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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면허취소 차를 팔까요? ㅠㅠ
아직 피검사 결과는 안 나왔는데
부는거로 0.11%가 나왔다네요.
대리운전 기사 기다리다가
하도 안와서 잠깐 운전하다가
5분도 안되어서 걸렸다고 합니다.
얌전한 성격이라 본인이 넘 속상하고 충격이 커서인지
이틀째 말도 안하고 밥도 못 먹네요.
저도 남편에 대한 실망이 너무 ㅜ 커서
뭐라고 퍼붓고 싶은데
본인이 저러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ㅠㅠ
지금 2년 된 아반떼 xd가 있는데
30,000키로 정도 몰았어요.
팔려니 700 정도 준다고 하는데...
제가 이 참에 운전면허를 따서 몰고 다닐까요?
겁이 넘 많아서 면허도 못 땄거든요...
운전이 겁나서 엄두가 안나요.
아님 걍 처분할까 싶기도 한데...
1년동안 두기도 뭐하고 해서...
애도 이제 4살이라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기도 하고...
조언 좀 주세요...
1. 참고로
'06.5.23 9:01 AM (210.110.xxx.175)저희 큰아주버님이 음주로 면허가 취소됐었는데 차를 안 팔고 계속 뒀었어요.
형님이 초보긴 해도 운전을 할 수 있다고 했고 또 어린애가 둘이나 있어서 한참 뒀는데
큰아주버님이 와이프 못 믿는다고 운전 안 맡기고 결국 본인이 직접 무면허 운전을 하더라구요.
한참을.
결국 시아버님이 차 키 들고 팔아 오셨습니다.
그렇게 무면허에다 음주(이게 정말 버릇되더라구요) 운전까지 하다 인생 쫑내겠다 싶어서..
본인이 운전에 능숙한 상태도 아니고 운전면허를 따야한다면.. 파시는 게 좋지 싶습니다.
견물생심이라고.. 무면허 음주는 버릇됩니다.2. 저기요
'06.5.23 9:05 AM (222.107.xxx.251)겁 많아도 무조건 면허 따서 운전하세요 살다보면 본인이 차 필요 할 때 많습니다 운전 못해서 남편이나 다른 운전 하는 사람들 눈치 볼 일 있답니다 그 때 후회 마시고 운전면허 꼭 따서 장롱에 묵히지 마시고 꼭 연수 받아 운전하고 다니세요
3. 파세요
'06.5.23 9:14 AM (61.100.xxx.53)차 있으면 몰아집니다.
무면허 적발되면 2년간 시험 못봅니다.
첨엔 좀 불편해도 한달만 지나면 불편한줄 모릅니다.
기름값.보험료 등등 그돈이면 택시타고 다녀도 남습니다.
벌금도 100만원 이상 나올건데.. 안타깝습니다.
위로 마니 해주시고 차는 파세요.
700이면 넘 싼데?
엔카 나 보배드림 가보세요.
안속고 시세대로 팔수 있을겁니다.4. 파시는게
'06.5.23 9:17 AM (125.247.xxx.195)나중에 운전면허 따서 다시 차를 사시더라도,,,지금은 파시는게 좋을듯해요...
남편분이 무면허운전 하실 확률이 높아요..5. ...
'06.5.23 9:17 AM (222.237.xxx.228)배에 가스가 차서 그런거 아닐까요 ?
만성 장염일떄 배에 가스가 꽉차면 화장실도 시원하게 못가고 했던 일이 생각나네요6. 이참에
'06.5.23 9:17 AM (219.255.xxx.241)면허따시고 운전하세요
저도 울신랑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됐다가 815특사로 다시 면허취득했는데요
장롱면허10년에 울신랑덕에 이제는 차운전한지1년됩니다,
차를 몬다는거 그렇게 무섭지 않습니다, 그리고 꼭 도로연수 학원에서 받으세요,
아이들델고 병원갈때, 비올때 아이데려다 줄때 너무 잘배웠단 생각 드실꺼예요7. 과감히
'06.5.23 9:22 AM (59.17.xxx.226)파시죠
면허 취소되고도 차안팔고 있으면 어느순간 무면허 운전을 하고 있을 겁니다
주변에 그런사람 많이 봤습니다
직장 상사가 무면허 운전할땐 신고 하고 싶은 충동마저 들더군요 쩝~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것입니다8. ㄴ
'06.5.23 9:22 AM (222.238.xxx.22)가족중에 음주운전때문에 면허취소된분이 계신데,차 안팔고 1년인가 2년후에 다시따서 몰고 다니시더라고요...
9. 혹
'06.5.23 9:27 AM (125.243.xxx.2)파실거라면 저어기 윗분 말씀대로 엔카나 보배드림에 올려보세요.
중고매매시장 정말 사기꾼이더라구요. 제차 싼타페 1년 7개월짜리 무사고에 골드형인데 천사십만원 부르더군요.
보배드림이나 엔카에 검색해 본 결과는 천오백만원..
절때 중고매매시장은 비추입니다.10. .....
'06.5.23 10:11 AM (58.227.xxx.173)주변 사람을 보면 가지고 있으면 무면허 운전 하실 확률 높다는 거 정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참에 원글님이 운전면허를 따시라고 권하고 싶은데요..
나중에 아이 학교 가거나,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 차로 데려다 줄 일 생길 테고..
언젠가는 배워야 하실 건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배우는 게 더 쉬워요.
저도 겁이 나서 운전은 안 해야지 하던 사람인데
면허 따고 도로에서 운전연수 일 주일 받고 네비 달고 요샌 다닐 만 합니다..11. 근데..
'06.5.23 10:18 AM (210.110.xxx.175)와이프가 운전을 하더라도
일단 차가 있으면 남편이 운전을 하려고 하게 될 겁니다.
능숙한 경력자도 아니고 이제 막 면허부터 따서 초보 운전하는 거 보면
옆에서 답답해할테고.. 급한 경우 자리를 바꾸면 된다고 생각할테니까요.12. 파세요.
'06.5.23 11:34 AM (221.143.xxx.247)제 주위에 면허 취소돼서 무면허 운전하다 간단한 접촉사고가 났는데 무면허 운전인게 상대 차량한테 약점으로 잡혀 보험 혜택 전혀 못받고 자기돈 무지 털리면서 해결보는 사람 봤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걍 파세요.
그리고 음주 운전 재수 없어서 걸린거 아닙니다. 그게 재수 좋은 거에요. 호되게 당하면 앞으로 안 그럴테니까요.
남자들 음주운전 술좌석에서 무용담처럼 얘기합니다. 그거 습관되고 버릇되는 거 맞아요.
나중에 차를 다시 사시더라도 이 참에 차 팔고 차 없이 다니는 고생 해봐야 남편분 같은 짓 다시는 반복 안합니다.13. 이참에...
'06.5.23 11:36 AM (219.251.xxx.113)저의 경우와 같으시네요^^
저희 남편도 같은 케이스. 저는 남편 차 뺐었습니다. 남편차는 코란도구요. 원래 면허가 있었어요. 님도 면허 따서 명의랑 보험 다 님의 이름으로 옮기자 하셔요. 더구나 아이도 있으심 더 필요합니다.
저도 남편 막 구박하고 싶었으나 자기가 더 괴로워 하길래 그냥 두었습니다.14. 원글이
'06.5.23 12:51 PM (222.235.xxx.125)많은 조언과 충고 감사드려요.
정말 무고한 사람 안 다치게 한거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지...
심사숙고 후에 내릴께요.
고맙습니다... ^^15. 파심이...
'06.5.23 3:37 PM (211.48.xxx.188)님이 지금부터 운전면허따서 실제로 혼자서 운전하고 다니려면, 그 비용과 시간이 장난아니예요.
더군다나 아이가 있으면, 운전연수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구요.
그 동안 님의 차가 그냥 주차장에만 있을 수는 없을 꺼예요. 점검도 받아야 할 테고... 그리고 차는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은 시동을 걸어줘야 제대로 유지가 된다던데, 그 역할을 지금은 님이 하실 수가 없쟎아요. 님의 남편도 할 수가 없구요.
아깝더라도 과감하게 파셔요... 지금은 돈이 아까워도, 사실은 그게 남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