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도분만을 해서 낳으신분 계시면

아기 조회수 : 666
작성일 : 2006-05-30 13:48:15

동생이 병원진료를 했는데 아기가 큰편이라고 유도분만으로 낳는게 좋겠다고 했답니다.
현재 3.5정도인데 양수가 많고 배가 큰편이라서 굳이 예정일까지 두고볼필요없이 낳자구요.
약간 임신성당뇨가 있는듯하다고 중간에 몇번 검사를 했었는데 결과로는 당뇨는 아니라고 했지만 수치상으로 경계선을 오락가락한 상황인가봐요.

유도분만을 하게되면 어떤식의 진행이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혹 아이낳을때 경험해보신분 조언글좀 주세요.
작은 경험이라도 좋아요.

동생이 많이 불안한가봐요.
미리 감사인사 드려요.
IP : 59.13.xxx.2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웬만하면
    '06.5.30 1:53 PM (220.73.xxx.99)

    유도 안하시는게 좋을듯..
    잘못하다가 진행이 잘 안되면
    제왕절개 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촉진제 맞고 진통을 기다리는거라
    산모도 많이 지칠지도 몰라요..

    제가 들은바로는 그래요. 넘 걱정끼쳐드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2. ..
    '06.5.30 1:56 PM (211.179.xxx.9)

    아이 둘 다 조기파수라 유도분만 했습니다.
    진통을 약물을 이용해서 일으킬 뿐이지 정상분만 하고 똑같아요.
    촉진제 주사 맞고,관장하고 좀 있으면 배가 살살 아프고,..
    전 조기 진통부터 다 꼽아 큰애는 4시간, 작은애는 3시간 아프고 낳았으니까
    애 낳는건 지금도 겁 안나요. 키우는게 골치아프죠.

  • 3. 유도분만
    '06.5.30 1:58 PM (125.246.xxx.66)

    저도 둘 아이 다 유도분만 했어요
    예정일이 지나도 안나와서리
    자연분만과는 다르게 촉진제 맞고
    배가 살살 아프고 진통시작되고
    그리고 낳았네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
    예정일이 꼭 맞는것은 아니니까요..

  • 4. 괜찮아요
    '06.5.30 1:58 PM (221.138.xxx.220)

    제가 고혈압이라 예정일보다 열흘 앞당겨 유도분만했어요,,
    먼저 촉진제 투여하고 진통을 체크하지요,,
    저는 둘째라 그다지 두려움은 없었구요,,,오히려 담담했어요,,
    좀 지루한 감은 있었어요. 옆 침대 산모들 소리지르는거 다 들어야 하고,,
    중간중간에 간호사들 와서 내진하고,,,
    저는 낮 2시쯤에 촉진제 투여했는데..밤 10시30분경에 본격적으로 양수터지고 진통했어요.
    일반 자연분만하는거랑 똑같아요,,넘 겁내실 필요 없어요.
    예정일보다 열흘빨리 분만했는데도,,3.45kg..
    의사의 결정대로 빨리 분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5. 유도분만
    '06.5.30 2:00 PM (203.241.xxx.14)

    알짜배기 하우스귤 10k 1박스( 택포 2만원) 주문입니다.. 쪽지 보내드릴께요

  • 6. 저도유도분만
    '06.5.30 2:00 PM (210.2.xxx.107)

    예정일 지나도 진통없어서 했는데요 분만제 놓고 생리통 약한것 처럼 하다가 한 1시간 정도 진정 진통하고 얼라 낳았어요. 진통제 놓고 낳기까지 7시간, 실제로 아프다고 죽는다고 소리지른건 1시간
    아가 멀쩡하고요^^
    근데 그냥 진통와서 아가 낳는 경우도 진통하다가 아가 안나오거나 하면 제왕절개 하잖아요
    너무 무섭게 생각치 마세요 화팅~~

  • 7. 유도분만
    '06.5.30 2:01 PM (210.221.xxx.45)

    좀 힘들어요..
    진통이 생기면 병원에 가는게 아니고
    날 잡아서 일부러 촉진제 맞고 진통을 유발해서 낳는 건데요.
    요샌 먹는 약은 안 쓴다고 하던데
    저는 주사와 약 둘다 해서 진통이 왔거든요. 그게 인위적 진통이라 시간이 좀 걸려요..
    지치죠 산모가.더군다나 첫애면 더 힘들어요.
    꼬박 하루 걸렸어요..대기실에서 이 산모 저 산모 다 애낳고 나가는데
    저만 계속 자리지키고 자다 깨다
    또 웬 내진은 그렇게 많이 하는지..
    그래도 애기나 산모 위험하면 ..해야 해요.
    저도 아이가 갑자기 안움직여서 예정일 안되었는데 했거든요.

    둘째는 그냥 자연분만으로 5분간격에 병원가서 30분만에 낳았네요.

  • 8. 많이 움직이세요
    '06.5.30 2:20 PM (219.241.xxx.211)

    저는 막달에 상태가(단백뇨, 고혈압) 않좋아서 예정일 일주일 전에 유도분만했는데 그 때 낳길 잘한 것 같아요.
    애도 낳고 보니 3.5키로...머리도 크고.. 아마 예정일까지 기다렸다가는 수술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산전 진료시 의사 선생님이 무성의하고 어리버리하다 생각했는데 제 상태가 않좋다고 유도분만해서 낳도록 결정하신 건 너무 잘한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촉진제 맞고 병원 구석 구석을 걸어 다녔어요. 그래야 진행이 빨리 된다고 해서요.
    35세의 노산이면서 초산이었는데 본격적인 진통 2시간만에 낳았답니다. 참고로 저 마른 55사이즈의 아담 사이즈입니다.

  • 9. 후니맘
    '06.5.30 2:31 PM (220.120.xxx.193)

    저두 새벽에 양수가 먼저 터지는 바람에 유도분만 했슴다. 진통도 하나 없고, 아이도 내려올생각 없는 예정일 전날에요..의사샘이 전날 마지막 진찰하시면서 일주일후 수술해야될지도 모른다고 겁주고 했었거든요.ㅠㅠ 근디..양수터지는 바람에.. 양수먼저 나오면 하루안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해서리 어쩔수 없이 유도분만했슴다.. 주사맞고,약먹고 4시간 진통하고 낳았는데요.. 저의경우는 잠시도 가만히 안있었어요.. 침대에 누워만 있음 더 아프고,더디게 진행된다고 해서요.. 쪼그려 걷기를 내내 했슴다..그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간호사샘이 힘 넘 쓰지 말라고 말리실정도로.. 그래도 그렇게 내내 움직여서 진행이 빨랐던거 같애요.. 한밤중에 낳을거라는 아이를 오후 4시에 낳았으니.. 울식구들 아이 낳고서야 부랴부랴 소식듣도 병원왔슴다.. ㅋㅋ 님동생도 아이 낳기 전까지 열심히 움직이라고 하세요.. 그래야 쑴풍..^^

  • 10. 정상분만도...
    '06.5.30 2:32 PM (211.179.xxx.84)

    ...촉진제 놔주는데요, 요즘은요. 정상분만으로 하자면 하루 왼종일 걸릴거 촉진제 놔서 유도분만하면 반나절만에 애가 나오거든요. 말하자면 고생을 덜하라는 차원에서 병원에서 요샌 대부분 그렇게 유도분만쪽으로 유도? 하더군요.
    근데 대신 죽게 아파요. 정상 분만은 진통이 20분-10분-5분 이런식으로 순차적으로 오지만, 일단 촉진제가 들어가면 갑자기 20분, 10분 안거치고 갑자기 진통이 5분이 되다가, 그 담에 1분, 이런식으로 오더군요.
    별거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그게 애 너무 키워서 수술하는것보다 나아요. 아마 몇배는 나을걸요?

  • 11. 달봉맘
    '06.5.30 4:58 PM (59.187.xxx.212)

    전 이번에 둘째를 유도분만했어요. 예정일 2주 앞두고 벌써 3cm나 열려있다고, 그런데 전 진통 하나도 못느꼈었거든요. 그래서 이틀뒤에 유도분만 했었어요. 아침에 가서 촉진제 맞고(링겔처럼) 2시간쯤후에 분만실로 들어가서 진통은 30분하고(--;) 아기 낳았어요. 자연진통오는거랑 별 차이는 없었던 것 같네요.

  • 12. 찬맘
    '06.5.30 5:16 PM (220.125.xxx.230)

    전 첫아이때 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유도분만 하러 병원에 들어갔습니다.일요일에 들어가서 월요일 아침부터 촉진제 주사 맞고 첫날 실패하고 화요일에 다시 촉진제 맞아서 오후 5시 넘어서 낳았습니다. 죽는줄 알았어요. 관장도 두번 씩이나 하고 분만실에서 2박 3일 꼬박 누워 있었습니다. 내진 무지 많이 합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이 사람 저사람 지나다닐 때마다 한번씩 손 넣어서 찔러 봅니다. 저 이틀날도 실패하는 줄 알고 제왕 절개 하려고 했는데 겨우 낳았습니다. 그때 수술 했으면 산통 겪을 것 다 겪고또 수술해서 고생할 뻔 했습니다.첫아이라서 그랬는지 넘무 힘들었습니다. 낳고 나서는 괜찮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233 물탱크 청소해 보신 분 계세요? 퉁퉁이 2006/05/30 89
311232 아이가 허약해서 한약을 지어왔는데 안 먹어요,, 도와주세요!! 9 한약 2006/05/30 321
311231 세계 대공황 우려... 9 어쩌나 2006/05/30 1,878
311230 둘째 안낳냐고? 9 웬참견 2006/05/30 1,035
311229 남편과 분위기 잡을 때 준비물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분위기 2006/05/30 1,182
311228 백일되는 애기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요? 7 선물 2006/05/30 249
311227 마른고추랑 그냥 고춧가루랑 무슨차이인가요?(김치담글때) 2 급질 2006/05/30 503
311226 실내화 세탁 어떻게 해야할까요? 1 1년주부 2006/05/30 522
311225 물어 볼 께요 6 궁금 2006/05/30 901
311224 대치동 학원 및 숙소 좀 알려주세요 12 여름방학 2006/05/30 1,087
311223 세일한 짐보리 감색 선글래스 1+1 아니었나요? 2 선글래스 2006/05/30 473
311222 곧 동생을 만나는 큰아이.. 5 엄마마음 2006/05/30 595
311221 비행기 타신 후 귀 아프셨던 분 계세요? 9 ? 2006/05/30 498
311220 유도분만을 해서 낳으신분 계시면 12 아기 2006/05/30 666
311219 일본여행다녀온뒤 남편이 일식으로 밥해달라고 해요..ㅜㅜ 14 일본음식 2006/05/30 1,533
311218 theOC보시는분? 4 theOC 2006/05/30 422
311217 아~~ 쯔비 -_-;; (정보 좀 주셔요 ^^) 1 쯔비벨 2006/05/30 596
311216 락포트 신발이요.. 1 힘든 임산부.. 2006/05/30 460
311215 위기의 주부들 열심히 보시는 분 계신가요? ^^ 10 혹시 2006/05/30 1,129
311214 은행적립식펀드와 보험회사 변액연금보험의 차이가 있나요? 4 똘이 2006/05/30 593
311213 경기도 광주에 사시는님 조언부탁드려요 5 2006/05/30 335
311212 싸가지... 4 .참 2006/05/30 1,638
311211 휴대폰 2 예진호맘 2006/05/30 305
311210 1,7센티짜리 근종이 하나있는데 꼭 수술해야만 할까요? 7 근종 2006/05/30 616
311209 18개월 남자아기들 다 그런가요?? 4 너무 힘들어.. 2006/05/30 548
311208 책 읽기만으로 한글 뗀 아이 있나요? 보셨나요? 들으셨나요? 23 한글 2006/05/30 1,058
311207 변산반도에 갈만한 펜션이 있을까요?? 2 질문!!!!.. 2006/05/30 295
311206 2005년 1월부터 출산비 100%지원? 7 궁금 2006/05/30 844
311205 무릎 꿇은 여교사에 관한 인터뷰인데 참 그렇네요. 15 ?? 2006/05/30 2,152
311204 이런 시댁 어른 이해해야 할까요 ? 10 ~~~ 2006/05/3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