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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때문에 수술해야 한다네요

심란해요 조회수 : 750
작성일 : 2006-05-30 10:08:14
작년9월에  아들 출산하고 지금 나이 36센데요
임신 확인하려 갔을때  임신 7주였고 그때  이미 자궁 근종이 2센치랑 4센치짜리
2개가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나이도 많고 결혼6년만에 첫임신,게다가 근종까지 있으니 큰병원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해서
인근 파티마병원으로 옮겼는데요
임신초기랑 중기  전치태반끼가 보여서 긴장했었고 .. 다행히 근종은 산도에 위치하지 않았기에
정상분만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예정일 이틀 남겨두고 양수가 터지는 바람에 유도분만 시도했습니다.

무통맞고 진통실에 누워 있어도 자궁문은 10센티 겨우 열리고 진통은 아예 느껴지지도 않더군요
그 와중에 태아 호홉곤란에 문제가 생겼는지 갑자기 간호사들이 놀란 얼굴로  분주히  왔다 갔다
하고 의사들 불러 오고 ... 순간 불길한 예감이들었습니다.
아닐까 다를까 태아 협심증으로 응급 제왕절개 들어가야 한다고 남편이 수술실에 들어와서
이야기 하더군요
태아가 위험하니 선택의 여지도 없엇고 급히 수술준비해서  황급하게 수술실로 옮기는 도중 의사에게
제왕절개하면서 근종까지 제거해 달라고 하니 지금 근종은 손을 못댄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제 담당 선생님께선 " 만약 수술하게 되면 근종도 제거해준다고 햇는데요"라고 말해도
지금은 손을 못댄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때 수술해준 의사는  지금 다른 병원으로 옮겻는지 안보여요

4월말 근종상태가 궁금해서 병원 가니 4센티짜리는 4.8.이고 2센티짜리는 4센티로 자라 있었어요
이런 상태라면 수술해야 된다는데 복강경으로 가능할까요?
의사는 어차피 복강경으로 해도 배에 자국이 남으니 수술한 자리 다시 절개한다는데...
출산후 생리통은 없어진 반면 생리량이 늘었답니다.
약간의 빈혈증도 느껴지고요
지금 제가 고도비만이 된게 근종과 관련이 있을까요?
정말 다시 수술하자니 너무 기분이 심란해요
IP : 221.161.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30 10:38 AM (61.83.xxx.204)

    자궁근종이 있으면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왠만한 것은 절개 안하고 질 확장 주사한 후 레이저로 없앤다고 하네요.
    여의치 않으면 복강경이나 수술을 하기도 하구요.

    근종이 있으면 생리량이 늘기 때문에 빈혈도 생깁니다.
    믿을만한 병원에 가서 상담해보시길..

  • 2. ..
    '06.5.30 11:00 AM (203.81.xxx.208)

    임신해 있을 때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근종의 크기가 최고치랍니다.
    보통 콩알만하다가 임신 8개월 정도 되면 겉에서 만져질 정도로 커진답니다.
    그래서 제왕절개 할때는 근종을 건드리지 않는답니다.
    애기 낳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근종도 다시 작아지거든요

  • 3. 저는
    '06.5.30 7:31 PM (211.35.xxx.62)

    8 센티 근종 하나랑 난소 물혹 복강경으로 했어요.
    잘 알아 보시고 결정하세요. 참, 저는 켈로이드 체질이라 복강경 흉터가 꽤 튀어나왔어요. 흉터 없애준다는 크림 바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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