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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싶지 않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싫습니다.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06-06-01 04:21:44
억지로 웃고 억지로 말하는거 너무 지칩니다.
딴사람보며 기분 마출려고 하는거 너무 힘듭니다.

전 말도없고....그렇다고 아예 말이 없는 편이 아닌 무뚝뚝한 성격인데
일하다보니 사람상대를 해야하는데 그게 너무나 힘듭니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데 직장동료와의 친교때문에
억지로 말하는거 정말 지쳐요..

일하는거보다 그게 너무너무 힘듭니다.
삶의 회의가 들정도입니다.

언제나 똑같습니다. 일하는게 아닌 사람과의 관계가 저를 힘들게 합니다.
그냥 조용조용히 일만 하면 안될까요??


IP : 218.239.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06.6.1 4:23 AM (220.93.xxx.192)

    늦어서 죄송하지만 어제 하루종일 찾아도 당최 찾아도 찾을수가 없네요... ㅠㅠ
    집정리 한다고 어디 놔둔게 쓰레기통으로 들어갓나보네요. 어째요...기다리게해드려서요...

  • 2. 이해가 돼요
    '06.6.1 6:15 AM (18.98.xxx.174)

    내향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떠들면 활기가 솟거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뺏기고 너무너무 지치는데... 그걸 하지 않으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다거나
    사람 성격이 까칠하다거나 하는 오해를 받게 되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님 성격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게 필요한데, 그게 또 쉽지 않지요.

    계속 말 붙이는 동료들은 아마 수다 떨고 이야기하다보면 기운이 나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이니까
    그렇게 하는 걸거예요. 만약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면 좋게 좋게 배려를 구하는 수밖에요.

  • 3. 많이
    '06.6.1 7:51 AM (210.151.xxx.25)

    지치셨겠네요.
    자신이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하시니 저와는 경우가 다르긴 한데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은 님보다 더 힘들어요.
    손해 보고 사는 걸 지극히 싫어하는 사람들 속에 끼어 살기 힘든 부류말이죠.

    님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성격이 무뚝뚝하다는 걸 입버릇처럼 말씀을 하세요.
    일종의 '쇄뇌'죠.
    다들 나 편한 대로 살자는 주의인데, 님도 님 편하게 살아보세요.
    상대가 나한테 맞추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피장파장이니까요.
    좀 편하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한 걸음 뒤로 물러서주고 양보를 하는 편이
    만사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더 뭉게려고 들던 사람들이 95%더라는 경험들을 통해서 얻은 결론입니다.

  • 4. 이해가 되요
    '06.6.1 9:32 AM (59.5.xxx.131)

    아주 아주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 사람을 피하지는 말고 일단 상대는 해 주되,원글님이 피곤하기 시작하면
    (그게 대화시작 5분이 됬건 10분이 됬건) 나 이제 ** 일 해야겠어라든지,
    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올께...라든지 등등의 말로 대화를 피하세요.
    원글님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원글님이 말을 듣는데 지치는 줄 절대 모르고
    오히려 재밌어 하는 줄 알구요, 또 원글님이 대화를 중간에 끊는다 해도
    상대방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어, 그래?? 그러면서 또 다른 사람을 찾거나,
    아니면 다음 기회를 기약해요. 정말 그러니까, 절대 미안해 하지 말고 원글님 감정대로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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