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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다녀온뒤 남편이 일식으로 밥해달라고 해요..ㅜㅜ

일본음식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06-05-30 13:30:31
일본온천여행을 다녀온뒤서부턴 남편이 일본반찬을 해달라고 합니다.
평소때도 편식이 심한 남편이었는데 요번엔 일식타령입니다.튀긴거 잘안먹고 반찬을 해달라고 하는데
뭐부터 만들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일식을 배우러 가면 반찬만드는거 가르쳐주는지 궁금하고 낫또중에 달콤한것도 어디서 파는지 급하네요..남편이 빨랑 사다놓으라는데..평소때 골골해서 뭐 좋아하는거 있으면 당장 해줘야해요..ㅠㅠ
IP : 211.63.xxx.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5.30 1:48 PM (124.59.xxx.186)

    그렇다면 이번엔 아프리카로 보내세요ㅋㅋㅋ

    일본음식은 오히려 간단합니다 미소시루에다가 일본장아찌나 낫또 어디 팔고 있는데가 있을 텐데....

  • 2. 일식
    '06.5.30 1:55 PM (203.233.xxx.249)

    배워도 반찬보다는 '요리' 위주일거에요..

    두부에 야채소스 끼얹은 반찬..
    달달한 간장조림 생선.. (꽁치류)
    대형 마트에서 파는 락교와 생강절임..
    이런거 반찬으로 놔주거나..
    오코노미야끼.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이런 것 해줘도 될 것 같구요...

    울 집 남자가 반찬 타령을 많이 하는 편이라 ㅋㅋ 남일 같지 않네요.. --;
    일식 만들 수 있는 각종 소스는 요즘 마트나 백화점 수입식품코너 가면 다양하게 팔아요..

    정 짜증나면 후리가케 뿌려주고 먹으라 하심이.. 일본식 심심한 김치에 --;

  • 3. 외출
    '06.5.30 2:02 PM (221.138.xxx.220)

    울 남편은 여행가서 호텔부페 며칠 먹고오더니..
    아침을 호텔부페식으로 차려달라더이다,,,
    어이없어서,,
    계속 아침마다 베이컨에 소세지에 계란프라이에...
    나중엔 베이컨에 질려서 두손두발 다 들더군요,,ㅎㅎ

  • 4.
    '06.5.30 2:03 PM (59.5.xxx.131)

    남편분께서 일식의 어떤 점을 좋아하게 되신 건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좀 달달하잖아요.

    일단 이건 아주 아주 흔한 일본 반찬이니까 참고하시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2&sn=on&ss=o...

    심치 데리야키 조림
    돼지고기 생강 구이
    버섯밥
    연근이나 우엉조림
    달걀말이 (일본식으로 달달하게..)

    모두 여기 검색하시면 레시피가 나옵니다.

    낫또 중에 달콤한 것이라면, 그런 걸 따로 파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 낫또에 설탕이랑 간장을 약간 넣은게 아닌가 싶거든요.
    북해도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만들어 보세요.

  • 5. 낫또
    '06.5.30 2:09 PM (221.163.xxx.171)

    풀무원에서 낫또 새로 나왔는데요..국산콩으로 만든거라고 하더라구요..먹어봤는데 맛도 괜찮고 발효상태도 아주 좋더라구요..2팩에 2500원인가 해요..

  • 6. 철없는 남편
    '06.5.30 2:27 PM (211.114.xxx.113)

    그냥 팍 굶기세요...(죄송^^:;)

  • 7. 호호
    '06.5.30 2:54 PM (218.48.xxx.170)

    녹차물에 밥 말아서 우메보시 얹어서 줘 보시죠.
    이게 유명한 녹차즈께인데 일본사람들 디게 좋아하는 거라면서..

  • 8. 호호님
    '06.5.30 3:08 PM (222.234.xxx.156)

    이랑 똑같은 생각했다죠.. ㅋㅋㅋ

    일본 요리라.. 뭐 별 거 있나요..
    그냥 대충~
    울 나라 음식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많이 들어가는데.. 그런 거 좀 안 넣구..
    가쓰오부시 육수나 내서 오뎅국 좀 끓여주구..
    두부 된장 발라서 좀 구워주구..

    참 어머님이 주셔서 먹어봤는데.. 오이나 우레.. 무 등을 술찌개미에 묻은 거 있잖아요..
    그거 좋던데요... ^^

  • 9. 콩순이
    '06.5.30 3:21 PM (211.255.xxx.114)

    생선 구워주고 단무지랑 미소국 올리세요 ㅋㅋ
    오차즈케 같은거나 후리카케 같은거 뿌려주셔도 되구요

  • 10. Terry
    '06.5.30 3:35 PM (59.11.xxx.93)

    www.chunestyle.com으로 가시면 온갖 종류의 일본 반찬이며 요리의 레시피가 다 있어요.

    춘애님의 홈페이지예요.

  • 11. Terry
    '06.5.30 3:41 PM (59.11.xxx.93)

    지금 오랫만에 들어가봤더니 춘애님은 모교에서 포닥을 하시게 되어 더이상 요리는 업뎃하시지 못하셔서 홈피의 구성이 좀 달라졌더라구요. 그래도 재미난 곳일 것 같아요.

    춘애님의 과거 방대한 일식 레시피는 '아스파라거스' 란에 들어가 보시면 다 저장되어 있네요.

    가 보실 분은 함 가 보세요.^^

  • 12. 원글
    '06.5.30 4:16 PM (211.63.xxx.51)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남편에게 여러가지 해주기 편하겠어요~~~

  • 13. 일단
    '06.5.30 10:17 PM (211.245.xxx.85)

    일식그릇을 몇가지 장만하시면 좋을듯 한데요^^

  • 14. 일본식으로
    '06.5.30 11:32 PM (194.80.xxx.10)

    차려서 일주일만 계속 줘 보세요.
    김치도 빼고요.
    그럼 아마 생각이 바뀌시지 않을까 싶어요.
    일본식 반찬은 거의다 간장,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별로 좋지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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