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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님들 주말에 하는 회사행사에 어떻게 참여하세요?
내일(토요일)에 회사에서 체육대회를 한다고하는데...
애봐줄사람이 없어요 -_-
금융계한국기업인데 아줌마라고 해서 체육대회를 빠질수도 없을것같고..
예전에 하루종일 남편에게 맡겨놓은적이 있었는데
인스턴트만 먹이고, 콜라사이다 엄청 먹여서 아이가 담날 설사를 하루종일 했었거든요
핑계를 대더라도 체육대회에 안가는게 나을지,
과감히 맡겨놓고 체육대회에 참여해야할지......고민입니다~
다른 직장맘님들 주말에 하는 회사행사에 어떻게 참여하세요?
아..참고로 제가 행사참여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스탈이고요,
대형버스타고 경기도로 이동해서 하는거라...오전만 갔다오긴 힘들것같아요
1. 남편도
'06.6.2 11:18 AM (210.205.xxx.195)부모...
남편에게 맡겨놓고 회사행사에 참여한다에 한표!!2. 저도 직장맘
'06.6.2 11:23 AM (61.36.xxx.14)참 어렵죠..아줌마라고 항상 빠질수도 없고..또 주말까지 회사행사 참석하기도 힘들고..
오전에 가셔서 얼굴만 비치고 오심이 어떨지..아님..아이를 데려가시면 더 좋을것 같고요..
주말 행사니까..가능할것 같은데..3. 참여에한표더
'06.6.2 11:24 AM (211.192.xxx.140)우리아이도 4살이예요.
전 일 있을땐 남편한테 맡기고 나갑니다.
대신 음식은 해놓고 나가요.
남편 혼자 있을땐 그냥 나가도 잘 챙겨먹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이것저것 만들어놓고 나갑니다.
간식도 챙겨놓구요.
습관이 되다보니 지금은 아주 자연스러워요.
남편도 아이를 너무 잘 돌보구요.^^4. 답글 달려고
'06.6.2 11:28 AM (211.53.xxx.253)로그인 했어요.
참여하세요. 아이 데리고 가도 별로 민폐 안되구요. 저희 회사도 잘 데리고 와요. 남직원 여직원 모두..
저는 일부러 안데려갑니다. 애 데려가면 신경써야해서..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서 직장인이니까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애가 둘이었고 직장다닙니다. 어려운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하는 행사도 회사일의 연장성격이 있지요.
아이를 위해서 음식 준비해주시고 남편분께 잘 얘기하고 가세요.
애볼 사람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아빠보다 더 좋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즐겁게 보내세요.5. 참여....
'06.6.2 11:32 AM (211.48.xxx.188)저는 그 때 남편에게 맡겼어요. 남편도 부모인데 남펴에게 못 맡기면, 누구에게 애를 맡기겠어요? 대신에 이번에는 신신당부를 하시구요...
아니면, 데리고 갈 수는 없나요? 우리 회사는 애를 데리고 오는 분도 계셨는 데.. 제 위의 상사는 남자셨는 데, 부인께서 일이 있으시다고 애를 데리고 오셨어요...6. 허걱
'06.6.2 11:36 AM (61.73.xxx.211)아빠가 있는데 애 봐 줄 사람이 없다니요.
첨엔 아빠가 토요일 근무하는 직장인 줄 알았네요.
친아빠가 엄연히 집에 있는데 엄마는 애 봐 줄 사람이 없다고 걱정하고 계시다니... ㅜ.ㅜ
직장생활 계속 하시려면 남편분 교육부터 먼저 시키셔야겠어요.
남자들 못한다고 안시키면 끝까지 아무것도 못합니다.
인스턴트 음식 먹이더라도 맡기세요.
하루쯤 먹는다고 건강에 크게 해롭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왜 육아가 엄마만의 일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원글님의 그런 생각이 아빠를 점점 더 무능(?)하게 만드는 거라 생각합니다.7. 어휴
'06.6.2 11:43 AM (58.142.xxx.11)제생각에도 남편에게 맡기시는게 맞아요.
애는 부모둘이 상의해서 낳았고 양육도 둘이 해야죠...
애를 하루 이틀 키울것도 아니고
평생 키워야 하는데 남편도 아이양육을 위해서 배워야죠.
첨부터 배속에서 애키우면서 나오는 사람 없습니다.
차차 배우는것이죠...8. 아빠
'06.6.2 11:48 AM (218.239.xxx.108)저 직장맘입니다...
아무리 아빠가 서툴러도 애아빠가 애를 못봐주면 누가 애를 봐주나요?????9. 당연히..
'06.6.2 11:58 AM (210.223.xxx.138)참석 해야지요.
속으로는 눈물이나도 회사행사 꼭 참석해야 함니다. - 저 경험자 입니다.10. ..........
'06.6.2 12:01 PM (221.138.xxx.39)이렇게 한 두번 맡겨 봐야
나중에 정말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을 때 안심하시고 맡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아빠와 아이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를 자주 만들어 줘야
아빠가 아이와 멀어지지 않는답니다.11. 저도..
'06.6.2 12:56 PM (211.170.xxx.154)내일 직장에서 등산갑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같이 사시는 시부모님도 내일 콘도 예약해서 놀러가신다네요.
어제 말씀드렸더니, 어머님 그거 안가도 되는거 아니냐시지만(본인들은 격주로 어디 다니시면서..살짝삐짐) 저 무시하고 참가합니다.
등산이 좋아서가 아니고 얄미워서.
애는 아빠가 보면돼죠.
솔직히 저 등산하는거 자신없지만 애보는거 얼마나 힘든지 애아빠도 알아야합니다.12. 꼭
'06.6.2 2:44 PM (210.115.xxx.46)참석하셔야죠.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저는 체육대회에 여러번 데리고 갔습니다.
휴일 근무시에는 데리고 가서 옆 책상의 컴퓨터에다 그림판 켜주고 옆에서 놀게 한 적도 많구요.
그애가 이제 대학생인데 직원들도 애가 자라는 거 계속 챙겨줘서 좋고 아이도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 합니다.13. 아니
'06.6.2 5:00 PM (211.207.xxx.117)애 봐줄 아빠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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