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음주운전 면허취소 차를 팔까요? ㅠㅠ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06-05-23 08:59:30
남편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취소가 될 듯 해요.
아직 피검사 결과는 안 나왔는데
부는거로 0.11%가 나왔다네요.
대리운전 기사 기다리다가
하도 안와서 잠깐 운전하다가
5분도 안되어서 걸렸다고 합니다.

얌전한 성격이라 본인이 넘 속상하고 충격이 커서인지
이틀째 말도 안하고 밥도 못  먹네요.

저도 남편에 대한 실망이 너무 ㅜ 커서
뭐라고 퍼붓고 싶은데
본인이 저러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ㅠㅠ

지금 2년 된 아반떼 xd가 있는데
30,000키로 정도 몰았어요.
팔려니 700 정도 준다고 하는데...

제가 이 참에 운전면허를 따서 몰고 다닐까요?
겁이 넘 많아서 면허도 못 땄거든요...
운전이 겁나서 엄두가 안나요.
아님 걍 처분할까 싶기도 한데...
1년동안 두기도 뭐하고 해서...
애도 이제 4살이라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기도 하고...

조언 좀 주세요...
IP : 222.235.xxx.1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로
    '06.5.23 9:01 AM (210.110.xxx.175)

    저희 큰아주버님이 음주로 면허가 취소됐었는데 차를 안 팔고 계속 뒀었어요.
    형님이 초보긴 해도 운전을 할 수 있다고 했고 또 어린애가 둘이나 있어서 한참 뒀는데
    큰아주버님이 와이프 못 믿는다고 운전 안 맡기고 결국 본인이 직접 무면허 운전을 하더라구요.
    한참을.

    결국 시아버님이 차 키 들고 팔아 오셨습니다.
    그렇게 무면허에다 음주(이게 정말 버릇되더라구요) 운전까지 하다 인생 쫑내겠다 싶어서..

    본인이 운전에 능숙한 상태도 아니고 운전면허를 따야한다면.. 파시는 게 좋지 싶습니다.
    견물생심이라고.. 무면허 음주는 버릇됩니다.

  • 2. 저기요
    '06.5.23 9:05 AM (222.107.xxx.251)

    겁 많아도 무조건 면허 따서 운전하세요 살다보면 본인이 차 필요 할 때 많습니다 운전 못해서 남편이나 다른 운전 하는 사람들 눈치 볼 일 있답니다 그 때 후회 마시고 운전면허 꼭 따서 장롱에 묵히지 마시고 꼭 연수 받아 운전하고 다니세요

  • 3. 파세요
    '06.5.23 9:14 AM (61.100.xxx.53)

    차 있으면 몰아집니다.
    무면허 적발되면 2년간 시험 못봅니다.
    첨엔 좀 불편해도 한달만 지나면 불편한줄 모릅니다.
    기름값.보험료 등등 그돈이면 택시타고 다녀도 남습니다.
    벌금도 100만원 이상 나올건데.. 안타깝습니다.
    위로 마니 해주시고 차는 파세요.
    700이면 넘 싼데?
    엔카 나 보배드림 가보세요.
    안속고 시세대로 팔수 있을겁니다.

  • 4. 파시는게
    '06.5.23 9:17 AM (125.247.xxx.195)

    나중에 운전면허 따서 다시 차를 사시더라도,,,지금은 파시는게 좋을듯해요...
    남편분이 무면허운전 하실 확률이 높아요..

  • 5. ...
    '06.5.23 9:17 AM (222.237.xxx.228)

    배에 가스가 차서 그런거 아닐까요 ?
    만성 장염일떄 배에 가스가 꽉차면 화장실도 시원하게 못가고 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 6. 이참에
    '06.5.23 9:17 AM (219.255.xxx.241)

    면허따시고 운전하세요
    저도 울신랑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됐다가 815특사로 다시 면허취득했는데요
    장롱면허10년에 울신랑덕에 이제는 차운전한지1년됩니다,
    차를 몬다는거 그렇게 무섭지 않습니다, 그리고 꼭 도로연수 학원에서 받으세요,
    아이들델고 병원갈때, 비올때 아이데려다 줄때 너무 잘배웠단 생각 드실꺼예요

  • 7. 과감히
    '06.5.23 9:22 AM (59.17.xxx.226)

    파시죠
    면허 취소되고도 차안팔고 있으면 어느순간 무면허 운전을 하고 있을 겁니다
    주변에 그런사람 많이 봤습니다
    직장 상사가 무면허 운전할땐 신고 하고 싶은 충동마저 들더군요 쩝~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것입니다

  • 8.
    '06.5.23 9:22 AM (222.238.xxx.22)

    가족중에 음주운전때문에 면허취소된분이 계신데,차 안팔고 1년인가 2년후에 다시따서 몰고 다니시더라고요...

  • 9.
    '06.5.23 9:27 AM (125.243.xxx.2)

    파실거라면 저어기 윗분 말씀대로 엔카나 보배드림에 올려보세요.
    중고매매시장 정말 사기꾼이더라구요. 제차 싼타페 1년 7개월짜리 무사고에 골드형인데 천사십만원 부르더군요.
    보배드림이나 엔카에 검색해 본 결과는 천오백만원..

    절때 중고매매시장은 비추입니다.

  • 10. .....
    '06.5.23 10:11 AM (58.227.xxx.173)

    주변 사람을 보면 가지고 있으면 무면허 운전 하실 확률 높다는 거 정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참에 원글님이 운전면허를 따시라고 권하고 싶은데요..
    나중에 아이 학교 가거나,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 차로 데려다 줄 일 생길 테고..
    언젠가는 배워야 하실 건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배우는 게 더 쉬워요.
    저도 겁이 나서 운전은 안 해야지 하던 사람인데
    면허 따고 도로에서 운전연수 일 주일 받고 네비 달고 요샌 다닐 만 합니다..

  • 11. 근데..
    '06.5.23 10:18 AM (210.110.xxx.175)

    와이프가 운전을 하더라도
    일단 차가 있으면 남편이 운전을 하려고 하게 될 겁니다.
    능숙한 경력자도 아니고 이제 막 면허부터 따서 초보 운전하는 거 보면
    옆에서 답답해할테고.. 급한 경우 자리를 바꾸면 된다고 생각할테니까요.

  • 12. 파세요.
    '06.5.23 11:34 AM (221.143.xxx.247)

    제 주위에 면허 취소돼서 무면허 운전하다 간단한 접촉사고가 났는데 무면허 운전인게 상대 차량한테 약점으로 잡혀 보험 혜택 전혀 못받고 자기돈 무지 털리면서 해결보는 사람 봤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걍 파세요.
    그리고 음주 운전 재수 없어서 걸린거 아닙니다. 그게 재수 좋은 거에요. 호되게 당하면 앞으로 안 그럴테니까요.

    남자들 음주운전 술좌석에서 무용담처럼 얘기합니다. 그거 습관되고 버릇되는 거 맞아요.
    나중에 차를 다시 사시더라도 이 참에 차 팔고 차 없이 다니는 고생 해봐야 남편분 같은 짓 다시는 반복 안합니다.

  • 13. 이참에...
    '06.5.23 11:36 AM (219.251.xxx.113)

    저의 경우와 같으시네요^^
    저희 남편도 같은 케이스. 저는 남편 차 뺐었습니다. 남편차는 코란도구요. 원래 면허가 있었어요. 님도 면허 따서 명의랑 보험 다 님의 이름으로 옮기자 하셔요. 더구나 아이도 있으심 더 필요합니다.

    저도 남편 막 구박하고 싶었으나 자기가 더 괴로워 하길래 그냥 두었습니다.

  • 14. 원글이
    '06.5.23 12:51 PM (222.235.xxx.125)

    많은 조언과 충고 감사드려요.
    정말 무고한 사람 안 다치게 한거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지...
    심사숙고 후에 내릴께요.
    고맙습니다... ^^

  • 15. 파심이...
    '06.5.23 3:37 PM (211.48.xxx.188)

    님이 지금부터 운전면허따서 실제로 혼자서 운전하고 다니려면, 그 비용과 시간이 장난아니예요.
    더군다나 아이가 있으면, 운전연수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구요.
    그 동안 님의 차가 그냥 주차장에만 있을 수는 없을 꺼예요. 점검도 받아야 할 테고... 그리고 차는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은 시동을 걸어줘야 제대로 유지가 된다던데, 그 역할을 지금은 님이 하실 수가 없쟎아요. 님의 남편도 할 수가 없구요.
    아깝더라도 과감하게 파셔요... 지금은 돈이 아까워도, 사실은 그게 남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03 중계동과 의정부 호원동.. 7 어디로.. 2006/05/23 523
310302 전자렌지에 포크 넣으면 안되나요? 5 에공. 2006/05/23 827
310301 샤브샤브할때 가스버너말고 어떤제품쓰시나요? 1 ㅇㅇ 2006/05/23 376
310300 내가 생각해도 하두 기가 차서요..^^;; 2 이궁.. 2006/05/23 1,056
310299 수유역 근처 미용실 2 미용실? 2006/05/23 257
310298 미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는데요.. 4 사스 구두 2006/05/23 549
310297 부스터가 뭔가여?? 1 궁금이 2006/05/23 594
310296 방광염에 대해 잘 아시는분 봐주세여 6 궁금이 2006/05/23 596
310295 김치~ 2 ... 2006/05/23 363
310294 아버님이 탈장이신거 같아요.. 3 탈장 2006/05/23 289
310293 sm5 LE 질렀는데요~ 13 고민 2006/05/23 1,260
310292 음주운전 면허취소 차를 팔까요? ㅠㅠ 15 2006/05/23 1,548
310291 초등학교 1학년아이 학교에서 해주는 건강검진 받으셨나요? 3 2006/05/23 401
310290 연애시대보다가..갑자기 '12월의열대야'도 다시 보고싶은지,,^^;;; 4 생뚱 2006/05/23 923
310289 모유수유중 잇몸치료 받아도 되나요? 1 치과 2006/05/23 244
310288 연애시대 보고 애인한테 괜한 신경질 ㅜㅜ 4 눈물 2006/05/23 1,239
310287 홈쇼핑에서 싸게 파는 비데 괜찮을까요? 일산아짐 2006/05/23 88
310286 24평 롤스크린 해보신분... 7 롤스크린 2006/05/23 534
310285 아기 분유나 이유식..milupa,hipp,먹이시는 분 계세요? 분유~ 2006/05/23 118
310284 매실씨 5 ... 2006/05/23 627
310283 연애시대 ㅠㅠ... 4 에구구 2006/05/23 1,486
310282 과일이 먹고 싶어요. 온라인사이트 추천해주세요^^ 과일땡겨 2006/05/23 164
310281 서울,분당에 흉터재거술 어디가? 2 속상해요 2006/05/23 219
310280 연애시대 오늘 내용 좀... 9 웬수들 2006/05/23 1,624
310279 19 개월 아가...가벼운 영어 접촉은 어떻게 시작할런지요? 3 dmaao 2006/05/23 502
310278 소울메이트 보세요? 14 소울메이트 2006/05/23 1,022
310277 직업훈련과정 들어보신분.. 계세요.. 2 3D웹디자인.. 2006/05/23 207
310276 하기스,하나로통신 마일리지 어떻게 쓰시나요? 6 음매 2006/05/23 331
310275 해외여행(휴양) 가려는데.. 8 여행 2006/05/23 677
310274 이런분도 계시더군요 6 닉네임 2006/05/23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