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대안암병원옆 대학약국에 대해서

음료수좀 주면 어떠니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06-05-19 22:54:02
엄마가 몸이 않좋으셔서 약을 두달한번 타러 갑니다 그런데 약처방이 바뀐뒤론 병원내에 있는약국에서 약을 사면 비싸서 ...고대병원근처에서 한 5년을 약을 타다가 드셨는데 ....
그 약국직원이 잘 바뀌는거예요 그래서 전에 약사님 어디가셨어요 하면 아래에서 약짓는다고 해요 그리고 환자들이 많으면 눈치를 보면서 매실 하나씩 나누어줘요 근데 어제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는데 ...
그렇게 더웠는데도 음료수하나 않주는거 있죠 치사해서 .....은근히 바라는것이 아니라 더운데 음료수 하나 주면 돼지 사람 혼자있다고 무시하는지 차별하네요...그래서 약국을 바꿀까봐요 매달 100,000원씩 약 팔아줘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하게 직원은 매달 바뀌네요
IP : 58.142.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거요,
    '06.5.19 10:58 PM (218.239.xxx.15)

    매실 왜 줬었는진 모르겠지만
    원래는 드링크 무상제공하는 게 불법인가봐요.
    약국 안에 포스터 붙어있더라구요.

  • 2. 불법
    '06.5.19 11:01 PM (220.64.xxx.97)

    드링크, 커피등 제공하는게 원래 신고하면 걸린다죠.
    그리구 처방약 십만원 아니라 백만원 내고 와도
    약국 수입은 조제료예요. 하루 몇천원, 한달치 처방이래도 만원도 안되요.
    오히려 일이십만원짜리 한달 처방약 짓고 카드로 계산하면 수수료 나가고 남는건 더 적지요.
    대형병원 앞 약국은 일 많고 힘드니까..오래 있질 않아서 자주 바뀐답니다.

  • 3. -.-
    '06.5.19 11:27 PM (86.139.xxx.71)

    전 약국에서 주는 음료수 줘도 안 마시는데요. -.-
    성분 표시를 보면 별로 먹고 싶지 않고,
    별로 인지도도 없는 회사에서 만든 거더라구요.
    다른 가게랑 달라서 윗분 말씀대로 10만원 조제하신다고 해도 다른 손님에 비해 특별히 많은 이익을 주는 고객이 아니거든요...그러니 다른 손님과 다르게 대접하지 않는 걸 거예요.
    전 오랜 시간 외출할 일이 있으면 생수 작은 병 들고 다닙니다.

  • 4. 아이고
    '06.5.19 11:51 PM (218.209.xxx.58)

    언제 벌어 집사요...두배는 벌어야지...안그래요..

  • 5. 약국
    '06.5.20 12:06 AM (203.232.xxx.38)

    윗님말씀대로 한달치 약값이 오천원이나 오십만원이나..조제료는 8천얼마든가 그렇죠
    저희친구 엄마가 서울대학병원에서 뇌수술하고 매달 보험적용해도 돈백만원정도 되는 약 드시는데..딴에는 친구라고 일부러 저희약국에 처방전 들고 오시는데..카드로 긁음 수수료만 2.8프로인가 그 쯤 되니 수수료가 이만원 넘는거예요..실컷 한보따리 약 지어가셔도 약국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만원정도 손해랍니다.. 제발 병원근처에서 짓고 오시라고..ㅠㅠ..
    음료수도 일단 호객행위에 들어가기때문에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고..(걸리면 문닫고 행정처분 이런거 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비싼 드링크천원 이천원짜리를 드릴수도 없는 형편이고..아무래도 단가가 싼거 주문하게 되는데 요즘 가뜩이나 미에로 화이바도 벤젠때문에 떠들썩 했고..예전비타오백도 방부제가 있니 없니로 말이 많았는데..써비스용 드링크는 오죽하겠냐고(예전에 도매상에서 드링크 주문했따가 한박스 안에 병모양이 제각각인거 보고 기겁했습니다..)차라리 양심상 안드리고 만다는...ㅠㅠ
    그래도 하도 드링크 달라고 때쓰는 환자들 있음..그나마 동네 약국은 단골환자들이고 얼굴도 기억하니 설마 신고할까 하고 마지못해 드려도..아마 대학병원근처 약국들은 하루에 드나드는 손님만해도 몇백명일테데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들고 그중에 재수없음..파파라치같은 사람한테 걸릴까바..(봉투달라했따가..공짜로 봉투줬다고 신고하는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더더욱 힘들거예요..
    간혹 진료비 안받고 환자보는 병원..조제료 깎아주고 음료수 제공하는 약국...환자분들에게는 달콤한 유혹일지 모르지만..그런식으로 상술에만 신경쓰는 병원..약국들을 진정 원하시는거는 아니겠죠?
    잘 찾아보면 환자분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곳들이 있을겁니다..
    같은 약 처방받아가시더라고 조금더 상세히 복약지도 해주고 친절히 상담해주는 그런 약국을 찾으셔야되요..가끔 약국들어오시자 마자 "음료수 주면 여기서 짓고 안주면 저기갈라요!!"하는 환자분들 보면 맥이 탁 풀립니다..그래..음료수 하나주고 내 입이나 쉬자..이런생각,, 사람이면 들지 않겠어요?원글님꼐 딴지거는거는 아니구요..가끔 정말 몇십만원 어치 약 들고 가시는 분들은 그런 뉘앙스를 많이 풍기세요..^^그러실수 있어요...이젠 양해를 해주세요..(그놈의 카드 수수료 ㅠㅠ)
    주제가 좀 빗나갔는데..원글님 맘 푸세요^^

  • 6.
    '06.5.20 12:08 AM (203.232.xxx.38)

    옴마야.. 제가 넘 길게 썼네요...ㅎㅎ(흥분했나봐요)

  • 7. 오마이갓!
    '06.5.20 12:50 AM (203.229.xxx.228)

    제 친구가 대학약국에서 약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0-;; 정말 세상 좁네요 ;

    약국이 커서, 조를 짜서 근무하는거 맞구요, 그래서 시간에 따라 그 약사님이 안 계실 수 있어요.
    직원 자주 안 바뀌구요.. 4월달에 한 분 바뀌었다고 하네요..
    하루에 처방이 수백건에 달하니까 조제하는 약사님도 여러명..
    근데 위에서 복약지도하는 약사님도 계시잖아요.. 대부분은 아래 지하에서 조제하고
    당번제로 돌아가면서 지상에서 복약지도 한대요.

    그리고 약국 수입은 조제료기 때문에, 한 사람이 와서 약 많이 타 가는거 하나도 안 반갑다고..
    산재환자나 이런 사람들 오면 오히려 괴롭데요..
    너무 일 많고 바빠져서..

  • 8. 그렇지만
    '06.5.20 12:59 AM (218.147.xxx.107)

    처방전들고 약국문 열면 " 어서옵쇼~" 하던걸요. 그러면서 자동으로 음료수 척!
    전 처음에 이게뭔가 했어요.

  • 9. 약국님 때문에
    '06.5.20 2:10 AM (204.193.xxx.20)

    웃겨요. ㅋㅋㅋㅋㅋ

  • 10. 황당경험
    '06.5.20 7:41 AM (211.42.xxx.185)

    심지어는 2천원짜리 감기약 (조제도 아니고 일반약) 사먹으면서,
    이 약국은 서비스도 없냐고 다른 약국은 쌍화탕 공짜로 주더만 하는 사람을 가끔 보면,
    참 양심도 없구나 하다가도 약국 사정을 몰라서 저런말을 태연하게 할 수 있겠다 싶어 참습니다.

  • 11. 원글님같은 환자..
    '06.5.20 10:06 AM (220.86.xxx.172)

    글쎄 공짜라면 양잿물인지 뭔지도 모르고 덥석받을 것 같은 분들, 약국아닌 어느 상점에서도 좋은 손님대접 받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 12. 드링크
    '06.5.20 2:18 PM (59.29.xxx.10)

    약국에서 드링크 무상제공은 호객행위로 범법대상입니다. 받지도 주지도 맙시다. 드링크!!!

  • 13. 약사..
    '06.5.21 8:19 AM (211.221.xxx.100)

    밥에다 맛소금 들이붓고, 기타 야채들에도 미원 들이부어 만들더만요 .... 몇개만 먹어도 속이 니글 니글하더만요
    체인점 파는 김밥 맛나다는 분들은 조미료에 미각이 마비되어있다 보면 됩니다

  • 14. 동감
    '06.5.21 6:17 PM (222.237.xxx.178)

    약국님 말씀에 천만프로 동감~~~~

  • 15. 나도약사
    '06.5.21 8:02 PM (59.10.xxx.154)

    저도 쬐그만 약국 하는데요 약값 많이 나오는 처방전을 주시면서 제가 많은 이익을 남기신다고 유세하시는 분들 계신는데요 , 정말 약값많이 나오는 처방전은 쪽박차는 처방전이거든요.
    가지고 오시는 분 성의가 고마워 아무 내색 안하는데 ....
    아무쪼록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음 해요 . 요즘은 약국에서 약 팔아서 이윤 남는게 거의 없거든요 그러니 100원 200원 비싸다고 약사에게 싫은 소리 하지 마시고. 내 건강을 챙겨주는 진정한 전문인으로 서로가 존재했음 합니다. (요즘 저도 약값이나 공짜 음료수 땜시 약사된게 원망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50 얼굴피부에 아주 작은 좁쌀이 우둘투둘하게 올라왔어요..ㅜㅜ 10 피부에. 2006/05/20 1,572
64149 정말 카시트 6월달부터 의무사용 되나여?? 4 궁금이 2006/05/20 663
64148 수포가 생겼어요... 2 식도... 2006/05/20 279
64147 짐보리 선글라스 사이즈 2 짐보리 2006/05/20 626
64146 여기,,남자분들 계시면 리플 좀 달아주세요..꼭요. 31 물어볼데가 .. 2006/05/20 2,794
64145 코스트코에서 메타뮤칠 사보신분~? 2 zhtmzh.. 2006/05/20 279
64144 미국에서 향기오일같은거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분 2 향기오일 2006/05/20 158
64143 데요?? 대요?? 1 부끄 2006/05/20 426
64142 어제 VJ특공대 초등 사교육 현장 보셨나요? 25 승둘맘 2006/05/20 2,949
64141 아이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1 꽃가루알레르.. 2006/05/20 291
64140 온습도계 추천해주세요. 4 온습도계 2006/05/20 171
64139 스승... 필화사건 4 곰돌이 2006/05/20 1,034
64138 컴퓨터 빨리 끄기 & 탐색기 빨리 찾기 20 강금희 2006/05/20 1,133
64137 쪽지함에.. 후니맘 2006/05/20 222
64136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돈을 받아가네요. 9 심란 2006/05/20 1,221
64135 서초케이블 인터넷 쓰시는 님들 속도 어때요? 2 이너넷 2006/05/20 124
64134 작은 아이가 수두라면 큰 아이는 피신시켜야 하나요? 9 수두일까 2006/05/20 694
64133 내얼굴 4 ㅠㅠ 2006/05/20 1,222
64132 의무를 다하지 않는 집주인 혼좀 내주고 싶은데요 5 세입자 2006/05/20 930
64131 급식사건-물론 교총에서 발표한거라 학부모의 입장이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9 이렇군요 2006/05/20 1,217
64130 더는 못살겠소... 155 미쳐 2006/05/19 38,284
64129 일반치과도 괜찮을까요? 4 아이치과 2006/05/20 403
64128 자전거 기름이 묻었는데 어떻게해야되나요? 3 세탁난감 2006/05/20 158
64127 19일~21일. 청소년박람회가 서울무역전시장(학여울역)에서 열립니다 2 石봉이네 2006/05/20 282
64126 요실금인지, 질염인지, 방광염인지 모르겠어요.. 7 챙피.. 2006/05/20 1,209
64125 편안함에 대한 자료를 얻고 싶은데... 1 잠자고파~ 2006/05/19 192
64124 아이방에 침대를 새로 놔주구서는 아토피가 다시 생겼어요. 4 .. 2006/05/19 595
64123 빈혈과 혈액순환의 관계 6 빈혈녀 2006/05/19 760
64122 로그인...중간에 갑자기 풀리기도하나요 1 이상.. 2006/05/19 90
64121 고대안암병원옆 대학약국에 대해서 15 음료수좀 주.. 2006/05/19 1,162