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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속이 말이 아닙니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해요, 절실하게.
ㅠㅠ
진짜 돌아버릴거 같아요.
아마 10년 근무하던 회사 관두고 집에 전업주부로 눌러 앉게 되었지만 남편 벌이가 시원찮아
앞으로 생활을 우찌 하나~~~ 이게 젤 큰 두통거리겠죠.
혼자 그럴 거라 예상하고 있네요.
그 외에도 시댁의 편찮으신 시아버지에 뺀질뺀질한 맏며느리 형님.
친정 막내 동생이 어찌어찌 억울하게 구치소에 수감된 일이며...
사연이 많지만 내 맘 하나 잡으면 세상이 다시 환하게 변할거라 믿어요.
근데 혼자 아무리 애를 써도 잘 안되네요.
내가 머리 싸매고 홧병나서 낑낑대고 앉아있어도 변할 거 하나도 없단 거 알지만.......
사람이라 그런지, 인격이 덜 되어서 그런건지.
마음의 안정을 찾을 방법 없을까요?
책도 좋고 음악도 좋겠죠?
책이라면... 어떤 책을 읽으니 마음에 안정이 찾아지시던가요?
법정 스님의 무소유. 참 많이 마음이 편해지는데 도움 받았던 책인데 그런 류 책 추천 좀 해주세요.
으악~~~~~~~
어디 가서 소리라도 바락바락 지르면 좋아질까요???
1. ..
'06.5.25 11:06 AM (59.10.xxx.191)저는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때 강을 찾아요.
무심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고있다보면 강물이 어느덧 내 맘속까지 들어와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더라구요.
힘내세요...2. ㅠㅠ
'06.5.25 11:32 AM (61.98.xxx.31)저 이도 저도 안돼길래 정신과 가서 안정제 먹어요
많이 편하고요 1주일에 15000정도 합니다
책보고 산책하고 그것도 다 심할땐 소용없어요3. 마음을
'06.5.25 11:45 AM (221.151.xxx.216)다스리기 참 어렵죠
하지만 뭐 달리 방법이 있나요
자꾸만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고 .............
힘 내세요.4. 절헌..
'06.5.25 11:51 AM (222.106.xxx.183)그러게요..
맘이라는게...
참,, 다스리기도 힘들고....
힘내세요..5. 토닥토닥
'06.5.25 11:53 AM (219.250.xxx.206)저도 요즘 맘 이 복잡합니다...갑자기 변한 생활 환경이 참 적응하기가
힘들어요. 님 심정 알 것 같아요.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 돈 걱정,
밤에 잘려구 누우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산다는 건 그런거라 여기며 마음을 달랠 수 밖에요.
나만 힘든게 아니려니 위안 삼으며 용기내어 살아야지요.
저는 마음이 답답 할 때 혼자 산에 가는데 한결 기분이 좋아 지더군요.
님 힘내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6. ....
'06.5.25 12:18 PM (218.49.xxx.34)제 방법은 ...울고 싶을땐 아주 시원하게 눈물을 쏱아 버리고 ...힘겨운 시기라도 사이 사이 웃어야 할일
있는게 또 사람 살이잖아요.
그땐 또 맘것 웃고 ...
내가 전전긍긍해서 병아리 눈물만큼이라도 뭔가 변화 시킬수있다면
그리 하지만
그렇지 않을시엔 한걸음 떨어 집니다.
동생일 같은게 그런경우일테지요.
각자의 몫있는거니까 할수 있는만큼만 하고 그이상은 지우시는 연습을 하시길....7. ,,,,
'06.5.25 4:11 PM (58.142.xxx.192)상담소나 심리치료 미술치료등등 받아보아도 좋아요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속시원하게 소리도 질러보고 울기도 해보며
떠들다보면 좀 편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