 갈 정도인데..
유난히 웃거나 옹알이 하고 이런게 너무 없네요...
이런 아기도 있나요?
정말 딸래미 너무 걱정 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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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웃을때 소리가 나지 않아요....
웃음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06-06-04 00:09:06
IP : 221.142.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날날마눌
'06.6.4 12:18 AM (125.131.xxx.40)혹 아기가 아빠가 어룰때는 소리내어 웃지않나요..
제가 아는바로는 그맘때 애들은 엄마는 보육자로 인식하고
아빠는 친구개념으로 안다고 들었어요...
저희애도 아빠가 어루면 아주 넘어가게 웃지만..
제가 놀아주면 거의 미소만 짓거든요...
웃음많고 옹알이 시끄럽고 방치-.-;해두는 만 5개월..6개월시작하는 남자아이예요...2. ***
'06.6.4 12:21 AM (219.251.xxx.105)큰애가 그래서 걱정도 많았고 내가 너무 조용한 엄마인가 반성도 하고 그랬는데 둘째 낳고보니 애들 성향인가봐요. 작은 애는 정말 깔깔 거리고 그러는데요, 살짝 미소뿐이어서 애간장 녹이던 큰애는 말 잘하고 잘 커나가고 있어요.
3. ...
'06.6.4 12:53 AM (220.94.xxx.121)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저도 윗분처럼 내가 너무 조용하게 키웠나 반성도 하고 친척아이중에 비슷한 개월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까르르~ 소릴를 내서 웃을때마다 정말 답답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아주 시끄럽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4. 걱정하실 일
'06.6.4 9:57 AM (136.159.xxx.20)아닌것 같습니다.
전혀 웃지 않는다면야 정말 크게 신경써야 할 문제지만요.
성격.., 타고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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